정치

  • [후보 24시] 이준석, 여수 국가산단 찾아 “대한민국 성장 비전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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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 24시] 이준석, 여수 국가산단 찾아 “대한민국 성장 비전 제시할 것” 지면기사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2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수에서부터 서울까지 강행군을 펼치며 ‘정면 돌파’ 승부수를 띄웠다. 이날 0시를 기해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금호피앤비화학 여수2공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첫 행보로 여수를 택한 이유에 대해선 “이공계 출신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제게 이곳이 의지를 드러낼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통상과 과학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할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로 이동한 이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 1호 공약, 이재명·김문수 ‘경제 성장’… 이준석 ‘정치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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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 공약, 이재명·김문수 ‘경제 성장’… 이준석 ‘정치 개혁’ 지면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경제 성장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대통령 후보 7명의 10대 공약을 정책·공약마당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재명 후보는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을 만들겠다’는 게 10대 공약 중 첫머리에 올랐다. AI(인공지능) 등 신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K-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빅5 문화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그의 1번 공약이다. 앞

  • 대선 삼파전 초반 판세는 ‘1강·1중·1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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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삼파전 초반 판세는 ‘1강·1중·1약’ 지면기사

    6·3대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르며 ‘3파전’ 경쟁이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난산 끝에 후보로 확정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추격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의힘 내 분란의 반사이익을 노리며 약진하는 모양새다. 이번 대선 초반 판세를 두고 ‘1강 1중 1약’ 구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은 문제를 크게 확전하기보다 ‘내란종식’을 통한 정권교체 프레임을 부각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

  • 18년만에 여성 후보 없는 대선… ‘여성 의제’ 뒷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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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만에 여성 후보 없는 대선… ‘여성 의제’ 뒷전되나 지면기사

    지난 2007년 제17대 대선 이후 18년 만에 여성 후보 없는 대선이 열리게 되면서, 주요 정당의 후보들마저 여성 의제 언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번 대선에서 여성 정책이 뒷전으로 밀릴 수도 있다는 여성계의 우려가 나온다.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선에 출마한 공식 후보 7명중 여성 후보는 단 한 명도 없다. → 표 참조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중도 사퇴), 무소속 김소연 후보, 무소속 김순자 후보 등 여성 후보가 배출된 바 있다. 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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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 커지는 지역화폐… 이재명 ‘챌린지’ 시동 지면기사

    대선 국면에서 지역화폐에 대한 주목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른바 ‘지역화폐 사용 챌린지’를 시작한 것이다. 지역화폐 사용 인증숏을 SNS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인데, 민주당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11일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SNS에 “‘골목골목 경청투어’ 중 영천공설시장에서 식재료를 사며 지역화폐로 결제했는데 마침 영천에서 5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할인하고 있더라. 쓰면서도 느꼈지만 쓰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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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선거운동 첫날… ‘막힘없는’ 민주 vs ‘스텝 엉킨’ 국힘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일제히 대선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은 경쾌한 ‘스타트’를, 전날까지 후보 선출을 놓고 내홍을 겪어 준비 시간이 부족했던 국민의힘은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구석구석 선거유세 민주당 민주당의 인천지역 선거운동은 이날 0시부터 시작됐다. 부평구을 지역위원장인 박선원 국회의원은 날짜가 바뀌자마자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첫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다른 13개 지역위원회 선대위도 이른 아침부터 출정식을 열고 시민

  • [양당 인천시당 선대위 출정식] “김문수, 노동환경 개선·약속 이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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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당 인천시당 선대위 출정식] “김문수, 노동환경 개선·약속 이행할 것”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을 맞아 12일 오후 6시 인천 남동구 로데오광장에서 출정식을 연 국민의힘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왜 김문수인가’를 두고 ‘공정’과 ‘정의’를 강조했다. 출정식이 시작되는 오후 6시 전후로 구월동 로데오광장은 빨간색 옷을 입은 당원과 시민들로 가득 찼다. 출정식에 참석한 윤상현·손범규·신재경·유제홍·원희룡·이행숙 공동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심재돈·정승연·이현웅 당협선대위원장은 이곳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을 지켜본 시민들은 김문수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18년만에 여성 후보 없는 대선… ‘여성 의제’ 뒷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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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만에 여성 후보 없는 대선… ‘여성 의제’ 뒷전 되나 지면기사

    이번 선거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선 이후 18년 만에 여성 후보 없는 대선으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주요 정당에서 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이 대선 후보 경선 최종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거나 여성 도전자를 발굴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이번 대선 주자들은 여성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한국 정치 지형을 개선하는 과제와 여성 정책을 남성의 목소리로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하는 역할도 동시에 안게 됐다.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선에 출마한 7명 후보 가운데 여성 후보는 한 명도 없다.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 1호 공약, 이재명·김문수 ‘경제 성장’… 이준석 ‘정치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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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 공약, 이재명·김문수 ‘경제 성장’… 이준석 ‘정치 개혁’ 지면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경제 성장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대통령 후보 7명의 10대 공약을 정책·공약마당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재명 후보는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을 만들겠다’는 게 10대 공약 중 첫머리에 올랐다. AI(인공지능) 등 신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K-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빅5 문화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그의 1번 공약이다. 앞

  • 이재명 ‘기본사회’·김문수 ‘원자력 강화’·이준석 ‘청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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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기본사회’·김문수 ‘원자력 강화’·이준석 ‘청년층 지원’ 지면기사

    6·3 대선에 출마하는 각 당 후보의 대선 10대 공약이 12일 발표됐다. 경제와 민생이라는 화두 속에, 방안에서는 후보별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후보만의 ‘킬러 콘텐츠’도 관심을 끌었다. → 그래픽 참조 ■ 이재명, 경제를 전면에. 포괄임금제 금지·4.5일제도 공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포함한 경제 이슈를 전면에 내세웠다. 아울러 군·검찰·사법부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 의지 역시 함께 부각했다. 이 후보의 대표 정책인 ‘기본사회’도 10대 공약에 포함됐다. 이 후보는 ‘온 사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