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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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해빙기 맞아 현장점검… 재해 우려지역 예방 조치 온힘 지면기사
광주시는 최근 해빙기를 맞아 산림 인근 급경사지 및 허가지 등 재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붙은 지반이 녹으면서 토사가 약해지고 이에 따라 지반침하, 절개지 붕괴, 배수불량 등 다양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시는 주거지와 인접해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사면 안전성, 계류 상태, 토사유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직접 점검에 나선 김충범 부시장은 “해빙기뿐만 아니라 향후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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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균형발전’ 광주 자연취락지구 지정 늘리기로 지면기사
市, 기준·정비 개정 조례 입법예고 주택호수 20 → 10호 이상 기준 변경 건축 용도 확대, 건폐율 완화 기대 광주시가 자연취락지구 지정을 확대한다. 지역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주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근거지의 토지이용규제를 완화하면서도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광주시 자연취락지구의 지정기준 및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자연취락지구는 녹지지역·관리지역·농림지역 또는 자연환경보전지역 안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취락을 정비하기 위해 필요한 지구를 말한다. 현재 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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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능평동 새마을 남녀지도자들 ‘사랑의 감자심기’ 진행
광주시 능평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가 오는 6월 소외계층에게 감자를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능평동 일원 텃밭에서 지역 농업 활성화와 함께 감자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은 물론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회원 및 능평동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를 파종했다. 감자는 6월 중순경 수확해 능평동 지역내 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기연·한의선 능평동 새마을 남녀협의회장은 “감자 심기뿐 아니라 농촌 봉사활동, 환경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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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10년… 견고히 쌓은 남한산성 이야기 지면기사
연구 권위자 6인, 심층·포괄적으로 다뤄 ■ 남한산성 역사 산책┃김기영, 김명섭, 김이동, 심광주, 조병로, 최규근 지음. 박이정 펴냄. 322쪽. 1만8천원 2024년은 남한산성을 재수축한 지(1624년, 인조 4년) 꼭 400년 되는 해였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0년이 되는 해였다. 이에 맞춰 남한산성 연구의 권위자인 6인이 뭉쳐 남한산성을 심층적이고 포괄적으로 다룬 책을 출간했다. 당초 지난해 출간하려 했으나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다보니 2025년 4월이 돼서야 출간에 이르렀다. 한해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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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고흥군 ‘친선 체육교류전’ 개최
광주시와 고흥군이 생활체육을 매개로 한 지역간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9~10일까지 양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광주시-고흥군 친선 체육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자체간 우호 증진과 상호 이해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2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교류전에는 광주시와 고흥군의 체육 동호인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체육 기반시설 구축과 대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고흥군은 2027년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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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기 도시계획 발전 구상안 내일 윤곽 지면기사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자연환경으로 수도권 내 성장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시가 장기적인 도시계획 발전 구상안을 내놓는다. 광주시는 11일 지역의 합리적 도시관리방안을 담은 ‘2030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후 주민열람 및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12월이면 도시관리계획이 최종 결정되고 이를 실행하게 된다. 시는 2022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관련해 용역에 착수했으며 4년여 만에 그 안이 윤곽을 드러내는 것이다. ‘2040광주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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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7억원 투입해 ‘광주 신현천’ 일대 환경 개선
산책로 설치·제방 정비 등 추진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 목표 경기도가 207억원을 투입해 광주 신현천 환경 개선에 나선다. 도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광주시 신현동과 능평동 일원에 있는 신현천 환경 개선 사업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 신현천 일원은 공원 등 휴식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로부터 환경 개선 요구가 큰 지역이다. 지난 2021년에는 광주시 주민 1만여 명이 하천 산책로 설치 요구 탄원서를 도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도는 지난 2023년부터 관계기관 협의, 주민설명회 및 관련 위원회 개최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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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사시스템 원격 조작 부당 수령… 광주시 소속 팀장급 직원 ‘강등’ 지면기사
불법프로그램을 설치해 원격으로 인사시스템을 조작, 근무수당을 부당 수령한 광주시 소속 팀장급 직원이 강등처분됐다. 지난 3일 경기도인사위원회는 광주시 소속 지방6급 공무원 A씨에 대해 강등 징계를 의결, 시에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팀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인사시스템에 출퇴근 기록을 허위로 입력해 초과근무수당 248만여원을 부정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출퇴근 기록을 조작하기 위해 불법프로그램을 사무실 컴퓨터에 무단 설치하고 이를 원격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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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규제 시달리던 광주시, 잇단 시설 확충 ‘대변신’ 지면기사
스포츠 불모지는 옛말… 내년 도민체전 ‘체육웅도 새역사’ 쓴다 대규모 대회 첫 유치 사격외 전종목 소화 국제 공인 수영장 등 10곳 연내 규격화 반다비 장애인 체육센터 상반기 문활짝 ‘팔당호 규제’ 파크골프장 재개장 실마리 市직장운동부 초교 등 찾아 재능기부도 ‘체육도시 광주’라고 하면 ‘어?’, ‘왜?’ 하면서 의문부호를 붙이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워낙 광주시가 각종 규제에 시달리다보니 기반시설이 여의치 않고 체육시설도 열악해 타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하던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과거형이다. 기회가 될 때마다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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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했던 양반’의 연극배우 대변신… 신동헌 “입시하듯 외웠죠”
광주시민극단 뮤지컬 ‘원미동 사람들’ 인생 말하는 임씨역… 호평에 보람도 광주시장·PD·도시농사 등 경험 다채 “나이가 도전 막진 못해 계속 달릴 것” “아마추어라고 해서 봐주질 않죠. 전에 시장했던 사람이라고 봐줄리도 없구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저 양반이 언제 틀리나 그거 유심히 본다고. 연극 출연자중 최고령자인데 민폐끼치지 않으려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됩니다.” 광주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연극 페스티벌(맛있는 연극)이 한창인 가운데 한 공연포스터의 출연진 소개에 다소 낯익은 이름이 들어온다. 첫 이름을 장식한 ‘신동헌’. 몇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