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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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7시55분께 용인시 기흥구 수인분당선 기흥역 7번 출구 인근에서 SM5 차량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불이 나자 SM5 차량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서부소방서는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인력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25분여 만에 불을 다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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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구 SKC공장 인테리어 필름창고 지붕 붕괴… “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6시38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C공장 내 인테리어 필름 보관창고의 천장이 일부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근콘크리트구조 1개동으로 이뤄진 이 공장 규모는 14만5천여㎡(4만4천여평)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무너진 창고 주변을 통제하는 등 추가 피해 예방조치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지붕 위에 쌓인 눈 무게에 못 이겨 천장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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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60대 눈 치우던 중 나무에 깔려 숨져… 폭설로 이어지는 안전사고
지난 27일부터 이어지는 많은 눈으로 경기지역에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28일 오전 용인시 백암면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용인 백암면 한 단독주택 앞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무너진 나무에 깔렸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눈을 치우러 나갔다가 사고가 났다는 내용의 A씨 아들 진술을 토대로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해 꺾인 나무에 A씨가 깔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0시50분께 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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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화성 송산면 금속공장·분당 모델하우스 불… 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5시16분께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1층짜리 금속가공 공장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무인파괴방수차량을 포함한 장비 21대와 진화 인력 60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앞서 전날인 27일 오후 10시50분께에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과 관련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모델하우스에 불길이 솟구치면서 119에 2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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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골프연습장서 철제 그물 무너져… 제설작업하던 근로자 1명 심정지
27일 오후 7시26분께 평택시 도일동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철제 그물이 무너져 30대 근무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가로 100m, 세로 30m 규모의 골프연습장 상부 철제 그물이 무너지며 발생했다. 당시 근무자 7명이 골프연습장 아래에서 바닥 그물에 있는 눈을 털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근무자 7명 중 2명이 철제 그물에 깔렸다. 깔린 근무자 중 3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다른 1명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소방인력 60명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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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 같은 국적 남성에게 흉기 휘두른 베트남인 검거
평택시에서 같은 국적 동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베트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베트남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29분께 평택 안중읍의 한 주택에서 같은 국적 20대 남성 B씨의 등 부위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중상을 입은 B씨는 사건 현장에 같이 있던 다른 동료 C씨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 8시49분께 병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도주한 사실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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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고속화도로서 교통 통제하던 30대 버스에 치여 숨져
27일 화성시의 한 고속화도로에서 광역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 통제 중이던 고속도로 운영사 직원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오후 2시5분께 비봉~매송 도시고속화도로 비봉방향 샘내IC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 B씨가 몰던 광역버스가 30대 남성 A씨를 치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오후 3시30분께 숨졌다. 당시 A씨는 앞서 오후 12시18분께 고속화도로 1차선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에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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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비하인드] 로스팅카페, 커피 볶다 활활… “주1회 연통 청소를” 지면기사
부천 업체 화재… 관리 부주의 우려 “기기보다 외부연결로 분진 등 원인” 자격과정 누락, 점검 매뉴얼 불명확 “한 달에 한 번 정도 열어서 청소하고 있는데…더 자주 해야겠네요.” 27일 용인의 한 카페 직원 A(20대)씨는 원두 로스팅(커피 생두에 열을 가해 볶는 과정) 기계를 우려 섞인 눈으로 바라봤다. 전날 부천의 한 로스팅 업체에서 원두를 볶던 도중 기계에 화재가 발생(11월26일 인터넷 보도)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로 경각심이 생겼다는 것이다. 200℃가 넘는 고열에서 원두를 갓 볶아 커피를 만들어내는 로스팅 카페는 마니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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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설설(雪雪) 기어간 출퇴근길… 제설중 참변, 마을은 단전 지면기사
도내 곳곳 폭설, 사고 잇따라 양평 농가 차고지 붕괴, 80대 사망 화성 고속道 직원, 버스에 치여 숨져 안양 시내버스 미끌, 승객 6명 경상 광주 남종면·퇴촌면 260가구 정전 올해 첫눈이 경기도 전역에 기록적인 규모로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 인명피해와 도로 통제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달았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양평군 옥천면 한 농가의 차고지가 무너지며 아래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80대 A씨가 깔려 숨졌다. A씨는 알루미늄 소재로 된 천막형 차고지 지붕 덮개에 쌓인 눈과 주변을 정리하다 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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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두고 출근한 차량위에 쌓인 눈
경기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수원시내 한 아파트 단지 차량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2024.11.27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