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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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 ‘편법대출·재산축소 신고 혐의’
편법대출과 재산축소·페이스북 허위사실 글 게시 혐의로 아내와 함께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2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박지영 부장판사)는 양 의원에게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한 한편,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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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후 시신 은닉한 40대 구속송치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두 달여 동안 차량 트렁크에 보관해 온 4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사체은닉 혐의로 A(47)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26일 오전 수원시의 거주지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인 40대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일 B씨 지인의 실종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의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자 강력 사건으로 판단,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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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의정부시,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 체결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원순자)은 28일 의정부시와 2025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부속합의서는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다양한 세부 사업과 예산에 대한 합의이며,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2025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 미래교육 활성화의 3대 추진목표와 이에 따른 8대 추진과제, 17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부속합의에 따라 교육지원청과 시는 12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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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유치 확정… 과학교육 중심지 도약
이천시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천시의 과학고 유치 추진은 지난해 8월 이천시의회와 이천교육지원청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정책토론회와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이천시민들은 자발적인 릴레이 응원을 통해 과학고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여왔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모신청서를 제출한 후 1단계 예비지정에 이어 올해 1월 2단계 특목고 지정·운영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월 교육부 동의를 받은 후 도교육청의 지정고시를 끝으로 이천과학고(가칭)의 유치가 확정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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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편법대출 혐의’ 양문석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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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모담초·중과 김포호수고 개교… 과밀학급 해소 기대 지면기사
김포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모담초·중학교와 김포호수고등학교가 3월1일 개교해 인근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가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운양동에 위치한 모담초·중교는 장기·운양중학군 내 중학교의 적정한 배치 공간 확보를 위해 설립된 초·중 통합운영학교다. 총 47학급 규모(유 3학급, 초 18학급, 중 24학급, 특수 2학급)로 올해는 14학급(초 4학급, 중 8학급, 특수 2학급) 330여 명의 학생들이 신설 학교를 다니게 된다. 김포호수고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에 설립된 고등학교로 총 37학급 규모(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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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교량 붕괴사고’ 경찰 등 관계기관 현장 합동감식 진행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기관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합동 감식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안성 교량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오전 10시30분께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합동 감식에 나섰다. 합동감식에는 이들 6개 기관의 인원 42명이 투입됐다. 관계기관의 현장 합동 감식은 이날 처음 이뤄졌으며, 사고 발생으로부터 사흘 만이다. 합동 감식을 통해 교량 공사 공정이 적법한 절차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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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화·옹진 어린이집도 올해부터 방문간호사 사업 시행 지면기사
강화·옹진군 등 11곳 늘려 265곳 인천시가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을 올해부터 강화·옹진군 등 도서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인천시는 올해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대상 어린이집을 지난해보다 11개 늘어난 265곳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정기 방문해 영유아들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보육교직원에게 건강 상담과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강화군과 옹진군은 지리적 한계와 해당 지역 방문간호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의료기관 이용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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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국 벨몬트 고등학교 방문해 수업 참관
경기미래교육을 알리기 위해 미국 동부 지역을 방문 중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했다. 임 교육감은 ▲꽃게를 해부해 갑각류의 구조를 알아보는 해부학 수업 ▲다섯 개의 점을 사용해 그래프를 완성하는 수학 수업 ▲‘챗GPT를 통해 과제를 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지’를 주제로 찬반 토론을 하는 영어 수업 등을 참관하며 미국의 고교 교육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둘러봤다. 벨몬트고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수업을 선택한다. 벨몬트고 12학년인 로진(Roe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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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출생아수 2년 연속 전국 1위… 경기도 31개 시·군의 10%
화성시가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가장 많은 출생아수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화성시 출생아수는 2023년 6천714명보다 500여 명 증가한 7천200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았다. 이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7천명대로 집계된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 출생아수(7만1천300명)의 10%를 초과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도내 인구 100만 이상 지자체의 출생아수는 수원시 6천500명, 용인시 5천200명, 고양시 5천200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화성시 합계출산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