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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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무주택자에 사회주택 1131호 공급… 안정적 거주기간 보장
GH·LH 통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사회적 경제주체 주도 공동체 활성화 기대 하반기 사업자 모집 공고 경기도가 무주택자에게 장기 임대주택 형식의 사회주택 1천131호를 공급한다. 도는 올해 이같은 방안을 담은 ‘2025 경기도 사회주택 시행계획’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주택이란 사회적 경제주체가 무주택자에게 사회적 가치 구현 등을 목적으로 공급 또는 운영하는 임대주택이다. 도는 무주택자에게 장기 임대주택을 공급해 입주자들의 안정적 거주기간을 보장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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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원 아내 살해하고 은닉한 남편… 범행 며칠 전 가정폭력 신고 있었다
수원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에 숨긴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사건 발생 전 둘 사이의 가정폭력 신고가 한 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시 폭행 정황이 있었음에도 경찰이 가해자를 분리하는 긴급임시조치 등을 하지 않았고 며칠 뒤 참변이 발생했다. 20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등 혐의로 A(47)씨를 전날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께 수원시 내 자신이 사는 다세대주택에서 아내 40대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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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뒤 차량 트렁크에 시체 은닉한 40대 남편 체포
수원시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두 달여간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사체은닉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 수원시 소재 거주지 다세대주택에서 아내 40대 B씨를 폭행 등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B씨의 시신을 본인의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3일 B씨 지인의 실종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의 생존반응이 확인되지 않자 강력 사건으로 판단하고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후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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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새벽시간 성남 도로서 60대 여성 차량 2대에 잇달아 치여 사망
20일 오전 5시35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승용차에 치여 도로에 쓰러져 있던 여성 A씨는 뒤따르던 SUV차량에 한 차례 더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가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던 상황에 보행자 신호등은 적색 신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승용차, SUV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이들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승용차 운전자와 달리 SUV 운전자는 사고 이후 별다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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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증설… 인천서 형사·행정 2심 가능 지면기사
‘재판 받을 권리 보장’ 불편함 해소 서울고등법원 인천 원외재판부에 형사·행정 사건을 맡는 재판부 2개가 설치된다. 인천지법은 해당 재판부가 오는 24일부터 항소장 또는 항고장이 접수된 사건들을 담당하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원외재판부는 지난해 설치가 확정된 인천고등법원이 정착할 때(2028년 초 예정)까지 관련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법에는 2019년 3월 서울고법 원외 재판부가 설치됐다. 원외 재판부는 고등법원 소재지 이외의 지역에 항소심 재판부를 별도로 설치해 해당 지역에서 고법 담당 사건을 담당하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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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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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2월 20일(목)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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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 숙소 안전관리… 외국인 노동자 비극 되풀이 지면기사
평택 기숙사서 일산화탄소 중독사 가스류 사고 감소… 2022년 10건 고용부 미봉책에 피해 반복 지적 최근 평택시의 기숙사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의 사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두고 숙소 안전관리와 점검 절차가 형식에 그쳐 비극이 되풀이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기숙사로 사용되던 평택시 청북읍의 한 빌라 4층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으나 숨졌다. 같은 방을 사용하던 같은 국적의 동료 B씨도 의식 저하로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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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업체 10곳에 전화했지만 답은… 얼어붙은 경기도 고용시장 지면기사
건설부문 취업, 작년보다 20% ↓ “미분양 공실 넘쳐… 착공 미뤄” “30대 남성인데, 내일 당장 일할 곳이 있을까요?” 경기도 내 인력업체 10곳에 문의하자 단칼에 거절당했다. 평균 통화시간은 30초 내외였다. 경기도 고용시장에 불어닥친 찬바람이 매섭다. 19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기도 202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지난해 9월 이후 계속 감소 중이다. 고용률 역시 15~64세 기준 지난해 9월 64.7%에서 12월 63.2%로 하락하더니 지난달엔 62.6%의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눈에 띄는 산업별 감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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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상식 의원, 1심 당선무효형 지면기사
지난해 4·10 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상식(용인갑) 국회의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의원에게 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 이상)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4·10 총선 재산 신고 과정에서 총재산 96억원을 73억원 가량으로 축소 신고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산 축소 의혹에 대해 지난 3월 배포한 입장문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