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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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직 경기도지사 더비, 역시 경기도로… 이재명·김문수 ‘화성 동탄’ 공통적 방문 지면기사
‘전직 경기도지사 더비’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가운데, 거대 양당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장식한다. 6·3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전남 여수에서 각각 첫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자신들의 정치적 기반지인 경기도로 이동해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이날 오후 성남 판교와 화성 동탄 등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화성 동탄센트럴파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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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2.1%·김문수 31.1%·이준석 6.3%… ‘3자 대결’ 구도로 여론조사 결과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경쟁하는 차기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50% 넘는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한 결과, 3자 구도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52.1%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프 참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1.1%,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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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경기도지사 30년 대선 도전기 지면기사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를 이끄는 경기도지사는 언제나 ‘대권 잠룡’으로 분류됐다. 실제 민선 체제 출범 후 재임한 경기도지사 7명 중 민선 2기 임창열 전 도지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권에 도전했다. 그러나 ‘잠룡’은 아직 한 번도 별의 순간을 맞지 못했다. 오죽하면 경기도지사직은 ‘대권의 무덤’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 표 참조 그래서 21대 대선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이재명 전 지사와 김문수 전 지사가 우여곡절 끝에 각각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전직 경기도지사 더비’가 성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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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의 권리” 교원단체, 정치기본권 확대 목청 지면기사
교원단체들이 내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는 24일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열어 정치기본권 확대를 요구할 계획이다. 전국 교사노조와 교사노조연맹도 이에 앞서 13일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는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사 등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 등으로 인해 헌법에 명시된 자유가 제한받고 있다는 것이 교원단체들의 주장이다. 교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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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과 다른 분위기 ‘인천 중구’ [6·3대선 인천 민심 탐방·(1)] 지면기사
주요 정당이 대선 후보를 확정하고 12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역대 선거에서 ‘민심 풍향계’ 역할을 했던 인천지역 유권자의 마음이 이번 대선에서 어디로 향할지도 주목된다. 경인일보는 인천 중구를 시작으로 10개 군·구 유권자들의 민심을 짚어본다. ■ 민주·국힘 접전 벌였던 중구… ‘어대명’ 속 김빠진 분위기 인천 중구는 가장 최근에 열린 지난해 총선과 2022년 20대 대선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접전을 벌인 지역이다. 2012년 18대 대선만 하더라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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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이재명, 경청투어 마무리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1일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전남 지역에서 유권자를 만나는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국민통합’ 간판을 내건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경청 투어에 돌입한 이 후보는 11일 만에 전국 51개 시·군을 순회하고 관련된 모든 투어 일정을 종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남도문화벨트 편’ 마지막 경청투어를 진행하며, 전남 화순·강진·해남·영암군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다. 이 후보는 해남 군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호남에서 시작됐고, 호남이 지키며,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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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등록 완료… ‘완주’ 강조 지면기사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지난 10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그동안 국민의힘으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온 이 후보는 “유의미한 분들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단일화는 없다”고 일축하며 사실상 완주 의지를 피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직접 후보등록을 마친 뒤 “계엄으로 국민을 위험에 빠뜨렸던 세력, 기고만장해서 삼권분립까지 위협하려고 하는 또 다른 세력을 막아내고,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살릴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도약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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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다” “꿈인가” 국민의힘 내부 흔들어놓은 대선후보 교체 [인천 정가 레이더]
국민의힘이 하룻밤 사이 대선후보 교체에 나서자 국민의힘 소속 인천지역 기초 지자체장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10일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당의 후보 교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청장은 “1999년부터 정당생활을 했는데 이토록 부끄러워 본 적이 없었다”며 “절차 통해 선출한 후보를 절차 없이 (끌어)내린 정당!”이라고 작성했다. 이어 “그들이 (국회)의사당 안에서 국민의 행복, 국가의 미래를 외쳐댄 것은 다 헛소리였다”고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같은 날 SNS 계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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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현웅 부평구을 당협위원장 “당적변경 한덕수, 후보 등록 자체 불가능”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상 초유의 ‘대통령선거 후보 교체’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한덕수 후보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현웅 국민의힘 인천 부평구을 당협위원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직선거법을 살펴보면 한덕수 후보로는 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이 수리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변호사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49조 제6항은 “후보자 등록 기간 중 당적을 이탈·변경하거나 두 개 이상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때에는 당해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다”고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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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 대선 후보 자격 취소 긴급 기자회견… 10일 오전 9시 40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후보 선출 7일 만인 10일 후보 자격을 잃게 된 가운데 김 후보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9시 40분 여의도 대하빌딩 김 후보 승리캠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견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후보 교체 결정 이후 김 후보가 처음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자리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당내 중진 의원들의 비대위 결정에 강력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후보가 초강수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당 지도부의 결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