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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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추락 사망 빈번한 ‘이동식 비계’… ‘높이’ 관련 안전규제 느슨했다 지면기사
2m 내외 ‘고위험작업’ 해당 안돼 관리자 사전허가 없는 사각 지적 건설현장에서 비일비재 사용되는 ‘이동식비계’가 추락 사망사고의 주범이 되고 있지만, 관련 안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산시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이동식비계에 올라 비상구 유도등 교체 작업을 하던 A씨가 추락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이동식비계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법적으로 요구되는 안전조치를 따랐는지 등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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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바람, 담장 무너지고 수천가구 정전 지면기사
용인서 휴게부스 넘어져 행인 고립 수원·의정부 아파트 한때 전기 끊겨 경기지역에 돌풍이 강하게 몰아치면서 건물 외벽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고 담벼락이 붕괴되는가 하면 일부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시 서둔동에 있는 물류창고 외벽(샌드위치 패널)이 강한 바람에 날려 인근 도로로 떨어졌다. 당시 도로에는 버스와 승용차들이 주행 중이었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비슷한 시각 수원 팔달구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수m 길이에 달하는 담장이 보행자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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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지하철 붕괴’ 수색작업 재개… 구조대 투입은 불가능 판단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로 인해 작업자 1명이 실종된 지 52시간이 지난 가운데 소방당국의 실종자 구조 작업이 추가 붕괴 우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발생 사흘째인 이날 오후 2시10분께 전날 강한 비바람 등 기상 악화로 일시 중단됐던 실종자 수색작업이 하루 만에 재개됐다. 다만 구조대원이 현장 하부로 진입하는 구조작업은 현재 멈춰 있다. 붕괴로 인해 하부에 중장비, 건설 구조물 등이 복잡히 얽혀 있는 데다, 며칠 비가 내린 탓에 구조 현장 지반이 약화해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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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지반 불량 경고음 ‘무음 처리’한 인재(人災) 지면기사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노동자 1명 고립… 사흘째 수색중 감사원, 2년전 위험성 지적 발표 당일 철수 한뒤 보강공사도 논란 광명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1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미 수년 전 지반이 불량하다는 당국의 경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붕괴우려 신고 이후 보강작업을 펼치다가 작업자가 고립되는 상황까지 빚어진 것으로 나타나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께 광명 일직동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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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골 성노동자들, 18일 인권위에 제소 지면기사
강제철거로 공권력 부당행사 호소 오는 18일 파주 용주골 성노동자들이 강제 철거로 야기된 인권침해(4월7일자 5면 보도)를 국가인권위원회에 공식 제소한다. 13일 용주골 여종사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성노동자 생존권·주거권 위협하는 강제철거 규탄 및 인권위 진정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유엔여성기구의 답신과 시민들의 연서명 등을 토대로 용주골 강제 철거가 국제 인권 기준에 어긋나기에 지자체의 공권력 행사가 부당하다는 점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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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지반 불량’ 지적 무시한 인재(人災) 지면기사
지하터널·상부도로 무너져 발생 감사원, 2년전 위험성 우려 발표 당일 철수한뒤 보강공사도 논란 노동자 1명 고립… 사흘째 수색 굴착기 기사는 13시간 만에 구조 광명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1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미 수년 전 지반이 불량하다는 당국의 경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붕괴우려 신고 이후 보강작업을 펼치다가 작업자가 고립되는 상황까지 빚어진 것으로 나타나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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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전국 4곳에 닥터헬기 추가배치… 인력부족·비용탓 아직 못 뜨나 지면기사
응급의료 사각해소 지체 우려 경기북부·강원·충북 등 4곳 공모 탑승자격 등 관련지침 개정 불구 道 차원 협조요청 외엔 대안 부재 의료 취약 지역인 경기북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 4개 지역에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를 배치하는 사업이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닥터헬기가 없는 지역에 배치병원을 모집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로 병원들이 닥터헬기 운영을 꺼려서다. 올해 의정 갈등이 회복되면 의료 인력 충원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지만, 정부와 지자체는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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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18년만에 수도권 4월 눈소식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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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4월 14일(월)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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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경기] ‘경기도교육청 지원’ 작년 100주년 행사 치른 용인 원삼초 지면기사
한 세기 졸업생 7500명 명맥… 큰꿈 키우며 ‘건강한 성장’ 잇는다 경기도교육청 제작 지원 교사·학부모·지역 함께 탄소중립 생태교육 학생자치회 자발적 참여 플로깅 지속 실천 텃밭 프로젝트·문화예술·체육 교육도 심혈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원삼초등학교는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치렀다. 원삼초는 경기도교육청의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학교로 선정돼 지난해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원삼초는 이 지원금을 통해 개교 100주년 기념 책자 2천부를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1924년 10월 9일 ‘원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