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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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빈집정비 첫 사례… 포천에 공원 탄생 지면기사
도심·농촌을 가리지 않고 속출하는 빈집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10월14일자 1면 보도), 경기도가 민·관 협력 빈집정비사업 첫번째 사례로 포천시 빈집을 공원으로 만들었다. 민·관 협력 빈집정비는 이번 사례가 전국 최초다. 경기도는 포천시 및 포천지역 예비역 부사관 위주의 50여명으로 결성된 KMS봉사단과 함께 포천시 신읍7동 마을회관 앞 주택가 빈집을 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건물 사이 자투리땅에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포천시가 소유주로부터 빈집 터를 3년간 공공활용하는 동의를 받은 후 철거했고 KMS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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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운천5지구 지적재조사 마치고 토지경계 설정 지면기사
실제 이용현황·소유자 의견 반영 주민 재산권 행사 불편 해소 기대 포천시가 최근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영북면 운천5지구 일대에 대한 토지구획을 결정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지적재조사 사업 지구로 지정된 운천5지구는 과거에 무분별한 건축행위 등으로 인한 이웃 간 경계 분쟁으로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해당 일대의 지적재조사를 통해 실제 이용현황과 소유자 의견 등을 반영해 토지경계를 설정했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3일 운천5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총 568필지(23만4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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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탄강에 드론관광콘텐츠 개발 추진
포천시가 드론 배송에 이어 드론레저산업 육성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 드론레저산업 육성방안이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이 같은 드론레저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드론 레저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포천지역의 지리적 이점과 자연환경, 관광자원을 활용한 드론레저산업의 발전 방향도 모색된다. 구체적으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드론관광콘텐츠 개발, 드론실증도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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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대만 난터우현 ‘미래농업’ 교류 확대
포천시가 대만 난터우현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난터우현 청년농업연합회 회원 33명과 관계 공무원 3명 등 36명이 최근 스마트농업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난터우현 방문단은 포천지역 딸기농장을 찾아 고품질 딸기 재배에 활용되고 있는 ICT기반 스마트팜 기술과 환경제어시스템을 견학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 한국의 청년농업인 지원정책과 과학영농시설 운영 사례를 듣고 한국과 대만의 농업정책 차이를 주제로 토론했다. 특히 난터우현 청년농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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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올해 산림분야 잇달아 수상
포천시가 임도시설 등 올해 산림분야에서 잇달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정책과 산림산업 추진 실적을 종합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폐목재를 활용한 쉼터공간 제작·설치, 반월산성 유적지 산림문화휴양공간 조성, 산불대응센터 건립, 한북정맥 운악산 구름길 조성 사업 등 우수시책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시는 지난 29일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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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내년 한탄강 통합축제 추진
포천시가 올해 한탄강에서 정원축제를 열어 130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7일부터 5주간 열린 ‘한탄강 가든페스타’에 포천시민 3만명과 외지 관광객 27만명 등 총 30여만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이로 인해 발생한 직접 경제효과는 세외수입 12억원을 포함, 약 1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도시 홍보 및 이미지 개선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관람객 설문조사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관람객 연령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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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AI·에듀테크 활용 교육 공유
포천교육지원청이 ‘디지털교육 선도지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열어 포천지역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디지털교육을 소개했다. 29일 포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포천을 디지털교육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라 ‘미래로 나아가는 포천 5DC(디지털인식)’라는 비전을 내걸고 각급학교의 디지털교육 지원에 나섰다. 5DC 사업은 디지털 인식 개선, 디지털 협력체제 구축, 디지털 역량 지원, 디지털 동반자 확장, 디지털 공동체 등 5개의 목표를 두고 추진됐다. 지난 28일 열린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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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배회 치매환자 임시보호 ‘치매안심가맹점’ 확대
포천시는 도심 점포를 대상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근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선단동 ‘파리바게트 대진대학교점’과 동교동·자작동 등 치매안심마을의 ‘푸른언덕’, ‘윤까페’, ‘카츠 고릴라’, ‘장갑이네’ 등 5곳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 종사자 전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사업장 내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와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 등 홍보물을 상시 비치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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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포천시는 연말을 앞두고 포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일제 단속을 벌인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오는 2일부터 20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단속반을 현장에 투입, 시중에서 상품권 거래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제한업종 결제, 가맹점의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 결재와 차별 등이다.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된 가맹점에는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가맹점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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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내가 뛴다]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 지면기사
농로 열고 도시가스 공급 돕고… 시민 삶 풍요롭게 만들기 온힘 모니터링단 선정 최우수의원상 드러나지 않는 일 도맡아 해결 투명·책임성 키워 신뢰받는 의회 포천시의회에서 연제창 의원은 ‘현장정치’를 강조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초선이던 지난 5대 의회 때부터 민원현장에서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처럼 돼버린 현장행보는 올해 7월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후에도 바뀌지 않고 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올해 3월 이런 연 의원에게 최우수의원상을 안겼다. 연 의원의 현장 정치가 잘 드러나는 일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