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한덕수 대행, 정대철과 조만간 회동… 대선 출마 논의할 듯
    선거

    한덕수 대행, 정대철과 조만간 회동… 대선 출마 논의할 듯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정대철 헌정회장과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헌정회장은 최근 개헌론에 불을 지피면서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의 한 소식통은 “정 회장과 한 권한대행이 조만간 만나 대선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 한 권한대행에게 대선 출마를 권유했고, 한 권한대행은 4월 중순까지 생각을 하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기고·서울대 후배로, 그동안 종종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 “시비걸고 깐족” vs “대통령에 아부” 홍준표·한동훈, 계엄 책임론 놓고 설전
    선거

    “시비걸고 깐족” vs “대통령에 아부” 홍준표·한동훈, 계엄 책임론 놓고 설전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한 홍준표·한동훈 후보는 25일 일대일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책임론과 22대 총선 책임론 등을 놓고 충돌했다. 이날 토론회는 홍·한 두 후보가 각각 서로를 지목한 가운데 주도권을 가지고 1시간 30분씩 총 3시간 동안 격돌했다. 홍 후보는 “내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도 일어나지 않았고, 탄핵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대표라는 사람이 사사건건 대통령에게 시비 걸고 깐족대고 하니까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 내가 대표였으면 아무리 속상해도 대통령과 협력해서 정국을 안정시키려 했을 것”이

  • 김동연 “한미 관세 협상에 경제특명전권대사 임명해야”
    선거

    김동연 “한미 관세 협상에 경제특명전권대사 임명해야”

    한국과 미국이 관세 문제에 대해 24일(현지시간) 2+2 통상 협의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지금이라도 경제특명전권대사를 임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동시에 ‘부엉이 리더십’을 토대로 실용주의 외교로 대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외교·안보 전략 및 검찰 개혁에 대한 공약을 제시한 김 지사는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질문에 “상대 국에선 우리 측과 합의한 내용들이 향후 이행되는데 있어 의아함을 가질 수 있다. 저도 여러 국제 무대에서 협상을 해봤지만, 상대 정부가 불안

  • 김동연, 이재명 수도권 공약 ‘4기 신도시’ 비판 “선거 앞둔 포퓰리즘”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이재명 수도권 공약 ‘4기 신도시’ 비판 “선거 앞둔 포퓰리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도권 공약에 포함된 ‘4기 신도시’ 구상에 대해 “선거를 앞둔 포퓰리즘”이라며 비판했다. 동시에 김 지사는 안정적이고 일관된 주택 정책을 목적으로 지난 대선 당시 이 전 대표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약속했던 ‘국가주택정책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2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유쾌한 캠프’ 사무실에서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를 열고 “2·3기 신도시도 제대로 착수하지 못하거나 정주여건을 갖추지 못한 곳이 많은데 후보들이 벌써 4기 신도시를 얘기하는 것은 포퓰리즘 성

  • ‘장애인 권리찾기’ 구리시의회 제도적 뒷받침 약속
    구리

    ‘장애인 권리찾기’ 구리시의회 제도적 뒷받침 약속

    ‘장애인의날’(4월20일)과 인접해 열린 구리시의회 349회 임시회에서 장애인들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성태(민)·이경희(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리시 장애인 정책의 부족한 점을 짚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25일 3차 본회의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사’를 공공이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에 배치토록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우리가 보고 즐기는 일상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닿을 수 없는 거리에 있다”면서 “그 간극을 메워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현장해설’”이

  • 최대호 안양시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추대
    안양

    최대호 안양시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추대 지면기사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최 시장은 지난 25일 오전 광명시 일직동 광명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추대를 받아 회장에 선임됐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2016년 창립된 단체로 현재 전국의 22개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협의회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최 시장은 회장으로 추대된 후 “자

  • 무면허로 문신 시술에 점 빼기까지… 경기도, 미용업소 위법행위 22건 적발
    경기도·도의회

    무면허로 문신 시술에 점 빼기까지… 경기도, 미용업소 위법행위 22건 적발

    경기도가 눈썹문신 등 불법 미용행위를 한 무면허·미신고 미용업소를 무더기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17일부터 28일까지 고양·부천 등 12개 시·군 상가 밀집 지역 미용업소 150여 곳을 수사한 결과, 무면허 의료행위·미신고 미용업 영업행위 등 총 22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무면허 의료행위 7건 ▲미신고 미용업 영업행위 6건 ▲무면허 미용업 영업행위 6건 ▲미용업 변경신고 미이행 2건 ▲미용업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1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안양시 A업소는 의료인

  • 경기도, 35~39세 경력보유여성 대상 취업지원금… 1천700명 모집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35~39세 경력보유여성 대상 취업지원금… 1천700명 모집

    경기도가 경력보유여성 등의 취업을 돕기 위해 최대 12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35~39세 사이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 참여자 1천70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육아·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등 미취업 여성에게 구직활동지원금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 구직 의사가 있는 35~59세 미취업 여성으로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모집·접수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며

  • 경기북부 최초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선정
    경기도·도의회

    경기북부 최초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선정

    경기북부 지역에서 최초로 소아응급환자의 책임진료와 최종치료기관 역할을 하는 소아전담 응급의료체계가 가동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도의 지원을 받아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전담인력과 시설 등을 운영하는 병원으로,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분당차병원과 아주대병원이 운영 중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1일부터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진료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도 공모에 신청해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소아응급 책임

  • 이재명 “경기, 세계 반도체산업 중심지로 키울것”
    국회·정당

    이재명 “경기, 세계 반도체산업 중심지로 키울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경기도를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25일 수도권 공약발표에서 “서울·인천·경기가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세계적인 도시 서울, 세계를 만나는 관문 인천, 세계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경기가 함께 한다면 ‘진짜 대한민국’은 현실이 될 것”이라며 경기권 공약을 포함해 인천은 물류·바이오산업 등 글로벌 관문, 서울은 뉴욕에 버금가는 글로벌 경제수도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지사 출신인 그는 경기지역 발전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