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5일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에게 경기 북부 지역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제2부교육감을 ‘북부 교육감’이라고 표현하며 북부 지역에 대한 교육 문제들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교육감은 이날 오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플로킹’ 행사에서 “이제 북부 교육감(제2부교육감)은 북부 교육사령관이다. 북부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책임져야 한다”며 “북부 지역의 학군 조정 문제 등 교육 현안을 북부 교육감(제2부교육감)의 책임하에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진행하도록 할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교권보호전담관 공개 모집에 1천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모집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안 교육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교권보호관 지원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변호사, 의사, 심리치료 전문가, 상담전문가, 교사, 경찰 출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뜻있는 시민 여러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교육감은 “당초 5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지원자는 1천 명을 넘어 경쟁률이 20대 1에 이르고 있다”며 “예상보
고기복 경기대학교 신임 총장이 전임 대학교에서 일어난 ‘성비위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7월20일자 7면 보도)이 커지면서 취임 하루만에 결국 직위해제 결정이 내려졌다. 경기대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경기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법인 이사회에서 고 전 총장에 대한 직위해제건과 징계의결절차개시건 등 2개의 안건이 모두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선출되고, 전날인 22일 임기를 시작한 고 전 총장은 취임 하루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법적 절
경기도내 교사들이 교권침해 사안을 다루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실질적으로 교권을 보호할 수 있는 추가 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교사노동조합이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개최한 ‘2026 경기교사노동조합 교권 포럼’에서 교권보호위원회에 대한 불만족 결과가 담긴 설문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경기교사노조는 지난 5월 15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교권침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교권보호위원회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해당 절차
경기도교육청이 9월 임용 예정인 제2부교육감 후보자 추천 과정에 도민 면접 참관단 의견을 반영한다. 교육장 공모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교육장 후보들의 면접심사를 진행(7월 10일자 3면 보도)한 데 이어 교육감을 보좌하는 제2부교육감 후보자 추천 과정에 도민들을 참여시키겠다는 것으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제2부교육감 추천 계획과 관련한 공문을 학교로 발송했다. 이번 제2부교육감 후보자 추천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임용추천심사회에서 진행하는 면접 심사 70%, 온라인 동료평
‘폰 프리 스쿨(Phone free school).’ 이달 1일부터 경기도교육감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 안민석 교육감의 핵심 정책이자 경기 교육의 최대 화두다.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해 학생들의 휴대전화 과의존을 막고 독서, 예술문화, 체육 활동 등의 교육을 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책의 취지다. 안 교육감은 취임 첫날에 1호 결재로 ‘폰 프리 스쿨 추진 계획’에 서명하며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건 경기도교육청 폰 프리 스쿨 추진단 상임단장은 안 교육감을 도와 폰 프리 스쿨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제1호 결재로 서명(7월2일자 1면 보도)한 ‘폰 프리 스쿨’ 정책을 정부도 추진한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2학기부터 학생이 학교에 있는 동안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학교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026~2027년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 운영계획’에 ‘스마트폰 없는 학교’ 운영을 선택과제로 포함했다. 우선 오는 9월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200곳을 선정해 스마트폰 없는 학교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2027년 40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강압적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이 휴대전화
지난 16일 평택 청담고등학교 교문 앞에서는 학생 자치회 학생들이 “핸드폰을 꺼 주세요”라고 말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이 말을 들은 학생들은 휴대전화의 전원을 끄고 학교 안으로 들어왔다. 특성화고인 청담고에서는 이처럼 자발적인 분위기 속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고 있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취임 후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폰 프리 스쿨 추진 계획’을 제1호로 결재했는데 청담고는 이미 학교 자체적으로 이를 시행하고 있었던 셈이다. 이날 안 교육감은 청담고를 찾아 등교 모습을 비롯해 밴드 동아리 활동, 아침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면서 운동장 트랙을 돌면 개운한 느낌이 들어요.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걷기도 하고 뛰다 보면 재미도 있구요.” 지난 14일 오전 8시 20분께 고양시 능곡초등학교 운동장. 교문을 지나 막 학교에 도착한 어린 학생들이 스탠드에 가방을 벗어놓고 하나둘씩 운동장으로 달려나갔다. 학생들은 운동장을 따라 조성된 트랙을 걷거나 뛰면서 밤사이 굳은 몸을 일깨웠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의 표정엔 웃음이 가득했다. 운동장을 한 바퀴 다 돌면 보상으로 손에 비타민 캔디가 주어졌다. 캔디를
경기대학교 신임 총장을 둘러싼 학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강제추행 재판을 받고 있는 고기복 예정자의 해임을 두고 이사회가 고심하는 가운데 해임 여부는 임기 시작 직후 결정될 전망이다. 19일 경기대학교 등에 따르면 최근 경기대 총학생회·교수회·노동조합·총동문회 등은 경기대 진리관 앞에서 고 예정자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침묵 집회를 열었다. 당일 고 총장 예정자의 임용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법인 이사회가 열렸다. 이들은 ‘총장 선출 결정을 취소하고 무책임한 결과에 대해 구성원에게 사과하라’, ‘총장 후보자의 재판 사실이 검증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