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한덕수 대선 출마 “노코멘트”… 국힘·민주 갑론을박
    선거

    한덕수 대선 출마 “노코멘트”… 국힘·민주 갑론을박 지면기사

    6·3 대선이 40여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권 유력 주자로 부상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에 따른 여야 정치권의 갑론을박도 심화하는 추세다. 한 권한대행은 20일 공개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한 대행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지만 다음 달 4일까지 공직을 사퇴하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 한 대행의 대선 출마론을 두고 여야 정치권에선 설왕설래다. 국민의힘 주자들은

  • 토론 잘했지만… 유정복 인천시장, 인지도 열세 ‘한계’
    선거

    토론 잘했지만… 유정복 인천시장, 인지도 열세 ‘한계’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서 첫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도, 인지도 열세 극복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1차 경선 투표는 온전히 국민 몫인데, 국민 다수가 토론회를 접할 경로가 제한적이다. 유 후보는 지난 19일 김문수·안철수·양향자 후보와 함께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A조 토론에 나섰다. 20일 B조 토론회(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까지 마친 뒤 곧바로 21~22일 2차 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부족한 인지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공약을 알릴 사실상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빈집 철거 후 아동돌봄센터 조성 ‘주민 호응’ 지면기사

    경기도가 빈집을 철거해 만든 지역 아동돌봄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도심 속 빈집 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평택시 이충동에선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재탄생시키는가 하면, 동두천시 생연동(중앙동)에선 지역 아동돌봄센터로 신축했다. 지난해 12월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출자 방식을 통해 빈집을 사들인 후 철거해 지은 것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은 598㎡, 연면적은 872㎡다.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취지다. 문을 연 지 얼마 안 돼 즉

  • 민주 경선 주자 3인, 세종 이전·모병제 두고 신경전
    선거

    민주 경선 주자 3인, 세종 이전·모병제 두고 신경전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3인이 대선 때마다 거론되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모병제 등 ‘단골 소재’를 두고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8일 민주당 경선 MBC TV 토론회에서 김동연 지사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에 대해 “대통령이 취임하면 바로 다음 날부터 세종에서 근무할 수 있다”며 “지금 세종에는 대통령 제 2집무실과 국무회의실이 있어서 경제부총리 시절 그곳에서 많은 회의를 했었다. 대통령실 슬림화와 함께 행정수도 이전에 필요한 (개헌 등) 법적인 문제는 국회의장과 여야합의로 이른 시간 내에

  • 국힘 주자 8명 ‘찬탄파 vs 반탄파’ 토론회 격돌
    선거

    국힘 주자 8명 ‘찬탄파 vs 반탄파’ 토론회 격돌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 8명은 ‘찬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와 ‘반탄파’(탄핵 반대)로 나뉘어 대치 전선을 형성하며 치열한 상호 견제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선 후보를 겨냥해 저마다 자신만이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하는 것은 공통점이었다. 8명의 후보는 A조(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와 B조(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로 나뉘어 각각 19일과 20일 강서구 아싸아트홀에서 토론회를 벌였다. 한동훈·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의 불법성을

  • 영남서 90.81% 압승… 넘사벽 대세 ‘이재명’
    국회·정당

    영남서 90.81% 압승… 넘사벽 대세 ‘이재명’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두 차례 진행된 충청·영남권 순회경선에서 각각 88.15%, 90.81%를 획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20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경선에서 권리당원 및 대의원 대상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총 6만6천526명으로 90.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경수 후보는 총 4천341표를 얻어 5.93% 득표로 2위, 김동연 후보는 2천238명의 득표를 얻어 3.26%로 3위에 머물렀다. 이 후보는 전날 진행된 충청권(대전·충남·세

  • 영남 90.8% 득표율… 이재명 대세 재확인
    국회·정당

    영남 90.8% 득표율… 이재명 대세 재확인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두 차례 진행된 충청·영남권 순회경선에서 각각 88.15%, 90.81%를 획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20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경선에서 권리당원 및 대의원 대상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총 6만6천526명으로 90.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경수 후보는 총 4천341표를 얻어 5.93%로 2위, 김동연 후보는 2천238명의 득표를 얻어 3.26%로 3위에 머물렀다. 이 후보는 전날 진행된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

  • 경기도·도의회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공모, 파주시 영광 지면기사

    경기도가 공모한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에 ‘공공 재생에너지 제1호 발전소 조성 및 직접 PPA 공급사업’을 앞세운 파주시가 선정됐다. 20일 도에 따르면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유휴 부지에 1.4㎿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내 중소기업 10여곳과 PPA(발전 사업자와 소비자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 방식 계약을 체결해, 생산된 전기를 해당 기업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생산 주체는 파주도시관광공사다. 공급 단가는 1㎾h당 160원으로, 30년간 고정 단가다. 공공기관이

  • 경기도·도의회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불법배출 근절… 경기도, 오늘부터 2주간 광역수사 실시 지면기사

    경기도가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불법 처리와 의약품 관리 소홀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광역수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급증으로 동물병원에서 발생하는 동물 사체 및 적출물, 폐백신병, 주사바늘, 혈액이 묻은 거즈 등 감염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의료폐기물의 관리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수사에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6개 수사팀과 12개 센터, 총 920명이 투입되며, 도내 동물병원 360곳을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는 누리집(www.gg.go.kr/g

  • 경기도·도의회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오늘부터 2차공급 지면기사

    경기도는 21일부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2차 공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이용 금액은 500만원까지다. 잔고가 있으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해도 낮은 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차 대출공급량은 총 7천억원 규모로 모두 14만명이 지원받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년 이상(기존 3년 이상) 계속 거주 25~39세(기존 25~34세) 청년 가운데 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