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아임 프롬 인천] ‘동인천 키즈’ 성악가 안갑성
    문화·라이프

    [아임 프롬 인천] ‘동인천 키즈’ 성악가 안갑성 지면기사

    “엄마 품 같은 인천서 음악가 꿈꾸는 후배들 돕고파”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독일 유학파 바리톤 안갑성(44·사진)의 이야기에는 ‘동인천 지하상가’ ‘남동국가산업단지’ ‘백령도 해병대’가 등장한다. 화려한 오페라 무대에 서는 성악가에게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듯한 ‘짠물 내음’이 풍기는 이야기다. 안갑성의 고향은 바다를 곁에 두고 있는 인천 중구 인현동이다. 인현동에서 출발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인천 사람 안갑성’이 ‘성악가 안갑성’으로 나아가는 과정 속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았던 소재들이 결국은 필수 요소였음을 알게 된다.

  • [아임 프롬 인천·(49)] 광성고 중창단 ‘아가페’ 19기 출신 안갑성입니다
    문화·라이프

    [아임 프롬 인천·(49)] 광성고 중창단 ‘아가페’ 19기 출신 안갑성입니다 지면기사

    생활비 벌러 출전한 콩쿠르 우승… 독일서도 통한 ‘짠물인천 사나이’ 19세기 유럽 귀족들의 화려한 가면 무도회를 배경으로 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바리톤 안갑성은 지난달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정기 연주회 ‘2025 새봄을 여는 왈츠의 향연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박쥐’의 주인공 아이젠슈타인 남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번이 몇 번째 아이젠슈타인인지 셀 수 없을 정도로 그 역할로만 수많은 공연을 소화했다. 지난 2일 오전 인천 SSG랜더스필드 지

  • 위탁아동 ‘꿈의 날개’…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대입설명회
    사회

    위탁아동 ‘꿈의 날개’…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대입설명회 지면기사

    드림컨설팅 일환 진로·진학 도움 1:1 컨설팅·면접특강 등도 계획 참석자 “정보·예시 큰 도움 돼”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가 위탁가정에서 보살핌을 받는 학생들의 진로·진학지원에 본격 나섰다.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만 17~19세 위탁아동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2025 드림(Dream)컨설팅’의 일환으로 대학입시 설명회 외에 ‘1:1온라인 컨설팅’, ‘대학탐방’, ‘면접특강’, ‘활동 공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참여 학

  • 사회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숲속 생태체험 프로그램’ 시작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2025학년도 숲속에서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기후 위기 대응, 심신 치유,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숲 생태 탐방, 생물 다양성 관찰, 자연 소재 예술 활동, 생태 놀이와 명상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특히 학생의 발달 수준 등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 전문 생태 강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으로 안전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로

  • 사회

    구월3동 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 인천 남동구 ‘행복마을가꿈’ 행정절차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구월3동 저층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는 ‘행복마을가꿈사업’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구월3동 1350번지 문화어린이공원 일원 행복마을 가꿈사업 정비계획(안)을 결정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마을가꿈사업은 노후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저층 주거지의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을 하는 내용이다. 구월3동 1350번지 일원은 1980년대 주거지역이 조성된 지역이어서 주차시설이 부족하고, 경로당·공원시설 등이 노후화해 사업 대상지로 지난 2023년 선정됐다. 정비계획(안)은 구월문화어린

  •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공항 자회사 업무 일부 필수유지업무로 인정··· 노조 반발
    사회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공항 자회사 업무 일부 필수유지업무로 인정··· 노조 반발

    인천지방노동위원회가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업무 중 일부를 필수유지업무로 인정했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의 셔틀버스 운행, 수하물 탑재·하역, 여객터미널 데스크 등 업무를 필수유지업무로 인정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미화업무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으나, 필수유지업무로 인정되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노사는 2022년부터 필수유지업무의 범위와 비율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사측은 지난해 8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공항 환경미화직을 포함한 업무 일부를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 인천시, 대내외적 혼란에도 민생 정책 추진 박차… 아이(i) 시리즈 추가 발굴 등 논의
    정치·지역정가

    인천시, 대내외적 혼란에도 민생 정책 추진 박차… 아이(i) 시리즈 추가 발굴 등 논의

    인천시가 조기 대통령 선거 정국 등 혼란에도 안정적인 민생 정책을 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16일 인천시청에서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제1차 민생현안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관련 부서 실국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대통령 궐위, 통상 갈등,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추진·확대할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민생경제, 시민 체감 정책 위주로 업무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인천시는 ‘아이 플러스 1억 드림’ ‘아이 플러스 집 드림’(천원주택) 등 ‘아이(i)

  • 인스파이어·스타필드 효과에… 인천·수원 ‘뜨는 도시’ 선정
    레저·여행

    인스파이어·스타필드 효과에… 인천·수원 ‘뜨는 도시’ 선정 지면기사

    韓관광 데이터랩, 국내 10곳 선정 외지인 방문 증가·당일치기 주목 인천 중구와 수원 장안구가 올해 ‘뜨는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최근 국내 도시 10곳을 ‘뜨는 도시’로 선정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건수, 소셜 데이터 분석 등을 종합해 2023년 대비 2024년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이 10%를 넘는 지역을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 인천 중구는 10개 도시 가운데 외지인 방문자 증가율(32%)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특히 인스파이

  • 장애학생 학폭 피해 불인정… 인천장애인단체 “엄중처벌”
    사회

    장애학생 학폭 피해 불인정… 인천장애인단체 “엄중처벌” 지면기사

    동급생 6인, 괴롭히고 조롱 의혹 피해학생 부모, 학폭위 결정 불복 인천 장애인단체들이 한 중학교에서 장애 학생을 괴롭힌 동급생들에게 교육당국이 제대로 된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학교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결정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인천장애인부모연대는 16일 오전 11시께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학생에 대한 학교폭력에 대해 단호하고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인천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A(16)군이 지

  • 인천 해상풍력 먹구름…민간은 행정절차 지연, 공공은 집적화 단지 위기
    사회

    인천 해상풍력 먹구름…민간은 행정절차 지연, 공공은 집적화 단지 위기

    인천 해상풍력 사업자 오스테드, 지반조사 지연 일부 어업·주민단체 조업자료 제출 거부 옹진군, 주민 민원 이유로 점·사용허가 미뤄 美, 반(反)신재생에너지 정책 산업 위축세 매몰비용 증가 투자 철회 움직임도 글로벌 해상풍력 발전 기업들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하거나 축소하는 가운데 인천 앞바다에서 진행 중인 해상풍력 사업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인천 사업자 중 가장 규모가 큰 해상풍력 업체 ‘오스테드’는 옹진군의 행정 절차 지연으로 유럽에서 불러온 전문 선박을 사용도 못 하고 있고, 인천시의 공공 주도 해상풍력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