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는 이미 숨져… 스토킹범죄 실체 규명 한계 최근 만난 이씨는 “스토킹 사건이 반복될 때마다 동생이 계속 다시 죽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며 “이런 사건이 이어지면서 단순히 가해자가 ‘밉다’는 차원을 넘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씨는 친자매처럼 지내던 동생 A씨의 죽음 이후 수사기관의 문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사건이 충실하게 수사되지 않았다고 느꼈다고 했다. 피해자 유족 입장에서는 공소장 제출 이후에야 수사 내용을 알 수 있는데, 죄명도 예상보다 축소 적용된 데다 같은 직장에서 일한 관계였음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 피의자 전자발찌와 피해자 보호장치가 연동되지 않았다는 지적(3월16일자 7면 보도)에 대응해 경찰과 법무부가 올해 말까지 전자발찌 시스템을 서로 연계하기로 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법무부와 협의해 전자발찌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는 ‘스토커 접근정보 피해자 알림 시스템’을 통해 전자발찌를 부착한 스토킹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경우, 피해자에게 알림을 전달하고 경찰에도 이러한 사실을 통보한다. 경찰과 법무부는 이러한 위치 정보를 112시스템과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30대 직원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암시하는 글을 SNS에 올리고, 실제 만남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가 위장수사 중인 경찰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인천해양경찰서 직원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 등 목적을 갖고 온라인에서 대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온라인 대화 이후 미성년자를 실제로 만나기 위해 인천 서구 심곡동 서구청 인근에 방문했다가 위장수사 중인 경찰에게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달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이천 중앙산업에서 홀로 컨베이어벨트 점검 작업을 하다 숨진 베트남 청년노동자 뚜안(23)씨 사망사고(3월27일자 5면 보도)와 관련해 사고 발생 20일 만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대표이사를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고용노동부와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성남지청 중대재해수사과는 지난달 30일 중앙산업 대표이사와 법인을 산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산안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동시에 조사하는 가운데 산안법 위반 혐의를 먼저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성남지청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이라 자세한
수원시 한 식당에서 가족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팔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14분께 수원시 팔달구 한 식당에서 언니인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자상을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B씨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금전적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주시 아파트에서 가지치기 작업 중이던 크레인 차량이 넘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1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8분께 파주시 조리읍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전지 작업을 위해 설치한 차량탑재형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작업자 2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바닥에 머리를 크게 부딪친 크레인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작업대 위에 있던 조경업체 소속 60대 남성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일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수목 전지
인천 서구에서 60대 어머니가 흉기에 찔려 숨지고 40대 아들이 크게 다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오전 8시58분께 인천 서구 왕길동 한 아파트에서 “현관 앞에 피가 있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그의 아들인 40대 남성 B씨는 목과 손목 등을 크게 다친 채 앉아 있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으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지체장애인인 아
31일 오후 3시49분께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인력 90여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3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으며, 17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연소확대 우려로 화재 20분 만에 인근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원인 불상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 남동구에서 생후 19개월된 딸을 굶겨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30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A(29)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4일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생후 19개월 된 딸 B양에게 우유, 이유식 등을 제대로 주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 당시 B양의 체중은 또래 여아 평균 몸무게인 10.4kg의 절반에 못 미치는 4.7kg였다. B양은 영양결핍과 탈수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3월6일자 4면 보도
의왕시에서 금전을 받고 남의 집에 테러를 저지르는 보복 대행 범죄가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의왕경찰서는 재물손괴·주거침입·명예훼손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5일 오전 1시20분께 의왕 내손동 아파트 4층 피해자 집 현관문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칠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피해자의 명예훼손성 내용이 담긴 유인물 수십장을 현장에 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 28일 인천 송도의 주거지와 노상 등에서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