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유정복 인천시장 ‘인지도 높이기’ 막판 스퍼트… 여론, 어떻게 응답할까
    선거

    유정복 인천시장 ‘인지도 높이기’ 막판 스퍼트… 여론, 어떻게 응답할까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이 마지막 민심 잡기에 한창이다. 1차 경선이 100%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 중인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 후보 캠프는 21일 인터뷰 자료를 내고, 그동안 유 후보가 내세운 정치 철학과 공약을 재차 알렸다. 여기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론에 대한 유 후보의 생각도 담겼다. 전 정부와 선을 긋고 자신의 도덕성과 능력을 강조함으로써 중도층과 보수층을 동시에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 후보

  • 설립주체에 추가 추진… 광역의회 지방의정연구원 개설되나
    경기도·도의회

    설립주체에 추가 추진… 광역의회 지방의정연구원 개설되나 지면기사

    경기도의회의 숙원인 지방의정연구원이 개설될지 주목된다. 강득구(안양 만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광역의회가 자체 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하는 연구원은 법적으로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 인구 50만명 이상 시에만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정돼있다. 해당 설립 주체에 시·도의회를 더하는 게 개정안의 핵심이다. 또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전제로 시·도의회 의장에 해당 연구원의 임원 선임, 사업계획 승인, 경영평가,

  • [인터뷰] 김종대 김동연 경기도지사 캠프 대변인
    국회·정당

    [인터뷰] 김종대 김동연 경기도지사 캠프 대변인 지면기사

    “지난해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였던 것 같아요. 유족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은 진심이구나’ 느꼈고 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선 캠프에서 청년·외신 대변인을 맡게 된 김종대(38)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맏손자다. ‘나는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 자서전의 마지막 문장을 집무실에 걸어두고, ‘김대중 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외쳐온 김동연 지사였기에 김종대 대변인의 합류 소식은 화제를 모았다. 사실 김 대변인은 올해 초부터 경기

  • 경기도의원 소송비 지원 확대에 시민단체 ‘제동’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원 소송비 지원 확대에 시민단체 ‘제동’ 지면기사

    경기도의회가 면책 특권이 없는 도의원에 대한 소송비용 지원 범위를 확장하는 내용의 개정조례안을 추진한다. 다만 개정안이 의원들의 ‘사적·정치적 소송’을 위한 수단으로 남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피해’에 대한 보다 명확한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이은주(국·구리2)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의회 의원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입법예고 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도의원들이 의정활동 중 피해를 입어 법적 대응이 필요한 경우를 소송비용 지원 대상에 포함시

  •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주당, 여성 문제 전향적이어야”
    선거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주당, 여성 문제 전향적이어야”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정치권을 향해 “민주당의 원래 가치인 공정과 평등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여성 문제에 전향적이어야 한다”며 “표를 의식한다면 비겁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열린 ‘모두의 성평등, 다시 만난 세계’ 여성 간담회가 끝난 뒤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을 통해 “젠더 이슈를 일부 정치인들이 갈라치기에 활용하는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대선 후보로서 비동의강간죄 개정 등을 공약에 포함시켰고,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다. 실제

  • 김동연 경기도지사, 호남·수도권서 만회할까
    선거

    김동연 경기도지사, 호남·수도권서 만회할까 지면기사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을 넘어 ‘구대명’(90%대 득표율로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큰 격차의 2위를 기록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도권 경선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정치권에서는 충청·영남권 순회 경선을 거치며 격차를 확인한 김동연 캠프가 이미 ‘착한 2등 전략’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김 지사 측은 아직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수도권과 호남권 투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역전의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전 대표는 두 지역 순회 경선서 누적 89.5

  • 국힘 1차 경선 22일 발표… 유정복 인천시장, 중도·무당층 잡고 톱4 노린다
    국회·정당

    국힘 1차 경선 22일 발표… 유정복 인천시장, 중도·무당층 잡고 톱4 노린다 지면기사

    국민의힘 1차 경선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현직 인천시장으로는 처음으로 대선에 도전하는 유정복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톱4’ 진입 가능성에 관심이 모인다. 유 후보 캠프는 지난 주말 열린 토론회를 기점으로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된 만큼 ‘2중’으로 분류되는 안철수, 나경원 후보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21일 시작했다. 22일까지 이틀간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는 1차 경선 여론조사는 5개 여론조사 기관이

  • [경인 Pick] 대선 공약 테이블 오른 경기도의 주 4.5일제
    경기도·도의회

    [경인 Pick] 대선 공약 테이블 오른 경기도의 주 4.5일제 지면기사

    대선 공약으로 여야 주자들이 주 4일제·주 4.5일제 등 근무일 축소를 거론하며 대선 의제로 띄워진 가운데, 경기도에서 먼저 시작하는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업계 반응이 갈리는 등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경기도의 시범사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주 4.5일제 참여 기업 공모에 105개 기업이 신청했다. 경기도의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는 도내 기업 50여개소를 선정해 근로자 1인당 월

  • [포토] 숨가쁜 8인
    국회·정당

    [포토] 숨가쁜 8인 지면기사

  • 국회·정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 가능성에… 국힘 경선 미묘한 기류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1차 컷오프(4명 압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경선 구도에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21일, 한 권한대행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정부와 통상협의를 진행할 구체적인 시간표를 직접 공지하면서, 이를 사실상 대선 출마를 위한 수순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한 권한대행의 출마설은 그간 정치권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주말 사이 보수진영 내 지지율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