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 서구 빌라서 불… 12살 초등생 중상
    사회

    인천 서구 빌라서 불… 12살 초등생 중상

    인천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크게 다쳤다. 지난 26일 오전 10시43분께 인천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에 있던 A(12)양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A양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51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방학을 맞은 A양은 부모가 외출해 집에 혼자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쪽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청년 공무원 관사로 총 458실 확보 예정
    교육

    경기도교육청, 청년 공무원 관사로 총 458실 확보 예정

    경기도교육청이 청년 공무원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총 458실의 관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신축으로 144실(안산 40실·이천 5실·의정부 15실·연천 40실·포천 44실)을 확보하고 임차를 통해 나머지 314실(평택 9실·여주 30실·화성오산 20실·양평 30실·이천 39실·안성 34실·김포 9실·동두천양주 38실·파주 36실·연천 39실·가평 30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5년도 본예산에 420억여원을 편성했다. 또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 ‘법적 허점’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남용 못 막는다
    사회일반

    ‘법적 허점’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남용 못 막는다 지면기사

    소화용수설비, 관련법상 제재 예외 안성시, 사용 규제 조례 제정 착수 “물 필요 다른 화재 진압 위험 지적” 국내 1위 세탁전문업체 크린토피아가 공장 내 소화용수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사설 소화전의 경우 소화용수 남용을 제재할 방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8일 크린토피아가 세탁용으로 수십t에 달하는 상수도 소화용수설비의 물을 끌어다 쓴 사실(2월19일자 1면 보도)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크린토피아 측은 소화용수를 사용한 만큼 수도요금을 지불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안성시에 따르

  • ‘DR거더 공법’ 최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미심쩍은 선정 기준
    사회일반

    ‘DR거더 공법’ 최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미심쩍은 선정 기준 지면기사

    국토부, 안전 우려 공법 전면중지 안성 구간 54개 교량중 6개 해당 19개 업체 22개 공법중 가장 많아 입찰 때 외부적 요인 개입도 의심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붕괴사고 현장에서 사용된 공법이 해당 고속도로 안성 구간에 반영된 공법 중 가장 많은 수의 교량에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해당 공법에 대해 공사 ‘전면 중지’를 지시하는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공법 자체와 선정 과정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26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서울세종고속도로 세

  •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수사 속도… 경찰, 28일 원인규명 합동 현장감식
    사건·사고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수사 속도… 경찰, 28일 원인규명 합동 현장감식 지면기사

    시공사 등 관계자 참고인 소환 조사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확인 경찰이 지난 25일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 현장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이날 해당 현장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장헌산업은 교량 상판 구조물인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를 설치하는 작업을 맡았다. 경찰은 이들 관계자를 상대로 공사에 사용한 ‘DR거더 런칭 가설’ 공법(거더 등

  • 공항 난민 돕는 인천지방변호사회, 유엔난민기구 임원도 감사 전했다
    법조

    공항 난민 돕는 인천지방변호사회, 유엔난민기구 임원도 감사 전했다 지면기사

    인권 향상 법개정 등 협력방안 논의 유엔난민기구 고위 임원들이 난민 보호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지방변호사회를 방문해 이목이 쏠렸다. 유엔난민기구 소속 카렌 와이팅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보호국장, 김새려 한국 대표, 감나영 한국대표부 법무담당관 등은 26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지방변호사회 사무실을 찾았다. 국내 체류 중인 난민들을 위해 법률 지원 활동을 펼치는 인천지방변호사회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난민 보호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인천지방변호사회는 2023년부터 난민 심사를 받지 못해 인천

  • [경인 Pick] 대학생들 여전히 하숙 찾아… 추억 아닌 ‘가성비 숙소’
    교육

    [경인 Pick] 대학생들 여전히 하숙 찾아… 추억 아닌 ‘가성비 숙소’ 지면기사

    빈방없어 2학기 대기 입주자 나와 등록금 인상에 숙식비 절감 의도 아침밥 대신 도시락·카톡 공지도 26일 찾은 수원시 장안구 ‘성대 하숙’. 6년째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양일향(62)씨는 새로운 하숙생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했다. 다가오는 개강일에 맞춰 학생들을 맞이할 빈방의 상태를 점검하던 양씨는 잇따라 걸려오는 하숙 문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 이미 올해 1학기 입주가 마감됐다”며 “여학생 3명과 남학생 4명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하숙의 후기가 궁

  • 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사회일반

    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지면기사

  • [오늘 날씨] 2월 27일(목)
    환경·날씨

    [오늘 날씨] 2월 27일(목) 지면기사

  • 공동담보 고지않은 다세대 ‘경매’… 사실상 다가구주택, 세입자 당혹
    사회일반

    공동담보 고지않은 다세대 ‘경매’… 사실상 다가구주택, 세입자 당혹 지면기사

    수원 50여명 피해, 개별반환 어려워 “보증보험 불가, 부동산 허위 설명”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렵다는 걸 알고 나서야 건물이 사실상 ‘다가구주택’이라는 걸 알았죠.” 경기 남부권에서 전세사기 의혹이 연이어 터져나온(2월25일자 7면 보도) 가운데, 서류상 다세대주택으로 등록된 신축 빌라가 실상은 다가구주택처럼 운영되며 세입자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가 확인됐다. 해당 건물들은 각각 수원시 인계동과 우만동에 위치하며 세 건물 모두 임대인 A씨가 소유하고 있다. 26일 수원 인계동 소재 P건물·S건물과 우만동 소재 H건물의 등기부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