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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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주민자치회, 제도적으로 정착돼야”…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이훈기(인천 남동구을) 의원이 지난 23일 ‘주민자치회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방자치 기본법인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회의 설치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다는 내용이다. 발의된 개정안은 주민자치회의 설치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고, 읍·면·동의 주민자치회가 광역·전국 단위까지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자치회의 업무 수행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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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용현·학익 2초교(가칭) 건립 확정”… 신속 건립 약속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의원은 24일 “용현·학익2 초등학교 건립이 확정됐다. 신속하게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실에 따르면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사업부지 내에 ‘용현·학익2 초등학교(가칭)’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 신설 예정인 ‘용현·학익2 초등학교’는 총 1만3천149세대 규모의 대단지 개발사업지구 내에 위치하며, 유치원을 포함한 총 36학급과 전용 돌봄교실 4실이 갖춰진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다. 개교는 2028년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앞으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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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표심 자극 나선 김동연 “‘김대중 정신’ 계승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호남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박 2일간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국 권리당원의 약 33%를 차지하는 호남에서 지역 민심을 공략하는 동시에,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견제하며 대역전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24일 오전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열고 ‘서해안 신재생 에너지벨트 RE100라인’ 공약을 발표했다. 에너지벨트는 군산~김제~부안~고창 등에 이른다. 김 지사는 “400조 원을 투자해 서해안 일대에 RE100 신재생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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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검찰, ‘고무줄 잣대’ 논란 일었던 2022년 국민의힘 평택시장 공천 과정 조사
‘고무줄 잣대’ 논란이 일었던 2022년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 대해 검찰이 조사에 나섰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싼 공천 개입 사건에서 시작된 수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치러진 각종 선거 공천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24일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 전 시장이 2022년 국민의힘의 평택시장 후보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과정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지방선거 후보 결정은 대부분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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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네일미용사회 경기도지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지 선언”
대한네일미용사회 경기도지회(회장 이희정)가 대권에 도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24일 대한네일미용사회 경기도지회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교육장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지난 몇 년간 미용산업은 국가의 무관심 속에 수많은 현장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삶은 점점 더 팍팍해졌고, 특히 네일·미용업계는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외면당해 왔다”며 “김 지사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현장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일 잘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뷰티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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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모든 세력과 대연정 실현”… 빅텐트 공식 제안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반(反) 이재명 전선의 모든 세력과 정치연대를 통해 대연정을 실현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빅텐트를 제안했다. 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 사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갈가리 찢어져 있다. 국민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긴급한 현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갈등을 녹여낼 용광로가 되어 모든 정치세력을 끌어안고 가고자 한다. 이번 선거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안정시키고 선진대국으로 나가기 위한 선거”라며 “당내 찬탄·반탄을 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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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안철수-이준석, 25일 ‘AI 기술패권’ 주제로 토론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과학기술 분야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양측 선거캠프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인공지능(AI) 기술패권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장소는 안 후보의 지역구인 판교테크노밸리 광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각종 매체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아무 이해가 없는 사람들이 말할 때마다 역시 우리 안철수 의원님께서 아주 적절한 지적과 이야기를 한다”고 말해왔다. 이에 안 후보는 전날 채널A 인터뷰에서 “‘반(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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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 위기 임산부 지원 확대… 저출생 후속 대책 지면기사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는 전담 기관이 인천에 문을 열었다. 인천형 출산정책과 연계해 취약계층 산모와 아동을 지원하는 안전망도 하나둘 구축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 중구 미혼모 쉼터인 ‘인천자모원’을 ‘위기 임신 인천지역 상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앞으로 인천자모원은 24시간 긴급 상담전화(1308)를 운영해 위기 임산부를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임산부가 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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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풍 대응 지속…경기FTA센터, 자동차 부품업체들 대상 설명회 지면기사
자동차 부품 업계의 관세 리스크 완화에 적극적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행보에 발맞춰,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인천·충북·충남지역 FTA통상진흥센터와 함께 24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인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부과 결정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FT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취지였다. 설명회와 더불어, 각 부품 업체들이 염두에 둬야 할 관리 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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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원 공무원 보호 위한 ‘위법행위 및 악성민원 대응 교육’ 실시
경기도가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응대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지난 22일 도청 다산홀에 이어 24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원인 위법행위 법적대응 및 악성민원 응대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민원 업무 공무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현장 적용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단순 강의 형식이 아닌 실사례 중심의 심화 강의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지경주 변호사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을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