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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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값싼 농산물에 공연 관람도… 광주 오포읍 랜드마크 ‘오포농협 신청사’
지난달 28일 지역상생 공간 탄생 로컬푸드 유통부터 문화공간까지 소규모 농업인-주민 이어주는 마트 하루 3~5차례 시간대별 배달 이점 아트홀· 연회장 등 복지센터도 함께 광주 오포읍의 랜드마크가 될 오포농협 신청사가 지난달 28일 대대적인 준공식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도농복합도시인 오포지역은 그동안 각종 도시개발이 활발히 이뤄져 왔지만 지역민이 소통할 공간이나 편리하게 장을 볼 유통공간 등이 부족했다. 그러던 차에 오포농협이 준비과정까지 포함해 3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광주시 고산길 14에 조합원은 물론 지역민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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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규제에 시달려 이탈”… 기업 달래기 나선 광주시 지면기사
방세환 시장, 관내 기업들 잇따라 방문 현장서 애로사항 듣고 실질적 대안 모색 지구단위계획 등 공업용지 확대방안 박차 “현재 공장규모로는 사업을 확장하는데 한계가 있다. 공장부지를 확보해 이전해보려 했지만 각종 규제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광주시 초월읍에서 자동차검사기기를 제조하는 A업체는 연매출 235억원에 달하는 탄탄한 중소업체다. 직원 40여 명으로 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지만 공장을 확장하는데 한계가 있어 고민이 깊다. 각종 규제가 많은 광주지역 특성상 A업체와 비슷한 처지의 기업들이 늘어나자 광주시가 기업들 달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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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종면-수원시 정자1동, 자매결연 협약
광주시 남종면과 수원시 정자1동이 지역 협력 및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26일 양 행정기관은 광주시 남종면장실에서 자매결연 실무협의를 갖고 향후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진행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해 11월, 정자1동이 농촌지역과의 자매결연을 광주시에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수원 정자1동은 인구 3만2천여 명에 주거지와 상업지구가 잘 어우러져 있는 도시지역이고, 남종면은 팔당상수원 보호로 인한 중첩규제로 친환경 농업이 발달했다. 강용두 면장은 “정자1동과의 자매결연 실무협의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동을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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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광주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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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랜드마크 표방’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첫삽… 2029년 완공 기대
광주시의 랜드마크를 표방하며 민관 공동으로 개발하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6일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29년 완공을 향한 첫 삽을 떴다. 이날 시는 사업대상지인 광주시 역동 28-3 일원에서 방세환 시장, 최찬용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진행했다. 총사업비 6천500여억원이 투입되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주관하며 경안리버시티개발(주)가 시행한다. 오는 5월 착공 및 분양을 거쳐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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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광주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역경제 훈풍 되나 지면기사
市, 상반기 사업 타당성조사 마무리 광주·곤지암·초월·삼동역 성장거점 주거·상업·업무 등 복합공간 조성 재원확보 숙제… 다각적 방안 검토 2040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한 광주시 역세권 개발 사업이 올 상반기면 초월역세권까지 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침체된 지역내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경강선 광주역, 곤지암역, 초월역, 삼동역 등 4개 역이 있으며, 시는 이들 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 시의 성장거점으로 키운다는 방침을 세웠다. 과거에 지역내 난개발의 폐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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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 3월4일부터 정식 운행 지면기사
광주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가 시범운행을 마치고 오는 3월4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해 9월30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운영된 시범운행기간 동안 광주시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 운행 데이터 분석,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다 효율적인 노선 변경안을 마련했다. 광주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는 ▲쌍령~경안~탄벌~태전~양벌 간 4개 노선 ▲목현~탄벌 간 1개 노선 ▲퇴촌~초월 간 1개 노선 등 총 6개 노선에 걸쳐 6대가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 방학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으며 이용 요금은 현재 학생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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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8일 신청사 준공’ 김형철 광주 오포농협 조합장 지면기사
“지역경제 활성화 장으로 재탄생… 도시·농촌 잇는 랜드마크 될 것” 광주지역 단일청사로 규모감 커 교육·회의·공연 가능 공간 마련 주민·소비자 ‘윈윈’ 경쟁력 제고 “광주 오포읍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공간이 될 겁니다.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은 더 강화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면 저희 오포농협도, 지역 발전도 함께 이뤄지는 것 아닐까요.” 광주지역에서도 도시 면모와 농촌이 공존하는 대표 지역인 오포읍. 이곳의 대표 금융점포가 오포농협이다. 그러나 오포농협은 늘어나는 조합원이나 이용고객 수에 비해 시설이 낡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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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오포읍 공원시설 확대 목소리… ‘신현1지구 소공원’ 표류에 쏠린눈 지면기사
사업방치 15년 도시미관 저해 우려 시행권한 받아 자체조성 대안 촉구 市 “소유권 우선이전 등 방안 강구” 광주지역에서도 주택 및 인구밀집도가 높아 공원시설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오포읍 신현지구. 최근 해묵은 지역현안인 ‘신현1지구 소공원 조성’에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러 사업시행자 간 이해관계가 얽혀 공원 조성이 십수년째 표류하자 아예 광주시가 사업시행자로부터 공사 권한과 공사비를 넘겨받아 시가 주도적으로 조성하자는 제안까지 나왔다. 23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오포읍의 대표적 도시계획지역인 신현1지구, 해당 지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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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국제음악제’ 자연 속에 피어나는 클래식 하모니 지면기사
국제음악제 독창적 축제 자리매김 세계 연주자 방문 국내외 인기 UP 유망 음악도 발굴 오디션 진행도 오는 8월, 10주년 기념 무대 풍성 ‘곤지암’은 광주시의 읍 단위 행정구역중 하나의 명칭이다. 그러나 통상 ‘곤지암’하면 몇년전 B급 호러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나 그 배경 아이템이 됐던 곤지암정신병원(2018년 건물해체), 또는 지역명물로 자리잡은 곤지암소머리국밥 등을 떠올리는 게 고작이었다. 이런 가운데 ‘곤지암’을 타이틀로 하는 국제음악제가 매년 세계적 연주자들이 방문하는 자리가 되는 등 국내외적 인지도를 높이며 곤지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