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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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면 야산서 불… 40분 만 진화
19일 오후 1시33분께 파주시 광탄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20대, 진화인력 52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40분 만인 이날 오후 2시14분께 불을 모두 껐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불이 난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어 불씨 관리 철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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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금속가공공장서 밤 사이 불나 50대 남성 숨져
새벽 시간에 인천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19일 오전 0시19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 금속가공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A(52)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공장 건물 1개동이 불에 탔다. 공장 내 화재알림시설로 119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오전 2시3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발화지점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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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10층짜리 오피스텔서 불… 3명 연기 마셔
19일 오전 6시4분께 의왕시 내손동에 있는 10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40분 만에 모두 잡혔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다른 주민 30여명은 소방당국을 통해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다. 6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신고 접수 약 40분 만인 이날 오전 6시42분께 불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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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상가 화재…3명 연기 들이마셔 병원 이송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자재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한지 1시간21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18일 오후 8시22분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의 자재상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상가 뒷편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8시34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신고 접수 1시간21분만인 9시43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인천시는 ‘인근 차량은 주변도로로 우회하고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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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게 해서”...같은 노숙인 때려 숨지게 한 50대 2명 송치
자신을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다른 노숙인을 무차별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노숙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의정부경찰서는 50대 노숙인 남성 A씨 등 2명을 상해치사,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14일과 16일 세 차례에 걸쳐 노숙인 50대 남성 B씨를 의정부역 앞 공원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첫 사건 발생 엿새 뒤인 지난 10월 20일 오후 7시20분께 의정부동의 한 빨래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B씨는 스스로 실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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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식당에서 난동 피운 30대 여성 검찰에 송치
경찰이 식당에서 난동을 부리며 업주 등을 폭행한 30대 여성을 검찰에 넘겼다. 김포경찰서는 30대 A씨를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10분께 김포시 구래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뒤엎거나 식기류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피워 식당 업무를 방해하고, 자신을 말리는 식당 업주와 손님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식사 중 자신의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다른 손님이 “목소리를 낮춰달라”고 하자 난동을 부리는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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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건설현장서 60대 노동자 머리 끼여 사망
오산시의 한 건설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건축 구조물에 머리가 끼여 사망했다. 18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7분께 오산 지곶동의 한 반도체 설비업체 야외 주차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고소작업대 난간과 H빔 사이에 머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던 A씨는 이날 오후 1시15분께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고소작업대를 타고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서 볼트를 체결하는 작업을 홀로 하고 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비추는 C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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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특사경, 남동산단서 무허가 운영 플라스틱 제조업체 5곳 적발 지면기사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플라스틱 제조업체의 환경법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5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일대 플라스틱 제조업체 28곳을 대상으로 합동 기획수사를 진행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신고해야 하는 환경오염 배출시설을 무허가로 운영하거나, 허용 규모를 초과해 가동한 사업장 5곳이 이번에 적발됐다. 관련법은 플라스틱 제품 제조시설 합계 동력이 187.5킬로와트(kW) 이상인 성형시설은 관할 기관에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해야 하며, 오염물질을 저감 적정 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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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 음주운전 차량, 작업 차량 추돌 사고…노동자 1명 중상
광명시의 한 도로에서 정차된 작업 차량을 들이받고, 인근에 있던 노동자까지 중태에 빠뜨린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등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20분께 광명 철산동 철산대교에서 작업 중이던 1t 화물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화물차량에 기대어 있던 60대 남성 노동자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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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두번 연속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원시 한 은행원이 수천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은행에 방문한 40대 남성 B씨가 1천만원 상당의 현금 인출을 요청하고 자금 사용처에 대해 계속 말을 바꾸자 이를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금융회사에서 대출 신용도 향상을 위해 계좌로 입금한 돈을 인출해 반납할 것을 지시했다”는 B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B씨를 현금 인출책으로 특정했다. 다만 B씨는 “보이스피싱인지 전혀 몰랐다”고 진술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