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한 학교에서 학생 수가 줄어들자 그에 따라 교사 수도 감소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는다며 학부모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학령 인구 감소로 향후 학생 수가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교육 당국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2일 성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A 중학교는 지난해 3월 1일 기준, 일반 학생이 178명으로 8학급 규모였다. 그러나 올해 3월 1일 기준 일반 학생이 162명이 됐고 학급수도 7학급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영어 교사 수도 지난해 2명에서 올해 1명이 됐다. 도
법왜곡죄가 시행된 지 한달여만에 경찰을 대상으로 한 고소 고발이 잇따르고 있지만 검찰에 넘겨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업무가 늘어나 일선 경찰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까지 경기남부청 관할 지역에서 법왜곡죄(형법 제123조의 2) 위반 혐의로 접수된 고소 고발은 총 47건이다. 피소 인원은 967명으로 집계됐다. 직군별로 보면 경찰관이 30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검사(67명), 판사(4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신설된 법왜곡죄는
고양시의 한 복합문화시설에서 여성을 상대로 불법 촬영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복합레저시설에서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시설은 쇼핑몰, 워터파크, 스포츠클럽 등 여러가지 여가 시설로 구성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산 시내 모처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부지런히 일하다’는 뜻으로 수동적 의미를 내포한 근로에서 ‘스스로 일한다’는 능동적 의미를 담은 노동으로 명칭이 바뀐 첫 노동자의 날. 노동절인 1일 수원역 광장에 8천여명(주최 측 추산)의 경기도 노동자들이 모였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가 연 ‘2026 세계노동절 경기대회’에서 노동자들은 노란봉투법 개정에 따라 촉발된 원청 교섭·교섭창구 단일화를 주장했고 나아가 모든 종류의 노동자에 대한 차별 철폐, 전쟁 반대와 평화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금속노조 경기지부, 건설노조 수도권남부본부, 서비스연맹 경기본부,
1일 오후 인천 남동구 예술회관역 인근 거리가 수십개의 깃발과 구호로 가득 찼다. 올해는 63년 만에 ‘노동절’이라는 이름을 되찾은 해다. 노동절은 1923년부터 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위해 기념행사가 진행됐으나, 우리나라는 1963년 근로기준법이 만들어지면서 노동절 대신 ‘근로자의 날’이라는 표현을 썼다. 특히 올해는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해이기도 하다. 올해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지역연대가 주최한 ‘세계노동절 인천대회’에 주최측 추산 5천여명이 모였다. 이날 행사엔 전년도까지만 해도 참여가 어려웠던 교사와 공무원은 물
한국지엠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앞두고 회사측에 공식적인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사측의 ‘국내 9개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부평공장 부지 일부 매각’ 등 방침과 맞물려 내홍을 겪었던 노사가 오는 6월부터 새로운 임단협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국지엠 노사의 올해 임단협은 단순히 임금을 조율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초부터 한국사업장 철수설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여러 방안을 두고 회사측과 노조의 입장이 명확히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지엠 노조는
의왕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의왕 내손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고, 배우자인 50대 여성은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 6명은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화재가 발생한 집은 경매로 넘어간 상태였고, 숨진 부부는 이날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전 10시45분께 대응
“등굣길 아침맞이로 아이들의 하루에 따뜻한 설렘을 더합니다” 30일 아침, 용인 신봉초등학교 교문 앞은 형형색색 풍선으로 꾸며진 터널과 다채로운 장식으로 마치 작은 축제장을 연상케 했다. 봄꽃보다 더 화사한 길 위에서, 캐릭터 인형탈과 꽃 머리띠를 착용한 어른들은 아이 한 명 한 명을 반갑게 맞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 특별한 환영의 주인공은 바로 신봉초 교사와 학부모.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미리 축하하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고자 직접 풍선을 꾸미고 정성껏 준비한 자리다. 아이들은 환한 미소 속에 등교하며 곳곳에
남양주시에서 과거 교제하던 여성을 스토킹하고 살해한 김훈(44)이 공범들과 함께 총 5개의 위치추적장치를 피해자와 주변인 차량에 설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북부경찰청은 30일 위치정보법 위반 등 혐의로 김훈과 공범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공범은 30대 남성 A씨 등 2명과 20대 여성 1명이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 말부터 올해 3월 초까지 피해자 B씨와 B씨의 엄마, B씨 지인 차량에 총 5개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공범은 김훈의 부탁을 받고 개별적으로 수락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범들 간
의왕 내손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면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의왕 내손동 B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고, 같은 시각 해당 세대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은 추락해 사망했다. 아내인 50대 여성은 세대 내 화장실에서 화재진압 과정 중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흥식 의왕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해당 세대에 총 3명의 거주자가 살았으며, 화재 당시 1명은 자리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방화에 의한 사고로 의심되고 있는 가운데,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제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