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국회·정당

    전당대회 앞두고 시도당 선출?… 국힘 내부서 “졸속” 불만 고조 지면기사

    국민의힘이 8월 중순 전당대회를 앞두고 경기·인천 시도당 위원장을 오는 16일까지 일제히 선출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을 두고 당내에서조차 “이해할 수 없다”는 불만과 혼선이 일고 있다. 대선 참패 이후 새 지도부 구성과 조직 정비가 먼저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중앙당이 ‘거꾸로 일정’을 강행하자 현장에서는 “당의 전략과 명분이 없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중앙당은 최근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통해 시도당 위원장을 오는 16일까지 선출하라는 지침을 전국 시도당에 하달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당은 선관위 회의를 열고 공고와 후보 등록

  • 경기도 前 의원들, 정부 요직 곳곳에
    대통령실

    경기도 前 의원들, 정부 요직 곳곳에 지면기사

    21대 재선 의원을 지낸 김병욱(성남 분당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공식 임명됐다. 경기 지역 출신 전직 의원으로는 김남국(현재 안산병) 전 의원도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실 산하 디지털 소통비서관에 합류해 이재명 정부 초반 언론·홍보·디지털기획을 전담하고 있다. 김병욱 정무비서관은 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정의 일선에서 국민의 삶을 돌보고 시대의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며 “정무비서관은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당·정·청의 소통을 조율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국정이

  • [경인정가] 충남대 화재 계기 ‘연구실 안전 매뉴얼’ 전면 재검토 촉구
    국회·정당

    [경인정가] 충남대 화재 계기 ‘연구실 안전 매뉴얼’ 전면 재검토 촉구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최민희(남양주갑·사진) 의원은 최근 충남대학교 연구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연구실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 이번 연구실 화재사고는 미사용 시약을 폐기하던 중 신입 대학원생이 성상이 다른 두 물질(크롬옥사이드, 아세톤)을 동일 폐액통에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이 발생해 화염으로 이어져 발생. 이 사고로 학생들이 얼굴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는 피해를 당해. 이는 올해 4월과 6월 한양대학교, 카이스트 연구실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매우 유사한 사고로, 관련 법률과 시행규칙에

  • [경인정가] 3040 의원들 “자금 모금 변질 정치인 출판기념회 금지를”
    국회·정당

    [경인정가] 3040 의원들 “자금 모금 변질 정치인 출판기념회 금지를” 지면기사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사진) 의원을 비롯한 30·40세대 의원들이 지난 4일 정치자금 모금 성격으로 변질한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촉구해 눈길. 이는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취임한 김민석 총리 인사청문 과정에서 그가 출판기념회를 통해 과도한 돈을 벌어들였다는 지적이 정치권 안팎에서 터져 나온 데 따른 조치. 김 의원을 비롯한 6명의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 출판기념회는 편법적인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는 통로로 활용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책 출간과 출판기념회를 구실로 사실상 불

  • [포토] 고위당정협의회, 김민석·김병기·강훈식 ‘찰칵’
    국회·정당

    [포토] 고위당정협의회, 김민석·김병기·강훈식 ‘찰칵’ 지면기사

  • 내란특검, 尹 2차 소환조사 14시간 반 마무리…구속영장 청구 여부 검토
    법조

    내란특검, 尹 2차 소환조사 14시간 반 마무리…구속영장 청구 여부 검토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대면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갈 전망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전날인 5일 조서 열람을 포함해 14시간 30여분에 걸쳐 진행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1차 조사에 이어 2차 조사까지 준비한 질문지를 모두 소화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진술 거부권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대면조사를 마친 특검팀으로선 윤 전

  • 尹 특검 2차 대면조사 9시간30분 만에 종료… “조서 열람 중”
    법조

    尹 특검 2차 대면조사 9시간30분 만에 종료… “조서 열람 중”

    12·3 비상계엄과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대면조사를 9시간여만에 종료했다. 내란 특검팀은 5일 “윤 전 대통령이 오후 6시 34분께 조사 종료 후 열람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시점이라고 밝힌 오전 9시 4분 이후 9시간 30분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1차 대면조사 당시에는 오전 9시 55분께 출석해 약 15시간 만인 오전 0시 59분께 조사를 마쳤다. 다만, 중간에 조사를 거부한 시간을 제외한 실질적인 조사 시간은 5

  • 내란특검, 尹 2차 대면조사 시작… 체포저지부터 외환까지 집중 확인
    법조

    내란특검, 尹 2차 대면조사 시작… 체포저지부터 외환까지 집중 확인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대면조사를 시작했다. 특검은 5일 오전 9시께 윤 전 대통령이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한 직후 별도의 면담 없이 곧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저지 및 비화폰 기록 삭제 의혹,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외환 혐의까지 폭넓게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1차 조사에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도록 했다는 혐의

  • “AI 궁금하다면 지금이 기회!” 경과원, 경기도 9개 시·군 순회 AI 특강
    경기도·도의회

    “AI 궁금하다면 지금이 기회!” 경과원, 경기도 9개 시·군 순회 AI 특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도내 9개 시·군을 순회하며, ‘2025년 인공지능(AI) 시·군 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 밀착형 AI 교육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개 시·군에서 756명이 수강한 데 이어, 올해

  • ‘10년새 조기대선 두번’…정일영, 대통령·기관장 임기일치 추진
    국회·정당

    ‘10년새 조기대선 두번’…정일영, 대통령·기관장 임기일치 추진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 의원이 대통령과 공공기관장·감사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두 차례 조기 대선을 겪으며 꾸준히 지적되던 문제로, 정 의원은 새 정부의 철학과 정책이 신속히 현장에 적용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법안을 내놓았다. 정일영 의원은 비정상적인 정권 교체 시 새 정부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직무수행능력 특별평가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3일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은 최근 10년 사이 대통령이 비정상적으로 조기 교체된 사례가 두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