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신안산선 붕괴사고 수사 본격화… 포스코이앤씨 본사 등 압수수색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5일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등 관계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현장사무소, 감리사무소 등 7개 업체, 9곳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 60여명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등 총 90여 명이 투입됐다. 당국은 압수수색을 통해 터널 붕괴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작업 환경 전반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의 과실 여부를 본격적으로 들여
-
대선 40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기소 지면기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45)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수사해온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은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62) 전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41)씨와 사위였던 서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공소장에는 문 전 대통령이 다혜씨, 서씨와 공모해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이스타항공의 해외 법인 격인 타이
-
교육
그저 그런 친구로 남는… 아쉬운 고교학점제 지면기사
“과목을 나눠 반을 이동하면서 수업을 듣는 취지는 좋지만, 친구들과 골고루 친해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24일 안양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양은 경인일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아쉬움을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으로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 및 이수해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대학교의 학점 취득 시스템과 유사하다. 하지만 A양의 말처럼 자기가 듣고 싶은 과목을 신청해 듣는 방식이
-
법조
90억대 가상화폐 비자금 혐의… 김상철 한컴회장 불구속 기소 지면기사
회사가 소유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72) 한글과컴퓨터(한컴)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강성기 부장검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김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21년 12월∼2022년 10월 회사가 소유한 가상자산 아로와나토큰을 사업상 필요한 것처럼 위장하고 매각해 취득한 96억원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무단 처분한 뒤 이를 아들 명의로 이전하고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9년
-
구제 앞두고 미등록 이주 아동 아버지 ‘강제 송환’ 의혹 지면기사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한국에 오래 거주한 아동에게 체류자격을 주는 절차를 밟고 있던 이주노동자가 강제 퇴거를 위해 공항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보호소의 구금 기간을 제한하는 법 시행을 앞두고 법무부가 무리한 퇴거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4일 이강일 의원실 등에 따르면화성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됐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가 전날 호송 차량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송됐다. A씨는 전날 국내 이주인권단체에 보낸 메일을 통해 “지난 2022년 11월 23일부터 전날까지 28개월 동안 보호소에 구금된 상태였다”며 “
-
[포토] 화성 폐차장서 큰 불 지면기사
-
“누구라도 최후까지 변론” 어깨 무거운 국선변호사 지면기사
“사람을 구한다는 생각으로 변호를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해서 억울한 일이 생기면 안되니까요.” (김도윤 인천지법 국선전담변호사) “몰랐던 우리 사회 면면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김보라 인천지법 국선전담변호사) 인천지법에는 국선전담변호사 15명이 있다. 이들에게 매달 배정되는 사건은 1인당 평균 22건이나 된다. ‘법의 날’(4월25일)을 앞두고 국선 변호사들의 사무실에 가 보니 성인 남성 허리 높이까지 쌓인 수만 장의 사건 기록들이 눈에 들어왔다. 사선 변호사에 비해 적은
-
교황 다음주자 ‘유흥식 추기경’ 거론… ‘강화 사건’까지 부각 지면기사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열기에 더해 유흥식 추기경의 교황 선출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어느 때보다 로마 교황청(바티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바티칸이 주목했던 직물공장 노동운동인 일명 ‘강화 사건’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강화 사건’은 1960년대 후반 우리나라 직물 산업의 본거지였던 강화도에서 벌어진 직물 공장 노동자들의 노동운동을 일컫는다. 1967년 5월 강화지역 최대 직물 공장인 심도직물에서 노조가 결성되었다. 전국섬유노조 직할 심도직물분회가 만들어졌다. 노조 결성 시도 10여 년 만의 성과였다.
-
인천의 별별 소식 뉴스레터 ‘인별스토리’ 지면기사
-
[주말 날씨] 4월 25일 금요일-4월 27일 일요일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