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수원 팔달구 오피스텔 복도 세워둔 전동킥보드 화재… 3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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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팔달구 오피스텔 복도 세워둔 전동킥보드 화재… 30여명 대피

    3일 오후 1시27분께 수원시 팔달구의 11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불은 해당 오피스텔 2층 복도에 세워져 있던 전동킥보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발화하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60여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불을 다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야탑역 살인예고’ 자작극 20대에 손해배상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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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탑역 살인예고’ 자작극 20대에 손해배상 청구 지면기사

    경기남부청, 무분별 범행 제동 기대 지난 9월 ‘야탑역 살인 예고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려 지역사회의 불안과 경찰력 낭비 논란을 낳은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예고 자작극을 벌인 해당 커뮤니티 관리자 20대 A씨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열린 경기남부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력 동원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액을 산정하고 있다”며 “(A씨 등 피의자의) 검찰 기소 시점에 맞춰 손해배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

  • [포토] 안성 국도서 ‘14중 추돌’… 블랙아이스 원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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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안성 국도서 ‘14중 추돌’… 블랙아이스 원인 추정 지면기사

  • 성남 오피스텔서 70대 주차요원 지하 물탱크실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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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오피스텔서 70대 주차요원 지하 물탱크실로 추락

    성남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70대 주차요원이 10m 아래 지하 물탱크실로 추락해 병원에 이송됐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께 성남 중원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주차요원 70대 남성 A씨가 지하 물탱크실로 추락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해당 건물은 관리소장을 포함한 관계자 2명이 지하 물탱크실 누수 점검을 위해 개구부를 열어둔 것으로 조사됐다. 근처를 지나다 열린 개구부를 통해 10m 아래 지하로 떨어진 A씨는 전신에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

  • 수원역 외국인 전용 클럽서 마약사범·미등록이주민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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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역 외국인 전용 클럽서 마약사범·미등록이주민 무더기 검거

    수원역 인근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베트남인 마약사범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베트남인 A씨 등 39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검거된 이들은 마약 투약자 12명, 단순 미등록외국인 22명, 체류자격 위반(불법취업) 5명이다. 경찰과 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9월 수원역에 있는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종업원이 손님을 상대로 마약을 유통한다는 내용의 첩보를 입수, 합동단속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기초수사를 통해 범죄 정황을 확인한 합동단속팀은

  • 여주 ‘철인 3종경기’ 사망사건, 경찰 책임자 6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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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철인 3종경기’ 사망사건, 경찰 책임자 6명 송치

    지난 8월 여주시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지사배 철인3종 경기’ 대회 도중 참가자 1명이 사망한 사건(8월26일자 7면 보도=철인3종 경기중 사망… 30대 남성, 여주 남한강서 발견)을 수사해 온 경찰이 책임자들을 검찰로 넘겼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여주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이 대회 관계자 A씨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인명구조요원 1명을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8월 25일 오전 여주 대신면 당남리섬에서 열린 철인3종 경기 대회에 참가했던 30대 B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

  • ‘이화영 술자리 회유’ 경찰의 검사실 현장조사, 검찰에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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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영 술자리 회유’ 경찰의 검사실 현장조사, 검찰에서 거절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 당시 ‘검찰 술자리 회유’가 있었다는 내용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검사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려다 검찰에서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술자리 회유’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사실에 대한 현장 조사가 있었느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수원지검)에서 허락하지 않아 현장 확인은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다만 경찰은 “참고인들을 통해 검사실 구조를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아울러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가

  • 수원 인계초 급식실서 불… 학생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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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인계초 급식실서 불… 학생 대피 소동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수원 팔달구 인계초등학교 급식실 공기청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14대와 소방인력 35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신고 30여분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학생 840명과 교직원 86명은 자력으로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생들은 학교장의 지시 하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교도소 출소 세 달 만에 피해자 찾아 흉기 위협한 50대 남성 검거
    사건·사고

    교도소 출소 세 달 만에 피해자 찾아 흉기 위협한 50대 남성 검거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세 달 만에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다시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50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50대 남성 B씨 집 앞에 찾아가 그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25분 뒤 인근 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가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아 B씨는 다치지 않았다. A씨는 과거 B씨 주거지의 시설물을 파손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 안성 죽산면 국도서 14중 추돌사고, 1명 숨져… “블랙아이스 피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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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죽산면 국도서 14중 추돌사고, 1명 숨져… “블랙아이스 피해 추정”

    2일 오전 6시께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의 두교교 인근 국도(안성 방향)에서 14대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5t 트럭 운전자 6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나머지 5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뒤 2차로를 주행하던 3.5t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어 뒤따르면 차량 12대가 연쇄 추돌하며 총 14중 추돌로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 짙은 안개가 껴있었던 데다, 도로가 얼어붙는 ‘블랙아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