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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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약 있지만 약값이 없다… ‘건강보험 사각’ 난치병 지면기사
광주시의 한 난치병 환우 가정에서 모자가 숨지는 일(4월27일자 인터넷판 보도)이 벌어진 가운데 약값 부담, 전문기관 부족 등으로 난치병 환우와 가정이 짊어지는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1일부터 올해 3월1일까지 건강보험(건보) 급여 목록에 등재된 희귀질환 치료제는 41개에 불과하다. 1년에 4개가량이 새로 건보 혜택을 받은 셈이다. 전신근육이 점점 약화되는 척수성 근위축증에 사용되는 치료제의 경우 급여 목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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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청주 고교 특수교육학생 흉기난동… 도교육청, 정부 방침 따라 대책 마련 지면기사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흉기 난동으로 학교 관계자 등 다수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도 관련 상황이 정리되는대로 정부 방침에 따라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8일 도교육청 측은 “교육부가 대책 수립 입장을 밝힌만큼 교육청 역시 정부 방침에 따라 대책을 수립,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께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학년생이 휘두른 흉기에 교장, 환경실무사, 행정실 주무관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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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4월 29일(화)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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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20대~60대 44% “노동절부터 엿새간 모두 쉬어” 지면기사
20~60대 5명 중 2명 이상은 5월1일 노동절부터 엿새간 연휴를 모두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멤버스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지난 11∼12일 전국 20~60대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5월 연휴와 관련해 설문 조사한 결과 ‘1일부터 6일까지 엿새 모두 쉰다’는 응답이 44.5%로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하루 혹은 이틀 출근 예정’이라는 답변은 41.2%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연휴 계획과 관련해서는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근교 나들이(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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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한양대 에리카 ‘경기도 라이즈 프로젝트’ 합심 지면기사
광명시와 한양대학교 에리카가 지역혁신과 상생 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28일 한양대 에리카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이 없는 광명에 지역과 산업, 대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라이즈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교육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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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교 없는’ 광주 오포읍, 중학교도 신설 ‘희소식’ 지면기사
과밀학급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광주지역에 내년 3월 중·고등학교가 추가 개설된다. 매년 지역내 학교 신설이 이뤄지다 올해 한곳도 개교되지 않아 아쉬움이 크던 상황에서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광주 전체 인구의 3분의1인 13만명이 거주하며 광주시 행정동 중 가장 규모가 큰 오포읍의 경우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시·도의원 등이 일제히 고교 설립 추진에 나선(2022년8월12일자 6면 보도) 가운데 고등학교는 물론 중학교까지 들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8일 광주시·광주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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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수구, 전국 첫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가 이달부터 임산부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수구는 의료기관에서 임신 확인과 동시에 지자체가 통합 지원하는 ‘진짜 맘편한 임신 One-stop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수구는 의료기관에서 임신 확인 후 서비스를 신청한 이들에게 ▲영양제(엽산제, 철분제) ▲보습로션 세트 ▲임산부 주차증 ▲임산부 배려 가방고리 ▲축하 서한문 ▲연수구 임신·출산·양육 종합 안내문 등을 발송한다. 이는 기존에 지자체 임산부 등록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임신 확인 후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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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중구보건소, 코로나 고위험군 관리… 6월 30일까지 예방접종 기간 연장 지면기사
인천 중구보건소는 이달 종료 예정이던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다. 이미 백신을 맞았더라도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났다면 추가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가까운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백신 재고량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 감염병은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7~9월)에도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접종 대상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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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변화 요청하니 플라스틱 자리 줬다”… 법 개정 이후도 변화 없는 사회복무요원 여건
오산시의 한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복도 중간 딱딱한 플라스틱 의자가 놓인 자리를 새로 지정받았다.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어 신체에 부담이 덜 가는 업무로 대체해달라고 시설에 요청한 뒤 복도 휠체어와 보행기구가 놓인 주변으로 자리가 바뀌었다고 한다. 그는 “신체 부담 업무를 참다 선천적 질병 때문에 요청해 돌아온 답이 다른 복무요원들과의 차별 대우였다”며 “‘신체·정신적 특성을 고려해 업무를 부여해야 한다는 복무규정이 있음에도 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사회복무기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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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한국사립유치원어린이총연합회, 창립행사 열고 본격 운영 들어가
가칭 ‘한국사립유치원어린이총연합회’(이하 한사총)가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사총은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과 영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전국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이날 창립행사에는 유기홍 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손인춘 국민의힘 여성위원회 위원장, 김애순 전 한유총 제11대 이사장, 사립유치원·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사총은 공식 출범과 함께 유보통합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