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김경수 “지역격차 없앨 ‘대개혁’ 필요”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국회·정당

    김경수 “지역격차 없앨 ‘대개혁’ 필요”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 독일 유학 중 계엄사태로 귀국 후 단식투쟁에 나섰고, 대선까지 뛰어들었다. 그 이유는. “우리 민주주의가 87년 민주화 이전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 귀국해서 보니 내란 이후 상황은 더 여의치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아래 12·3 불법 계엄 등 상상도 못 할 일들이 벌어지고,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에도 비상식적인 장면을 매일 목도하면서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고민을 했다. 마침 비상행동 시민사회 대표들 먼저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고, 그분들과 함께하고자 동조단식에 들어가게 됐다. 14일간의 단식

  • 두 쪽 나뉜 한덕수 시정연설… 국힘 ‘박수’ 민주 ‘침묵·야유’
    국회·정당

    두 쪽 나뉜 한덕수 시정연설… 국힘 ‘박수’ 민주 ‘침묵·야유’ 지면기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국회에서 실시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뚜렷하게 갈렸다. 국민의힘은 박수로 호응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자리를 지킨 채 무반응 또는 야유로 대응했다.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진보당 의원들은 항의 후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일부 의원들은 야유를 퍼붓거나 피켓을 들기도 했다. 한 대행은 연단에 오르기 전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의석을 향해 각각 한 차례 허리 숙여 인사했다. 한 대행의 연설 중에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약 18분의 연설 동안 박수는 국민의힘 의

  • 경기도·도의회

    ‘대북전단 살포 무산’ 경기도 노력 빛났다 지면기사

    지난 23일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가 무산된 배경 중 하나엔 경기도의 노력이 있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이날 오전 11시께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서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행사를 개최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했다. 이들은 전날인 22일부터 납북 피해자 6명의 사진과 소식 등이 담긴 비닐다발 10개와 헬륨가스·풍선 등을 준비하고, 대북 풍선 부양이 가능한 풍향일 경우 즉시 부양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을 전날 현장에 24시간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대북전단 살포를 반대하는 집

  • 선거

    인천경실련, 지방분권형 개헌·역차별 해소 등 5대 공약 공개 지면기사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이 21대 대선을 앞두고 지방분권형 개헌과 수도권 역차별 해소에 초점을 맞춘 5대 공약을 제안했다. 인천경실련은 24일 21대 대선에 나서는 후보와 정당에 전달할 5대 공약 15개 실천과제를 공개했다. 공약 내용은 수도권 역차별 해소와 중앙집권적 행정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지방자치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는다. 인천경실련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해양수산청·항공청·중소벤처기업청·환경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실질적인 지방 이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 [뉴스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논의 다시 지펴질까
    경기도·도의회

    [뉴스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논의 다시 지펴질까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공약을 불쏘시개로 이번 대선 국면에서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논의가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유쾌한 캠프’ 사무실에서 ‘백팩 메고 TMI’(도어스테핑)를 열고 수도권 공통공약으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중앙정부의 주민투표 답이 없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 “경기북도를 설치하면 1년에 대한민국 GDP가 0.31%p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자연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개발해 중복규제 완화, 금융·의료 인프

  • 민주당 최후 1인 결정 ‘운명의 주말’… 호남·수도권 순회경선 결과 발표
    선거

    민주당 최후 1인 결정 ‘운명의 주말’… 호남·수도권 순회경선 결과 발표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경선에 나선 대선 주자들이 운명의 주말을 맞이한다. 26일(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과 27일(고양 킨텍스) 연이어 호남·수도권 순회경선 투표 결과 발표가 이뤄지며, 27일 오후 7시께 최종 대선 본선 진출자가 확정되기 때문이다. ‘구대명(90%대 득표율로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판세 속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적 같은 반전이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 지사가 승자가 되면 도지사직을 사퇴한 후 본선에 나서게 되지만, 대선 본선 진출에 실패할 경우 곧바로 경기도정에 복귀하게 된다. 김동연 지사와 이재명 전

  • 수도권 반전 노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득표율 두 자릿수 관건
    선거

    수도권 반전 노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득표율 두 자릿수 관건 지면기사

    오는 27일 마무리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항마로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당심과 민심의 선택을 얼마큼 확보하느냐에 따라 향후 입지가 달라질 전망이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진행된 충청·영남권 투표에서 ‘충청의 아들’로서 민심에 호소했지만 5.27% 득표율에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그렇기에 26일과 27일 호남권과 수도권·강원·제주지역 투표 결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최종 득표율은 권리당원 50%·국민선거인단 50%가 합산돼 발표된다. 특히 현직 경기도지사인 만큼, 경기도가 포함

  • 민주 김경수 예비후보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국회·정당

    민주 김경수 예비후보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권역별 5대 메가시티로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인일보 등 9개 지방 대표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인터뷰에서 “청년 집중, 부동산 가격, 저출생 등 모든 면에서 수도권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지방은 소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권 도전에 대해 “12·3 불법 계엄 사태로 우리 민주주의가 87년 민주화 이전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절박감이 컸다”며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다시는 윤석열 같은 정부가 탄생하게 만들지

  • 김경수 “권역별 5대 메가시티 ‘균형 발전’”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국회·정당

    김경수 “권역별 5대 메가시티 ‘균형 발전’”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권역별 5대 메가시티로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인일보 등 9개 지방 대표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인터뷰에서 “청년 집중, 부동산 가격, 저출생 등 모든 면에서 수도권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지방은 소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권 도전에 대해 “12·3 불법 계엄 사태로 우리 민주주의가 87년 민주화 이전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절박감이 컸다”며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다시는 윤석열 같은 정부가 탄생하게 만들지

  • [포토] 말없이 설치된 중국 구조물
    외교·국방

    [포토] 말없이 설치된 중국 구조물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