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사랑 사생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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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맑고 깨끗한 물 전국학생그리기']인터뷰|김성기 가평군수 지면기사
김성기(사진) 가평군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 창조도시 가평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기쁘다"며 "이번 대회는 자연환경의 중요성 인식 및 온 가족이 축제에 참여해 즐기는 건전문화 육성을 위한 매우 유익한 행사"라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단순한 캠페인성 행사를 넘어 경기도와 전국의 학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공정한 대회 심사를 통해 미술 인재의 등용문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김 군수는 "가평군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신념을 밝히면서 "주민과 함께 하는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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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맑고 깨끗한 물 전국학생그리기']도화지 채우는 순수한 붓터치 '가을을 담다' 지면기사
북한강변 천혜 자연 속 우리 땅과 우리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2016 제2회 맑고 깨끗한 물 전국학생 그리기대회'가 지난 5일 가평군 자라섬 잔디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가평군이 주최하고 경인일보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윤세열 가평군 희망복지실장, 최기호 가평군의회 부의장, 오구환(새누리·가평) 경기도의원, 최경숙 가평교육장, 최성진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한국미술협회 안기호 가평군 부지회장,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등 내빈과 학생 및 학부모 1천700여명이 참석했다.경기도립국악단 식전공연에 이은 김화양 부사장의 개회선언 이후 한국 미술의 동량들은 모처럼 따뜻해진 날씨를 만끽하며 일제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내빈들은 일일이 도화지를 배포하며 격려의 한마디를 아끼지 않았고, 유치부와 초·중·고등부로 나뉜 학생들은 주최 측이 마련한 천막 테이블과 각자 준비한 텐트 등에 흩어져 도화지에 집중했다.학생들의 작품에는 자라섬을 둘러싼 강물과 산세가 수려하게 채워졌다. 벤치에 앉아 캔버스에 몰두하던 한 학생의 열정은 한 폭의 그림이었다.축사에서 윤세열 실장은 "학부모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 대회가 대한민국 미술의 대들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고, 최기호 부의장은 "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역사적인 장소, 아름다운 자라섬에서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최경숙 교육장은 "그림을 그리면서 환경도 생각하고 꿈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회 수상 결과는 오는 17일 경인일보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가평군수상, 가평군의회 의장상,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한강유역환경청장상, 가천대학교 총장상,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상, 경인일보 사장상 등 150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취재반 ■ 취재반: 김민수·정재훈·김우성 기자(이상 지역사회부)수도권 최고의 힐링휴양지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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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수상자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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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한 뼘 더 자란 '환경사랑' 한 폭 다 채운 '가족사랑' 지면기사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가 공식 후원한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가 지난 14일 전국 각지에서 학생·학부모 7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경인일보 김화양 부사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 이강석 남양주 부시장,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남양주시지회 이용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청소년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더불어 환경 보호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맑은 물 사랑 전국 학생 사생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대회에는 남양주·광주·구리·양평·여주·하남 등 팔당 수계지역을 비롯해 서울·인천·수원 등 수도권 학생은 물론 강원도 춘천·충청남도 아산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대거 참석, 전국대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은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라며 "경치 좋은 이 곳 남양주에서 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참석자들의 작품은 전문가 집단의 엄중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 국회의장상·교육부장관상·환경부장관상·경기도지사상·경기도교육감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취재반■ 취재반 = 김규식 동북부권 취재본부장, 이종우 부장, 이윤희·최규원 차장, 김성주 기자 (이상 지역사회부), 임열수 차장(사진부)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그늘막텐트에서 한강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취재반창작을 향한 집념 14일 오전 남양주시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참가자들이 각기 다른 표정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취재반창작을 향한 집념 14일 오전 남양주시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참가자들이 각기 다른 표정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취재반창작을 향한 집념 14일 오전 남양주시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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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이모저모 지면기사
■"축사는 짧게" 지역 인사들의 아낌없는 격려○…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기관장 등 지역 유력 인사들이 참가 학생의 눈 높이에 맞춘 환영사로 큰 호응. 뜨거운 햇볕에서 기다리는 참가 학생과 가족 등을 배려해 축사 분량도 대폭 간소화. 김민희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아줌마"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오늘은 여러분 마음 속에 있는 물 사랑, 자연사랑, 환경사랑을 온갖 색으로 맘껏 표현해달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에 참여할 것을 독려해 참가자들이 큰 환호로 화답. ■도자기 체험·비누 만들기 등 '온가족 봄나들이'○…대회 4회째를 맞아 입소문이 퍼지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매년 늘어나면서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한강 변의 수려한 경치를 즐기며 추억을 쌓기에 열중. 도자기 체험과 비누 만들기 등 행사장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해 참석자들이 큰 호응.일부 고등부 참가자들은 전문화가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가득.지난해에도 참가했다는 이민하(17·수택고) 양은 친구 김서빈(17) 양과 함께 참가해 대회 최고상에 도전 . 이 양은 "지난해 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주제로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받았다"며 "대입 입시에 앞서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소풍 온 듯한 분위기에서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위해 대회를 다시 찾았다"고 수상의지를 피력.■응급상황 대처요령 교육 '소방안전체험' 인기○…대회장에 마련된 여러 즐길거리 중에서도 남양주소방서가 마련한 소방안전체험이 최고 인기. 남양주소방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기초 소방시설 의무 설치에 대해 소개하고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행사 부스를 운영.참가학생들은 소방복을 입고 소화기 사용을 배우기도 하고 종이 소방차 만들기 등을 하면서 소방관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또 풍선과 CPR방법이 담긴 기념 손수건 등을 나눠줘 참가자들에게 인기. 이날 소방안전체험 부스에는 어린이 1천500여명이 들려 안전의식에 대해 깨닫고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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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인터뷰] 이석우 남양주시장 지면기사
"온 시민이 물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대를 가져야 물과 환경을 지킬 수 있습니다."이석우(사진) 남양주시장은 "남양주는 팔달 상수원을 관리하고 북한강과 한강이 흐르는 물의 도시"라며 "전국에서 참가한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남양주를 방문해 물의 소중함,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데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생대회 공식후원의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청정도시인 남양주에서 열리는 뜻 깊은 사생대회에 가족들이 참여해 여러 추억도 만들고 물과 환경에 대해 그리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 4회째를 맞은 대회이지만 점점 전국단위의 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남양주시민들이 가진 물 사랑의 마음을 전국적으로 퍼뜨리고 있다"고 물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참가자가 물 사랑 마음을 갖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 시장은 이날 행사장 곳곳을 돌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그리기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일부 참가 어린이들은 이 시장에게 자신의 그림을 보여주며 그림의 주제를 열심히 설명하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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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14일 오전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댄스경연대회에서 한 어린이가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14일 오전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에서 참가 부모들이 아이를 안고 림보 게임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14일 오전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에서 참가 부모들이 아이를 안고 림보 게임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14일 오전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도자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이 도자기를 직접 빚어 보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14일 오전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도자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이 도자기를 직접 빚어 보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14일 오전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참가 어린이들이 남양주 소방서가 마련한 화재진압 체험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14일 오전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참가 어린이들이 남양주 소방서가 마련한 화재진압 체험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14일 오전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참가 어린이들이 남양주 소방서가 마련한 화재진압 체험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14일 오전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6 제4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그늘막 텐트 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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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맑고 깨끗한 물 전국학생그리기대회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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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제1회 맑은 물 전국학생 그리기 대회’·인터뷰] 김성기 가평군수 지면기사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는 그리기 대회가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김성기(사진) 가평군수는 수도권 젖줄을 이루는 북한강 가운데 자리한 자라섬에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미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가 열리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에서 찾아준 학생·가족 등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김 군수는 “지금 자라섬이 주목받을 수 있는 건 오랜 시간 겸손하게 견디며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가평을 지켜온 6만 3천여 군민들 덕분”이라며 “생태·레저·체험·축제 등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지닌 상상의 섬이자 청소년들처럼 무한가능성을 가진 자라섬에서 함께 미술학도의 가능성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군수는 첫 대회인 오늘 행사가 앞으로 가평군을 대표하는 그리기 행사로 거듭나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깨끗함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당부했다.그는 “모쪼록 이번 대회가 자연의 소중함을 새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담는 축제의 마당이 되길 희망한다”며 “여기에 자리한 청소년 여러분도 학업과 진로, 교우관계 등 여러 가지 고민을 덜어내고 맑고 깨끗함을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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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제1회 맑은 물 전국학생 그리기 대회’·인터뷰] 조중윤 가평군의장 지면기사
“낙엽이 가득한 가을 날씨에 자연이 아름다운 가평에서 그리기 대회가 열려 감사할 따름입니다.”조중윤(사진) 가평군의회 의장은 궂은 날씨 속에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가평군과 경인일보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국가의 미래를 담당할 청소년들이 대회를 통해 자유로운 사고를 키워나가길 당부했다.조 의장은 “청소년들의 머리와 가슴, 손에는 국가의 미래가 걸려 있다”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여유롭고 풍성한 정서를 기르고 사고의 유연성과 판단성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가평의 깨끗한 자연자원에 대한 애정 어린 극찬도 빼놓지 않았다. 자연을 즐기며 그리기 대회를 하는 데 가평만큼 잘 어울리는 지역이 없다는 것이다.조 의장은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강을 보며 학생들이 생명의 근원인 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며 “전국에서 찾아와 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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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제1회 맑은 물 전국학생 그리기 대회’] 이모저모 지면기사
■장대비에 가슴졸인 가족, 천막보고 안심○…“비 때문에 걱정했는데 천막 덕분에 그림에만 집중했어요.”성남에서 빗길을 뚫고 2시간 만에 행사장을 찾은 가족이 있어 눈길. 주인공은 김지훈(11) 군 가족으로 자라섬으로 오는 내내 비 때문에 그림을 제대로 못 그릴까 봐 노심초사. 마침내 대회장에 도착한 김 군은 우천을 대비해 주최 측이 전날부터 몽골 텐트 50여 개를 이어 마치 실내처럼 꾸민 대회장을 보자 안도의 한숨. 이 군의 가족은 천막 안에서 내리는 비를 보며 모처럼 교외 분위기를 만끽. ■역동적인 표정 표현 ‘비결은 만화책’○…“만화 검정고무신이 도움됐어요”가평초등학교 이준수(3학년) 군은 아빠와 자라섬에서 물수제비 놀이하던 추억을 화폭에 담아 대회 취지를 잘 포착. 특히 역동적이고 아기자기한 표정에 두각을 나타냈는데 즐겨보던 만화책이 도움됐다고. 이 군은 “검정고무신을 가장 좋아하고, 졸라맨 시리즈도 다 봤다”고 소개하고는 다시 작품에 열중.■마르지 않는 그림 ‘헤어드라이기 쟁탈전’○…“그림 그리기 대회 VIP는 헤어 드라이기?”대회 중반이 넘어가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난데없이 헤어 드라이기 쟁탈전이 벌어져 눈길. 비가 내리는 습한 날씨 탓에 작품이 좀처럼 마르지 않자 주최 측이 준비한 드라이기에 사람들이 몰린 것. 또한, 이날 참가자들의 화구에서 가장 중요했던 아이템은 미술용품이 아닌 핫팩.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졌기 때문.핫팩 ‘뜨거운 인기’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들이 도화지와 핫팩을 지급받고 있다.마스크 투혼 마스크를 쓴 여학생이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어떤 색을 칠할까” 그림그리기대회에 참가한 한 여학생이 신중하게 색칠하고 있다.‘신기하네’ 어린이들이 솜사탕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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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제1회 맑은 물 전국학생 그리기 대회’] 물처럼 깨끗한 마음, 도화지에 희망 물들이다 지면기사
‘제1회 맑은 물 전국학생 그리기 대회’가 참가자 등의 성원으로 지난 주말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가평군 자라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가평군이 주최하고 경인일보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경기도 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한연희 부군수, 오구환(새누리·가평) 경기도의원, 김금순 군의원, 김영희 한국미술협회 가평군지회 지부장, 경인일보 김화양 부사장 등 내빈들과 학생, 학부모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김화양 부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대회에서 차세대 화백들은 가을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주최 측이 마련한 천막과 테이블에 앉아 유치부와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그림 실력을 뽐냈다. 내빈들은 축사가 끝난 뒤 직접 학생들에게 도화지를 나눠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극심한 가뭄을 해결해주는 단비가 내리는 만큼 학생들의 작품에도 비 오는 강 풍경이 여럿 담겼다. 도화지를 받아든 학생들은 자라섬 풍경을 사진을 찍은 뒤 그림으로 옮기는 등 진지한 모습으로 대회에 임했다.한연희 부군수는 “가평은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로 유명한 곳인 만큼 학생들이 깨끗한 마음으로 가평의 물을 화폭에 담아줘 기쁘다”며 “맑은 기운을 가정까지 가져가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의 수상 결과는 오는 18일 경인일보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상자는 환경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가평군수상, 가평군의회 의장상, 가평교육지원청장상, 한강유역환경청장상, 가천대학교 총장상, 경인일보 사장상 등 180여 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취재반■ 취재반: 김민수·김우성·권준우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임열수 차장(사진부)지난 7일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가평 ‘제1회 맑은 물 전국 학생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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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맑은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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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 ‘물의 소중함 알리자’ 전국서 1만명 참가 지면기사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가 공식 후원한 ‘2015 제3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가 지난 16일 전국 각지에서 학생·학부모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남양주 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대회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을 비롯해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철우 남양주시의회의장, 심장수 새누리당 남양주(갑) 당협위원장, 김진선 남양주소방서장, 김순태 팔당수력발전소장, 최길순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의회 우희동 운영위원장, 곽복추 산업건설위원장 등 다수의 시의원도 대회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미래사회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 정신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는 맑은 물 사랑 사생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물 관련 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팔당권관리단 등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등 대회 주제인 ‘맑은 물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있다.해를 거듭할수록 남양주·구리·하남·광주·양평·여주 등 팔당 수계지역을 비롯해 서울·인천·수원 등 수도권 학생들의 대회 참여가 늘고 있는 데다, 올해는 충남 천안·경남 창원·경북 구미·강원 속초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상당수 참여해 명실공히 전국대회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 집단의 엄중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발, 국회의장상·교육부장관상·환경부장관상·경기도지사상·경기도교육감상 등을 수여한다.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은 “맑은 한강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낼 수 있는 대회가 매년 열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대회 참가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반■취재반 = 이종우 부장, 최규원 차장, 황성규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하태황 기자(사진부)▲ 지난 16일 남양주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제3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를 찾은 1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이 도화지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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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인터뷰/김순태 팔당수력발전소장 지면기사
“물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자산입니다.”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는 물 관련 기관 중 유일하게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공식 후원을 도맡고 있다. 김순태 팔당수력발전소장(사진)은 부임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대회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소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대회에 참여하는 자체로 아이들에게는 큰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생대회를 통해 시민들과 처음 만나, 하고 싶은 말도 많았을 법 하지만 그는 개회식에 주어진 축사의 기회를 과감히 생략했다. 김 소장은 “물 관련 기관 대표로 참석한 만큼 시민들께 물의 중요성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땡볕에 오랜 시간 노출될 아이들이 염려돼 그럴 수 없었다”며 “나의 몇 마디 말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몸소 느끼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생명의 근원인 물은 우리 세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천연 유산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며 “대회는 오늘 하루로 끝나겠지만, 물 사랑의 마음만은 영원히 남길 바란다”고 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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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 인터뷰/ 이석우 남양주시장 지면기사
“한강시민공원 자체가 한 폭의 그림입니다.”남양주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맑은 물 사랑 사생대회에 매회 공식 후원을 맡아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은 “대회가 비록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우리 지역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남양주를 찾고 있다는 부분이 실로 놀랍다”며 “이 대회로 인해 이젠 봄 내음이 진동하는 이맘때가 되면 으레 이곳 한강공원 전체가 한 폭의 그림으로 변하는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어 “전국 각지에 수많은 행사가 있지만 소중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 특히 그 대상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 학생들이라는 점이 바로 이 대회가 주목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부모 손을 잡고 이곳을 찾아 그림도 그리고, 환경에 대해 고민해 본 아이들이라면 분명 훗날 성장해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재목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엄연한 물 부족 국가나 다름없지만, 일반 시민들은 심각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면이 있다”며 “물을 아껴쓰는 것이 물 사랑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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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 이모저모 지면기사
■“이만하면 점수 좀 땄겠죠?”내빈들 짧은 축사에 시민 박수○…대회 축하를 위해 현장을 찾은 기관장 등 다수의 지역 유력 인사들이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행보를 보여 화제. 대회 시작에 앞서 여러 명의 축사가 마련됐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일사천리로 축사가 마무리. 이날 봄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탓에 더위에 오래 노출될 아이들을 배려해 축사 분량을 대폭 축소. 한 기관장은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라며 단 한 마디만으로 축사를 했고, 이에 학부모들은 열렬한 환호로 응답. 이들은 개회식이 끝난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참가 학생들에게 도화지와 빵, 음료수 등을 직접 전달하며 봉사를 자처. 한 학부모는 “대부분 이런 자리에서는 말을 길게 하게 마련인데, 오늘은 뜻밖이었고 멋있었다”며 박수갈채.■“죄송해요… 인기가 너무 많아서….”인산인해 박물관부스 재료 소진○…이날 대회장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특히 남양주역사박물관과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이 함께 준비한 체험코너가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 12지신 모양 의 지우개 만들기, 대나무피리 만들기 등 색다른 만들거리를 내세워 운영시간 내내 아이들로 북새통. 결국 대회 종료를 한 시간여 앞둔 오후 3시께 준비된 재료가 모두 다 떨어지는 현상까지 발생. 한국희 박물관장은 “이 정도로 아이들이 많이 몰릴 줄은 미처 몰랐다”며 “박물관에 오시면 더 많은 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고 귀띔.■“환경의 중요성, 책으로 배우세요!”눈높이 낮춘 자연환경서적 인기○…환경·과학서적을 주로 출판하는 도서출판 창조문화가 이날 대회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전문가 창작 자연환경 시리즈 등 환경관련 서적을 선보이며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 출판사 관계자들은 인문·교양서적 등 환경 관련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책을 홍보하고, 환경사랑의 마음을 몸소 피력. 조미숙 대표는 “15년 동안 남양주에서 출판업에 종사하면서 환경·과학분야 서적을 발행해 왔는데, 이런 좋은 행사가 있는 걸 왜 이제 알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책을 통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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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시상 지면기사
국회의장상 원다희양장관상 등 275명 영예"물사랑 전국 확산되길"'2014 제2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 시상식이 19일 오후 3시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은 원다희(광동고3)양이 수상했다. 원양은 "더운 날씨에 어린 아이들이 물에서 노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그림을 그릴 당시 옆에서 신기하게 구경하던 꼬마 친구들 덕분에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환경부장관상은 이지은(광동고1)·윤지희(퇴계원중2)·조현수(장승초6)양에게 돌아갔으며, 올해 신설된 교육부장관상의 초대 수상자로는 이수아(가운고1)양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김예빈(수택고1)·이서희(도농중3)양이 경기도지사상을 받는 등 이번 대회에서 모두 275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이날 시상식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을 비롯해 이석우 남양주시장·최길순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이인기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황건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허정덕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으며, 수상자와 가족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김 부사장은 "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비단 남양주 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학생들이 유념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대회의 좋은 취지를 살려서 매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14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는 전국적으로 3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10일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양주/이종우·황성규기자▲ '제2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시상식에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원다희양 등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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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 시상자 명단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가 공식 후원한 '2014 제2회 맑은 물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 시상자 명단이 발표됐다.다음은 시상자 명단▲ 2014 맑은 물 사랑 전국 학생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도화지를 받기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경인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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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맑은 물 사랑 사생대회]이모저모 지면기사
■충북에서… 전북에서… 먼 걸음 마다않은 '열혈 참가자'○…충청북도 진천에서 대회를 위해 먼 걸음을 한 이예원(만승초1)양은 이번이 두 번째 참가. 이양의 어머니는 "지난 대회 당시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충북 진천으로 이사를 간 뒤에도 또다시 참가하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 이양보다 더 먼 거리인 전북 익산에서 올라온 신지영(원광정보예술고3)양도 화제. 신양은 대회 전날 미리 서울에 올라와 컨디션을 조절. 신양은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수줍게 소감 전달.■"형·누나들 아프지 말아요" 고사리손으로 전한 성금○…이날 부스 한쪽에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위한 성금 모금함이 마련. 대다수 부모들은 자신이 성금을 내는 대신 아이들이 직접 성금을 내도록 유도. 인천에서 온 박기문(5)군은 "형이랑 누나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조그만 손에 쥔 지폐를 모금함에 쾌척. 주최측은 성금을 전달한 아이들에게 별도의 장난감을 선물해 아이들의 얼굴에 함박웃음. 박군의 어머니 주미영(35)씨는 "대회 참가도 하고 좋은 일에 기부도 하고 선물까지 받게 되니 일석삼조"라며 미소.■사돈 간 나들이… "매년 대회 때마다 정기 가족행사 만들래요"○… 대회 참가를 위해 수원에서 2명의 손주와 함께 남양주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황기오(72)씨 가족. 며느리 주희영(33)씨의 권유로 3대가 함께 참가한 황씨 가족 외에 주씨의 처갓집 식구들도 나들이차 행사장에 모여 사돈 간 긴급 만남 성사. 황씨는 "날씨 좋은 날 식구들이랑 소풍도 나오고, 덕분에 사돈 식구들도 만나게 되니 이보다 즐거운 일이 어딨겠느냐"며 너털웃음. 며느리 주씨도 "대회를 통해 평소 얼굴 볼 기회가 적은 양쪽 집안 간 만남이 이뤄졌다"며 "매년 대회 때마다 만남을 준비해서 정기 가족행사로 만들어야겠다"고 너스레.■내 손으로 만드는 도자기·비누… 체험코너 마다 구름인파○…이날 대회장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도자기·비누·양초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열려 아이들에게 인기. 행사 진행자들은 아이들에게 천연 재료로 비누와 양초 만드는 법을 알려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