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꿈같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성장하겠습니다.” 지난달 국제대회를 앞두고 인터뷰(10월28일자 17면 보도)에서 자신감을 보였던 보디빌더 배철형 선수가 결국 약속을 현실로 만들었다. 배 선수는 최근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 핏모델 체급 1위와 전체급 통합우승(오버롤)을 차지하며 한국 보디빌딩 역사에 새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피지크 체급 2위로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세계보디빌딩연맹(IFBB)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보디빌딩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 광주지역의 한 주유소가 ‘주유소간 공정경쟁’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수막에는 “주유소들의 경영난으로 일부 업체가 리터당 20~30원 낮춘 가격에 판매하면서 저질 유류를 혼합하거나 정량을 미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정유사의 정품만을 사용해 공정하게 경쟁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4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10월 5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다
■ ‘국경 넘은 우정’ 쯔보시와 2년 연속 교류 지난 7월 22~28일까지 시 청소년 30명은 중국 산둥성 쯔보시 청소년 30명과 6박7일 일정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했지만 상대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에 국경은 존재하지 않았다. 홈스테이, 학교 방문, 문화유산 탐방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고, 서로의 삶과 문화를 나누며 새로운 시각을 익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시가 쯔보시 청소년을 초청해 진행했던 프로그램과 이어지는 상호 방문형 사업으로, 2년 연속 동일 도시간 교류를 이어간 전
꼭 1년 전인 지난해 11월, 광주에는 45㎝에 육박하는 유례없는 폭설이 쏟아졌다(2024년 11월 28일자 1면 보도). 인근 용인·이천·여주 등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지만 국고 지원이 이뤄지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폭설로 도로가 마비되고 비닐하우스가 붕괴됐으며 건축물 피해와 각종 수목들이 꺽이거나 부러지는 피해도 잇따랐다. 광주시가 자체 산정한 피해액만 395억여 원에 달했지만,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기준 피해액 산정 과정에서 상당 부분이 인정받지 못해 최종 지정에서 제외됐다. 광주시는 총 395억3천600여만
광주시가 내년 4월 개최하는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연출 및 행사 운영 용역을 공고했다가, 제안서 평가 전날 돌연 입찰을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광주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용역 전자입찰 공고(협상에 의한 계약) 취소’ 공고를 게시했다. 해당 용역은 지난 9월26일 공고된 것으로 이미 5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취소가 공식 게시된 지난 12일에는 제안서 평가가 예정돼 있었으며, 업체들은 전날인 11일 오후에야 취소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전통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시대다. 우리의 고유 공예가 해외에서 주목받는 것은 더 이상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오는 15일부터 충남 아산시 카페스토리아 갤러리에서 열리는 ‘맥간공예(麥稈工藝)’ 전시회가 그 증거다. 보릿대를 활용해 빛과 색의 결을 살린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맥간공예연구원 전수자 모임 ‘예맥회’가 주최하는 ‘빛과 보리의 만남전’으로, 33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맥간공예는 보릿대의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을 살려 작품을 만드는 전통공예로, 빛의 각도에 따라 색과 결이
행정기관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행정 최일선의 봉사자’로 불리는 이·통장. 도농복합도시인 광주에서는 자주적이고 자율적인 봉사업무를 수행하는 이·통장의 역할이 특히 두드러진다. 이러한 지역 기반의 핵심 역할을 맡는 이·통장 선거가 올 연말 임기 만료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광주지역은 매번 이·통장 선출 때마다 크고 작은 잡음이 일고, 일부는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특히 마을 특성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에는 수계기금이, 한전 선로가 지나가는 지역에는 상생발전기금이,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곳에는
경기도 광주시를 대표하는 음식하면 통상 민물매운탕을 떠올리지만 이 고장의 진짜 맛을 보여주는 음식은 바로 ‘곤지암 소머리국밥’이다. 곤지암읍을 중심으로 조성된 소머리국밥거리는 오래된 식당들이 모여 국밥 골목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이 수십 년의 세월을 버텨온 노포들이다. 긴 세월만큼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깊다. 매년 가을이 되면 ‘곤지암 소머리국밥거리축제’가 열린다. 지역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는 한 끼 식사를 넘어 곤지암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이기도 하다. 최근 곤지암역 일대에서 열린 올해 제3회 축제에는 6
“‘광주에서 귤이 난다고?’ 처음엔 다들 의아해하지만 한번 맛본 뒤엔 다시 찾아옵니다.” 광주에서 재배된 감귤이 입소문을 타며 조용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방문객들은 호기심으로 찾았다가 예상 밖의 높은 당도에 놀라 다소 비싼 가격에도 구매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는 2018~2019년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과수 국비 지원사업에 뛰어들었다. 농가들에게 감귤 재배기술을 도입시켜주고 ‘감귤 수확 체험농장’ 운영을 지원했다. 하례조생을 비롯한 3개 품종으로 출발한 사업은 올해로 8년차를 맞았다. 현재 시에는 7개 농가가 하우스
2011년 7월 광주시는 3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시민 6명이 숨지고 400억원대 재산 피해를 입는 등 큰 피해를 겪었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만큼 사상 초유의 물난리였다. 폭우뿐만 아니라 지난해 내린 폭설 역시 극심한 교통대란을 야기했고 남한산성 내 소나무 군락지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 복구작업 중 한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 앞에서 완벽한 대비는 쉽지 않다. 그러나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행동에 나섰다. 그 결과 결성된 단체가 바로 의원연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