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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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철도현안 올해 분수령… 광주시 ‘철도망 확충’ 사활 지면기사
도로 중심의 교통인프라 구축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광주시가 철도망 확충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시는 특히 올해 광주지역과 관련된 주요 철도 현안이 분수령에 놓이게 되는 만큼 지지부진한 철도사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강선 연장 여부를 결정짓는 것을 비롯해 판교~오포(신현·능평) 경전철사업 추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관련 현안들이 올해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여 그 어느때보다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에 6일 방세환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찾아 관내 주요 철도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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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6·25전쟁 참전 고 박영수 병장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지면기사
광주시는 5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박영수 병장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수훈자인 고 박 병장은 6·25전쟁 당시 육군 11사단 9연대 소총중대 분대장으로 수차례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1952년 9월2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이어서 실물 훈장과 증서를 전달받지 못하고 1975년 43세로 작고했다. 이번 무공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6·25전쟁 당시 급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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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슘 살포 등 파손 급증… ‘도로 일제정비’ 나선 광주시 지면기사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에 직결되는 파손 도로 및 시설물 관리를 위해 시가 광주시가 전수조사에 나섰다. 5일 시는 전 지역의 파손된 도로와 도로 시설물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정비는 도로 노후화와 잦은 강설로 인한 염화칼슘 살포 등 파손된 도로가 급증하고 시설물의 노후 및 파손이 발생함에 따라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정비기간 동안 읍·면과 함께 전담반을 구성해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보행자 도로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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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광주경찰서-NH농협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프로젝트’ 협약 지면기사
광주시·광주경찰서·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범 광주시민 홍보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이날 시청 이음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과 노동열 광주경찰서장, 구평회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심각한 재산·정신적 피해를 주는 보이스피싱 사기로부터 광주시민을 보호키로 했다. 또한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방 시장은 “광주시민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협력키로 한 광주경찰서와 NH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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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화장시설 건립 가속도… 인센티브 확대·수시모집 전환 지면기사
2030년 개장 목표 마을 참여 독려 선정 땐 100억 → 150억 혜택 강화 편의 시설에 장례식장 운영까지 경기 동부권역내 화장시설 확충이 주민 민원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화장시설 건립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접수방식도 수시로 가능하도록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7일 ‘광주시 화장시설 설치후보지 수시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화장시설에 대한 마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지난해 이미 두 차례 모집에 나섰지만 후보지 확정으로 이어지지 못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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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06년전 그날의 함성, 기억하겠습니다”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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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300여명, 3·1만세운동 재현한 거리행진 눈길
광주시민 300여명이 삼일절을 맞아 3.1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 행진을 펼쳐 그날의 의미를 더했다. 1일 광주 호국보훈공원 내 3.1 독립운동 기념탑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참배 행사를 시작으로 문화로 일대까지 이어지는 3·1만세운동을 재현한 시가 행진을 벌였다. 방세환 시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3대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치는 모습은 세대를 넘어 3.1운동 정신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감동의 순간이었다”며 “민족의 자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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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택시 20% 10회 미만 운행 속 ‘휴업허가기준’ 정비 나서 지면기사
10일 미만 근무, 5일 연속 휴일 사유 설명 사업정지 30일·과징금 180만원 부과도 택시 감차 위기에 몰렸다가 가까스로 증차를 이뤄낸 광주시가 택시 운행 가동률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택시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 휴업에 대한 허가기준을 재정비하고 나섰다. 지난달 12일 광주시는 ‘광주시 택시운송사업 휴업 허가기준 등’을 고시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6조 및 ‘택시제도 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요령’ 제14조에 따라 이뤄진 이번 고시는 관내 개인·일반택시 운송사업자들의 휴업 허가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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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값싼 농산물에 공연 관람도… 광주 오포읍 랜드마크 ‘오포농협 신청사’
지난달 28일 지역상생 공간 탄생 로컬푸드 유통부터 문화공간까지 소규모 농업인-주민 이어주는 마트 하루 3~5차례 시간대별 배달 이점 아트홀· 연회장 등 복지센터도 함께 광주 오포읍의 랜드마크가 될 오포농협 신청사가 지난달 28일 대대적인 준공식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도농복합도시인 오포지역은 그동안 각종 도시개발이 활발히 이뤄져 왔지만 지역민이 소통할 공간이나 편리하게 장을 볼 유통공간 등이 부족했다. 그러던 차에 오포농협이 준비과정까지 포함해 3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광주시 고산길 14에 조합원은 물론 지역민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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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규제에 시달려 이탈”… 기업 달래기 나선 광주시 지면기사
방세환 시장, 관내 기업들 잇따라 방문 현장서 애로사항 듣고 실질적 대안 모색 지구단위계획 등 공업용지 확대방안 박차 “현재 공장규모로는 사업을 확장하는데 한계가 있다. 공장부지를 확보해 이전해보려 했지만 각종 규제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광주시 초월읍에서 자동차검사기기를 제조하는 A업체는 연매출 235억원에 달하는 탄탄한 중소업체다. 직원 40여 명으로 지역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지만 공장을 확장하는데 한계가 있어 고민이 깊다. 각종 규제가 많은 광주지역 특성상 A업체와 비슷한 처지의 기업들이 늘어나자 광주시가 기업들 달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