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의왕 내손동의 20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7대와 인력 11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화재 발생 50여분만인 오전 11시21분께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피
시흥시에서 8개월된 아들의 머리를 TV리모컨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시흥에 있는 자택에서 아들 B군의 머리를 TV리모컨으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폭행 이후 B군을 부천에 있는 병원에 데려갔지만,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의료진은 B군의 두개골이 골절돼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B군이 지난 13일 의
양주시의 한 건설업체가 이주노동자를 두 개의 사업장으로 나눠 근로소득을 신고하는 방식의 ‘위장 고용’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근로기준법 적용을 피하기 위한 이른바 ‘위장 5인 미만 사업장’이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2025년 10월21일자 7면 보도)이 나오는 가운데, 한 명의 노동자를 두 사업장에 분산해 근무한 것처럼 신고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다. A씨 등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노동자 A씨는 2년여 동안 일한 양주시 소재 시스템비계·동바리 전문 B업체로부터 임금과 퇴직금을 받지 못해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에
‘전세 임차인 대기 중’. 수원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외벽에 붙은 문구다. 대단지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이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전세 매물은 증발됐다”며 “대기 중인 임차인만 7명”이라고 말했다. 29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경기도 내 전세 매물은 1만2천335건으로, 총 매물(19만6천359건)의 6%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도내 전세 매물이 2만6천38건(11%)이었고, 지난 2024년 3만6천897건(17%)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해 전세 매물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수원 영통구를
등산객 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119산악구조팀이 경기도에서 출범한다. 그간 전문 산악구조 인력의 부재로 일선 소방서가 대응해야 했던 구조가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19특수대응단 소속 북한산 산악구조팀이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악구조팀은 고양시 인근 북한산 진입로 반경 1km 지점에 청사를 마련하고 구조팀원 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산악구조팀은 등산객 방문이 잦은 산 근처에 거점 배치돼 빠른 출동과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한 팀이다. 서울특별시(도봉산·북한산·관악산), 인천광역시(강화도) 등
62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이름을 되찾은 5월 1일이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 노동절을 이틀 앞둔 29일 인천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절 명칭 변경과 법정 공휴일 지정을 환영하며 노동기본권 사각지대 해소 등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3년 노동자 단체인 조선노동총동맹 주도로 ‘노동절’이 처음 기념됐다. 이후 1963년 근로기준법 제정 과정에서 ‘근로자의 날’로 명칭이 바뀌었다. 노동계는 ‘근로’라는 용어가 사용자 중심
다음 달 1일 노동절을 앞두고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요구가 불붙고 있다. 경기도 내 주요 교원 단체인 경기교사노동조합은 노동절인 1일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진행하는 제136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한다. 경기교사노조는 이번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할 예정이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27일부터 교육부와 교섭에 들어간 한국교총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 정치자금 후원 허용 등을 위한 법령 개선을 요구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인근에서 장사를 하다 피해자들의 구조를 도왔던 30대 남성이 실종 10일째 포천시 왕방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께 포천 왕방산 중턱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25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지난 20일 집을 나선 뒤 가족·지인과 연락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 당시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참사를 목격했고, 인파 속에서 쓰러진 피해자들의 구조를 도왔던 것으
포천시 이동면 승진훈련장에서 사격훈련을 하던 중 불이 났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9분께 포천 이동면 장암리 승진훈련장에서 전차포 사격을 하다 불이 났다. 군당국은 헬기 2대를 동원해 자체 진화에 나선 뒤 불이 잡히지 않자 산림청에 지원 요청해 헬기 총 3대로 오후 1시께 주불을 진화했다. 불은 피탄지 주변 잡풀 등을 태웠으나 민가나 인명피해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잔불을 정리한 뒤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