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경제

    북적이는 인천공항 하늘길… 1분기 여객수 역대 최대치 지면기사

    승객 1860만명… 전년比 7.8% 증가 동북아 여행객 늘며 특수 효과 누려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향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올해 1분기 인천국제공항 여객 수가 개항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공항 여객 수는 1천860만6천5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8% 증가한 수치로, 1분기 여객 수가 가장 많았던 2019년(1천792만2천518명)보다도 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동북아시아 지

  • 경제

    인천경제청, 송도 RC스포츠경기장 이달 착공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무선조종(RC)스포츠경기장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부터 송도국제도시 송도 달빛공원에 RC스포츠경기장을 짓기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총 35억원을 들여 5만㎡ 규모의 RC스포츠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내년 초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 달빛공원에 들어서는 RC스포츠경기장은 국제대회를 열 수 있는 규격의 ‘온로드 서킷’으로 조성된다. 기존에 있던 오프로드 서킷은 정비를 거쳐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한국RC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 “청년 유입, 혁신성장 관건… 문화선도지로 탈바꿈해야”
    경제

    “청년 유입, 혁신성장 관건… 문화선도지로 탈바꿈해야” 지면기사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특강’ 신일기 산업단지문화재생센터장 신도심 중심으로 정주환경 조성 산업단지 쇠락 제조업 해체 가속 편의시설 늘리는 등 환경 개선을 신일기 산업단지문화재생센터장(인천가톨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은 16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제34회 명사특강 연사로 나와 “산업단지의 혁신성장을 위해선 기업을 유치하기 이전에 사람(청년)을 먼저 잡아야 한다”며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인천지역 산단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일기 센터장은 이날 ‘인천산업단지의 마스터피스 문화산단 프

  • 직원만 송치 ‘초치기 불법 분양’… “꼬리 자르기” 빈축에 보완수사
    사회

    직원만 송치 ‘초치기 불법 분양’… “꼬리 자르기” 빈축에 보완수사 지면기사

    검찰, 인천서부署에 추가 요구 담당 서구도 시행사 대상 조사 이달 말까지 자료 제출 압박 경찰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벌어진 이른바 ‘초치기’ 불법 분양 사건에 대한 보완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시행사 직원인 40대 남성 A씨가 송치된 사건과 관련해 보완 수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7월께 “시행사의 초치기 분양으로 피해를 봤다”는 고발장 17건에 대해 수사를 벌여 지난달 말 건물 분양 당시 현장 팀장 역할을 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고발장을 낸 이들은 초치

  • 서로 토닥이고 함께 눈물 닦고… 다시 모인 세월호 유가족들
    사회

    서로 토닥이고 함께 눈물 닦고… 다시 모인 세월호 유가족들 지면기사

    45인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 현장 인천가족공원 광장에 200명 발길 “10주기 비해 줄어든 관심 속상” 아픈 교훈 되새기며 안전 다짐도 “반복되는 대형 사고로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져 참담합니다….”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인천 부평구에 있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16일 오전 11시께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 광장에 검은 옷을 입고 옷깃이나 가방에 노란 리본 배지를 단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희생자 유가족 등은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를 제외한

  • 인천시, 국방부와 캠프마켓 땅값 다툼 ‘1심 일부 승소’
    정치·지역정가

    인천시, 국방부와 캠프마켓 땅값 다툼 ‘1심 일부 승소’ 지면기사

    매매계약 체결 시점 감정평가 이견 법원 “공여 해제 반환일로 잡아야” 인천시가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땅값을 둘러싼 국방부와의 민사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4월 인천시가 국방부를 상대로 제기한 ‘매각대금 산정 방법 확인 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인천시는 캠프마켓 부지 매입을 위해 2013년 6월 국방부와 ‘국유재산 관리·처분 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10년에 걸쳐 땅값으로 4천915억원을 납부했다. 캠프마켓 반환 과정에서 땅값이 오르면서 발생한 추

  • 정치·지역정가

    인천시민단체, 市 임기제 공무원 선거법위반 의혹 제기 지면기사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10명을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인천경찰청에는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10명에 대한 ‘수사의뢰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는 관련 의혹을 확인해달라는 조사요청서를 보냈다.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이 퇴직 처리가 되지 않은 채 공무원 신분으로 유 시장의 경선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것이 이유다. 공직선거법 제60조는 국가공무원법

  • 정치·지역정가

    ‘내란종식·민주진보진영 연합’ 촉구한 인천시민사회 원로회의 지면기사

    인천시민사회 원로회의는 16일 ‘대선 승리와 민주진보시민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주화운동·시민사회운동에 나섰던 원로 29명이 참여하는 인천시민사회 원로회의는 ‘내란 청산’과 대선 승리를 통한 민주·진보진영의 연합정부 구성을 통해 사회 대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내란청산과 사회 대개혁에 동의하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은 민주진보시민 연합정치의 기치 하에 하나로 모여 대선에서 승리하고 연합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인천 시민사회단체들과 민주·진보정당은 지역 차원의 민주진보시민연합을

  • 어민 반대… 인허가 하세월… 인천 해상풍력사업 먹구름
    경제

    어민 반대… 인허가 하세월… 인천 해상풍력사업 먹구름 지면기사

    오스테드가 계약한 지반조사 선박 일부 보상 요구·자료 제출 거부로 옹진군 행정절차 지연 ‘무한 대기’ 기업측 “원만한 합의 노력하겠다” 글로벌 해상풍력 발전 기업들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하거나 축소하는 가운데 인천 앞바다에서 진행 중인 해상풍력 사업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인천 사업자 중 가장 규모가 큰 해상풍력 업체 ‘오스테드’는 옹진군의 행정 절차 지연으로 유럽에서 불러온 전문 선박을 사용도 못 하고 있다. 16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스테드가 계약한 네덜란드 국적 해양환경조사 전문 선박이 최근 국내에 도착했

  • 인천시 ‘분산특구’ 도전… 지정땐 남동 등 4개 산단 ‘전력 자급’
    정치·지역정가

    인천시 ‘분산특구’ 도전… 지정땐 남동 등 4개 산단 ‘전력 자급’ 지면기사

    산자부 17개 지자체 대상 공모 신청 ‘저렴한 전기 공급’ 기업 유치 도움 에너지 관리 플랫폼 도입 신산업도 산업통상자원부가 1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지정 사업에 인천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인천 4개 산업단지에 분산특구가 조성되면 전력 자급자족이 가능하고, 입주 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에 전기를 살 수 있어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산업부 ‘분산특구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지역 분산특구 후보 지역으로는 남동산단과 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