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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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서 복권방 종업원 흉기 위협 강도미수 40대 구속
양주의 한 복권방에서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16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께 양주시 삼숭동의 한 복권방에 들어가 20대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 종업원은 A씨가 흉기를 들고 위협하자 가게 뒤편으로 몸을 숨긴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가게 안에서 서랍장 등을 뒤지다 금품을 찾지 못하고 달아났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추가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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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홍수조절댐 수몰지역 옛 마을 추억 공유 지면기사
주민 인터뷰·생활사 자료 등 공개 내일부터 세계지질공원센터 전시 포천시가 한탄강 홍수조절댐 수몰지역 마을의 옛 모습을 추억하는 기획전시회를 연다. 18일부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한탄강 중리 우리 마을을 소개합니다’(포스터)라는 제목으로 댐 건설로 이주하기 전 관인면 중리 신흥동(신흥골)과 교동마을의 생활상이 담긴 각종 기록물을 공개한다. 주민 인터뷰 자료, 생활사 자료, 사진·문서 등을 통해 6·25전쟁 후 마을 재건을 위한 청년들의 노력을 비롯해 각종 마을행사, 세시풍속, 주민단체 활동 등 1960년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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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 민관 합동단속
포천시는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밀렵 단속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야생생물관리협회 포천시지회와 포천시야생동식물보호봉사단,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은 시와 합동으로 야생동물 밀렵 단속과 불법포획도구 수거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와 이들 단체는 지난 10일 영중면 성동리 일대에서 야생동물 출현이 잦은 광명휴게소 북쪽 반경 2.5㎞ 지역을 3구역으로 나눠 수색했다. 이날 수거한 포획도구는 율무, 창애, 덫 등 20여 개로 전량 폐기 처분했다. 야생동물 밀렵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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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천 제방도로 연장
포천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포천천, 초가팔리천, 이가팔리 저지대에 대한 정비사업을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490억원을 투입, 포천천 정비(길이 4.45㎞), 초가팔리천 정비(길이 2.5㎞), 교량 재가설(11곳), 배수펌프장 설치(1곳)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천천에는 하송우리에서 끝나는 제방도로가 무봉리까지 연장돼 하천 접근성이 향상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 자전거도로가 무봉리에서부터 포천천~영평천 합류지점까지 연결돼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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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평생학습포털 더 풍부해진 학습콘텐츠
포천시 평생학습포털(pocheon.gseek.kr)이 12일 개편 후 첫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평생교육 관련기관의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개편작업을 진행해 왔다. 새로 개편된 평생학습포털은 강사은행을 통해 강사와 기관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과 연계해 1천700여 개 온라인 평생학습콘텐츠와 실시간 화상학습을 제공한다. 평생학습포털에 접속하면 온라인 강좌, 실시간 화상강의, 오프라인 강좌 등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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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서 올 첫 한랭질환 사망자 발생… 고령자·어린이 주의 당부 지면기사
올해 첫 한랭질환 사망자가 포천에서 발생했다. 11일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9일 포천에서 60대 남성 노인 1명이 저체온증 같은 한랭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신고됐다. 현재 질병청은 겨울철 동상 등 건강 피해를 파악하고자 전국 510여 개 응급실에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 이달부터 지난 9일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누적 29명이다. 이 중 추정 사망자는 1명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을 당시 포천의 최저기온은 영하 8도, 최고기온은 6도였다. 지금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 29명 중 19명(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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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쌀 1t, 미국 샌프란시스코 수출 지면기사
포천시는 ‘포천쌀’ 1t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수출됐다고 11일 밝혔다. 포천쌀이 미국으로 수출된 건 올해 1월 애틀랜타(2.4t)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수차례 단가협상을 벌인 끝에 수출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로 수출되는 포천쌀은 지난 10일 부산항에서 선적됐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포천쌀의 수출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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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계약 전 법적 요건 살펴야”
포천시가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투자나 계약 시 해당 사업이 법적 요건을 갖췄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10일 기준, 포천지역에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과 관련, 법적 요건을 충족한 모집신고가 수리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 투자나 계약 시 주의가 필요한 것은 건설계획이 초기 홍보와 달리 사업계획승인(건축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관계 법령상 요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시는 피해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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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첨단 모빌리티 육성 민관학 협력 추진
포천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첨단 모빌리티 개발과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센터, 민간기업인 ㈜파인브이티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협력키로 했다. 서울대 지능형무인이동체 연구센터는 협약에 따라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국내 상용화 기반 구축을 비롯해 소프트웨어(SW), 첨단 센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전환, 관련 정책 수립, 연구소 설립 등 다방면에서 시와 협력할 계획이다. 파인브이티는 남극에서 양자암호화 드론을 통한 4K 영상 실시간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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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빈집 허물고 마을쉼터 조성
포천시는 경기도·KMS봉사단과 공동으로 주택가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마을쉼터를 조성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와 도, KMS봉사단은 올해 6월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형 민·관 협력 빈집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KMS봉사단은 포천시 예비역 부사관 5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다. 시는 이를 위해 빈집 실태조사를 벌여 도심 속 노후주택이 밀집한 신읍7동을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빈집 철거에 나섰다. 앞서 주택 소유자로부터 빈집을 철거하고 부지를 3년간 공공용지로 활용하는 동의를 얻었다. 빈집을 철거한 자리에는 마을쉼터와 녹지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