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용인외대부고 기숙사 공사장서 비계 무너져…6명 부상
    사건·사고

    용인외대부고 기숙사 공사장서 비계 무너져…6명 부상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기숙사 공사장에서 외벽에 설치된 비계가 무너져 노동자 6명이 다쳤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께 용인 처인구 모현읍의 용인외대부고 기숙사 공사 현장에서 9층 높이 비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상자 2명과 경상자 4명이 발생해 병원에 이송됐다. 부상자는 모두 외국 국적의 남성 노동자로 조사됐다. 이번 사고 현장은 앞서 지난달 25일 여학생 2명이 철근에 맞아 병원에 이송된 사고 현장과 같은 장소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전조치

  •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한 음식점에서 불… 대응 1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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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한 음식점에서 불… 대응 1단계 발령

    6일 오후 12시26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의 한 18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 2층 식당가 손님 등 165명이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6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임시의료소에서 현장처치 받았다. ‘건물 2층 음식점 주방에서 기름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를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 당

  • 음주운전·역주행 차량에 오토바이 운전자 참변… 20대 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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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역주행 차량에 오토바이 운전자 참변… 20대 운전자 입건

    파주시에서 만취 상태에서 역주행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35분께 파주 야당동의 왕복 2차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인 2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후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단속 기준치(0.03%)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김포서 빗길에 미끄러진 70대 노점상, 승용차에 깔려 숨져
    사건·사고

    김포서 빗길에 미끄러진 70대 노점상, 승용차에 깔려 숨져

    김포시의 한 골목에서 쓰러진 70대 노점상인이 승용차에 깔려 숨졌다. 6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5분께 김포 북변동의 한 왕복 2차로 골목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70대 남성 B씨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에 흉부가 깔린 B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1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무언가 타고 넘어간 느낌이 들어 차를 멈춰 세웠다”며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은 보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 사진작가 대신 알바·예복 노쇼까지… ‘이생망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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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작가 대신 알바·예복 노쇼까지… ‘이생망 결혼식’ 지면기사

    전속 작가 광고와 달라 ‘분통’ 예복 안 주거나 폐업한 곳도 웨딩사기, 혼인율과 동반 증가 성남시민인 김형민(33)씨는 최근 ‘아이폰 스냅’ 사기를 당했다. 카메라로 찍는 웨딩 촬영과 별개로 아이폰을 통해 결혼식 사진을 빨리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에 30만원을 들여 계약했지만, 결과물은 기대 이하였다. 스냅 업체는 전속 작가를 보낸다는 광고와 달리 일일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다. 뒤늦게 업체에 연락했지만 이미 잠적해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씨와 같은 피해를 본 예비부부들은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소송 인원만 1천명에 피해액도 2억

  • [영상+] 수원 조원동 홈플러스 옥상 냉각탑 화재… 100여명 대피 1시간 추위에 떨어
    사건·사고

    [영상+] 수원 조원동 홈플러스 옥상 냉각탑 화재… 100여명 대피 1시간 추위에 떨어 지면기사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홈플러스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마트를 찾은 손님 등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5일 오후 5시20분께 찾은 홈플러스 앞은 대피한 매장 직원과 고객들로 북적였다. 행인들은 매장 입구 앞 인파를 보고 가던 길을 멈추고 궁금한듯 바라봤다. 앞서 이날 오후 4시44분께 홈플러스 옥상에 있는 냉각탑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불에 놀란 직원과 손님 등 100명이 황급히 대피했다.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40여 건의 119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화

  • 화성 한 병원서 전등 교체하던 노동자 2.5m 아래 추락… 사고 9일 만 숨져
    사건·사고

    화성 한 병원서 전등 교체하던 노동자 2.5m 아래 추락… 사고 9일 만 숨져

    화성시의 한 병원에서 전등을 교체하던 노동자가 추락사고를 당한 지 9일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9시께 화성시 반송동의 한 병원에서 전등을 교체하던 노동자 A씨가 2.5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발생 9일 만인 지난 2일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센서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병원 직원이 아닌 유지관리업체 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현장에 CCTV가 없어 정

  • 수원 가전제품 판매점서 화재 오인신고 해프닝… 퇴근길 혼잡빚어져
    사건·사고

    수원 가전제품 판매점서 화재 오인신고 해프닝… 퇴근길 혼잡빚어져

    5일 오후 4시50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으나 오인신고에 그쳤다. ‘건물 내부에서 기름 냄새가 난다’는 건물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여러대와 소방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하지만 실제 기름 냄새가 일부 났지만 현장에서 연기와 화재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건물 전층을 수색한 결과, 오인신고로 결론짓고 이날 오후 6시30분께 장비 등을 철수했다. 한편, 신고지가 출·퇴근길 차량이 붐비는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에 인접해 한때 출동한

  • 수원 장안구 홈플러스 옥상서 불… “인명피해 없어”
    사건·사고

    수원 장안구 홈플러스 옥상서 불… “인명피해 없어”

    5일 오후 4시44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홈플러스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4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불은 이날 7층짜리 홈플러스 건물 옥상 냉각기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은 탓에 40여건의 119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사건·사고

    안성시 경부고속도로서 3중 추돌… 운전자 등 3명 경상

    5일 오후 2시23분께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안성IC 부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2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9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등 2명과 싼타페 차량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속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등 15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2차선을 주행 중이던 싼타페 차량이 앞서가던 K9 차량의 후미 추돌하며 발생했다. 이후 K9 차량은 1차선에 있던 고속버스 차량과 부딪친 후 전복됐다. 경찰은 싼타페 차량의 과속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