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경제

    마리나업 사무권한, 내달부터 인천시 앞으로 지면기사

    사업자 편의 높아져 ‘산업 활성화’ 그동안 정부가 가지고 있던 마리나업 사무 권한이 다음 달부터 17개 시도로 넘어온다. 인천시는 마리나업 관련 인허가를 받으려는 지역 사업자들의 편의가 높아지는 등 인천 마리나 산업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2023년 개정된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이 오는 5월1일 본격 시행된다. 이전까지 마리나 선박 대여나 보관·계류, 제조·정비와 같은 마리나업 인허가·등록은 해양수산부 장관 권한이었는데, 이를 시도지사에게 이양하는 내용이

  • 인천시, 버스 준공영제 초과 지급 ‘연료비 환수’… 대법 “재량권 남용”
    사회

    인천시, 버스 준공영제 초과 지급 ‘연료비 환수’… 대법 “재량권 남용” 지면기사

    잇단 패소… 사안별 法 판단 방침 재판부 “市, 노선 변경 인식” 판시 인천시가 버스 준공영제에 맞춰 버스회사에 지원했다가 환수 조치한 연료비 1억여원을 두고 ‘재량권 남용’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인천시는 버스 준공영제 재정 지원금 관련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침 개정 없이 사안별로 법원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방침이다. 대법원 제1부는 A버스회사가 인천시를 상대로 낸 표준연비연정산세부계획에 따른 정산처분 취소 소송에서 피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최근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인천시는 20

  • 문화·라이프

    역사속 사건·인물·일상이야기 등 ‘인천 지역유산제도’ 올해 첫 시행 지면기사

    인천시가 국가유산 제도 보존·관리 체계에 포함하지 않는 다양한 유무형 유산을 ‘인천형 역사·문화 자산’으로 선정해 지키기로 했다.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인천 지역유산제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역사 속 사건이나 인물, 일상 이야기 등을 지역유산으로 선정해 보존·관리·활용하는 제도를 뜻한다. 기존 국가유산 제도의 경직된 기준이 아닌, 시민 주도로 인천만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지닌 유산을 발굴·보존하는 새로운 시도다. 인천시는 지역유산 선정에 앞서 군·구와 전문가, 시민, 단체의 추천을 받는다. 도시·역사·산업·생활문화·

  • 사회

    인천시교육청 ‘학생성공버스’ 안정 운영 기반 시동 지면기사

    계약권한 교육감까지 확대 ‘개정’ 대중교통 취약지역에서 학생들의 등굣길을 돕고 있는 ‘학생성공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규제샌드박스가 적용돼 한시적으로 운행 중인 학생성공버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10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통학용 전세버스 계약·운영 권한을 학교장에서 교육감 또는 교육장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교육청이 대중교통 불편 지역 중·고등학생의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도입한 통학버스인 학생성공버스도 법 테두리

  • 선거에 밀린 축제의 계절 ‘상인들 울상’
    사회

    선거에 밀린 축제의 계절 ‘상인들 울상’ 지면기사

    플리마켓·화도진 등 줄줄이 연기 미추홀구 행사 축소·장봉도 취소 “불경기 걱정” 주민공청회도 미뤄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인천지역 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연기됐다. → 표 참조 인천 중구는 다음 달 17~18일 계획한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古go)축제’를 대선 이후인 8월 말로 연기하기로 했다. 고고축제는 ‘인천의 명동’이라고 불렸던 동인천 구도심 일대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지난해 첫 개최에 8천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중구는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영종도 별빛광장 플리마켓도 지난 6일 개장할 계획

  • 다 들어주는… 인천 대학가 ‘요술램프 복지’
    사회

    다 들어주는… 인천 대학가 ‘요술램프 복지’ 지면기사

    인천대, 과일 키오스크·천원의 밥 놀거리 불만에 게임센터·노래방 “일일이 찾아가 원하는 사업 물어” 인하대, 원룸 보증금 법률 자문 경인여대, 무료생리대 자판기도 인천 대학가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들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대 총학생회는 매주 수요일 점심마다 선착순 50명에게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한 식품업체와 제휴를 맺어 싼값에 닭가슴살과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학생식당 옆에 설치했다. 캠퍼스 주변에 놀거리가 없어 불만을 토로하는 학생들을 위해

  • ‘시민에서 배우로’ 키워가는 꿈의 무대… ‘뮤지컬 위드 미’ 2기 참가 모집
    문화·라이프

    ‘시민에서 배우로’ 키워가는 꿈의 무대… ‘뮤지컬 위드 미’ 2기 참가 모집 지면기사

    문학시어터, 18세 이상 누구나 매주 기초교육… 7월 5일 공연 인천시 공공 공연장 문학시어터가 시민이 참여하는 뮤지컬 교육·공연 프로젝트 ‘뮤지컬 위드 미’(MUSICAL with ME)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학시어터가 지난해 처음 시도한 ‘뮤지컬 위드 미’는 참가자들이 10주 동안 뮤지컬 관련 기초 교육과 다양한 공연 제작 과정을 체험한 후 한 명의 배우로서 무대에 서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저마다 다양한 사연을 품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뤘던 지난해 1기 참가자 18명의 감동적 무대(2024년 7월1일자 1면 보도)가 화제

  • 인천 서구 ‘명칭 변경’ 주민 의견수렴 창구 넓힌다
    정치·지역정가

    인천 서구 ‘명칭 변경’ 주민 의견수렴 창구 넓힌다 지면기사

    공직법 따라 대선前 설명회 불가능 30일까지 행정센터에 설문지 제출 14일부터 구청 홈피서 설문조사 인천 서구는 구 명칭변경 주민의견수렴 기간을 연장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창구도 추가 개설한다. 애초 구는 행정체제 개편 방향과 지역 명칭 변경 추진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준비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에 따라 6월 대통령 선거 이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수 없어 주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서구 주민은 누구나 오는 3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

  • 연수구 개청 30주년 특집 영상 제작… ‘내 ○○, 연수는?’ 주민 시선 조명
    사회

    연수구 개청 30주년 특집 영상 제작… ‘내 ○○, 연수는?’ 주민 시선 조명 지면기사

    지역의 변화·발전 다양한 인터뷰 공동 성장 이야기 프로젝트 의미 7월 유튜브 공식 채널 통해 공개 이재호 구청장 “향후 방향 고민” 인천 연수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역 변화·발전을 주민 시선으로 조명하는 특집 영상 ‘내 ○○, 연수는?’을 제작한다. 연수구는 1995년 3월 남구에서 분구되면서 개청했다. 올해 개청 30주년을 맞아 특집 영상을 준비 중이다. ‘내 ○○, 연수는?’은 연수구에서 성장한 다양한 계층의 주민 인터뷰로 구성된다. 1995년생 연수구 출생자, 30년 이상 연수구에 거주한 주민, 연수구청에서 오래 근무한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운영
    문화·라이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운영 지면기사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이달 19일부터 개방형 수장고(사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방형 수장고는 관람객들이 보관·관리 중인 유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수장시설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개방형 수장고에서 유물의 등록과 보존처리 등 박물관에서 이뤄지는 유물관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방형 수장고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홈페이지(www.inm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