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다가온 사전투표… 후보들, 고발전 날 세웠다
    선거

    다가온 사전투표… 후보들, 고발전 날 세웠다 지면기사

    6·3 대선은 8일 앞으로, 사전투표는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대선 후보들의 경쟁도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여전한 우위 양상 속 보수 표심 결집 영향 등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추격세가 매서운 와중에, 경기도 현안들을 중심으로 상대를 향한 고발전까지 전개되며 ‘전직 경기도지사 더비’가 불붙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공개된 각종 여론조사들을 살펴보면 지난 20일 이후 실시된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한자릿수대로 좁혀졌다. KSOI(한국사회여론연

  • “내가 만들었다” 파도에… “90% 공실 유령섬”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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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들었다” 파도에… “90% 공실 유령섬” 쓰나미 지면기사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유치’ 사업을 유치했다는 발언에 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눈물은 보이지 않느냐”고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자 민주당은 발언자의 이름을 언급하며 허위사실공표죄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맞섰다. 사단은 이재명 후보가 전날(24일) 시흥시 유세에서 “거북섬에 웨이브파크라고 있다. 제가 (인공 서핑장을 만들려는) 업체들에게 경기도 거북섬으로 오면 우리가 다 나서서 해줄 테니 이리로 오라고 해서 인허가와 건축 완공하는데 2년 정도밖에 안 걸리

  • 다문화·노동… 중요도 커지는데, 불편한 주제에 후보들 침묵 일관 [6·3대선 어젠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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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노동… 중요도 커지는데, 불편한 주제에 후보들 침묵 일관 [6·3대선 어젠다·(8)] 지면기사

    가속화하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도 이주민·이민정책은 이번 대선 어젠다에서 사라진 상태다. 경기도의 공업지대부터 농촌까지 외국인의 손을 빌리지 않고선 정상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이주민·이민에 대한 정책 논의가 정작 대선 과정에서는 ‘불편한 주제’로 분류되며 논의되고 있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제도권 아래서 이주민 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민정책의 제도화 및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법무부·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등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이민정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신설 필요성이 대두된다. 법

  • 이재명-김문수 지지율 격차 한 자릿수로 좁혀져… 여야 전략 수정·공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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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김문수 지지율 격차 한 자릿수로 좁혀져… 여야 전략 수정·공세 강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 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대선전이 막바지를 치닫고 있다. 각 정당은 전략과 메시지를 재조정하며 중도층과 부동층 공략,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47.3%, 김문수 후보는 39.6

  • “가짜 속지말자” 유정복 SNS에 국힘·민주 댓글 선거운동 [인천 정가 레이더]
    선거

    “가짜 속지말자” 유정복 SNS에 국힘·민주 댓글 선거운동 [인천 정가 레이더]

    21대 대선 선거운동이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정치권의 장외 신경전도 날카로워지는 양상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게시글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직 정치인들이 각자 소속 정당 후보 지지를 독려하는 댓글을 다는 등 온라인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자신의 SNS에 “후보들의 진짜 모습을 제대로 따져봐야 한다”며 “후보가 살아왔던 삶을 살펴봐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21대 대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출마

  • 이재명 “당선되면 내란세력 단호히 처벌”… ‘비상경제 대응 TF’도 구성
    국회·정당

    이재명 “당선되면 내란세력 단호히 처벌”… ‘비상경제 대응 TF’도 구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5일 자신이 당선되면 ‘비상경제 대응 TF’를 가정 먼저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란세력은 단호히 처벌하되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불황과의 일전을 치른다’는 일념으로 내수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제가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되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 대응 TF’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파고와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가 민생경제를 위기로 몰아넣는 상

  • 국힘·개혁신당, ‘거북섬 유치’ 발언 이재명에 ‘융단폭격’… 민주당 “허위사실, 법적대응” 반박
    국회·정당

    국힘·개혁신당, ‘거북섬 유치’ 발언 이재명에 ‘융단폭격’… 민주당 “허위사실, 법적대응” 반박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유치’ 발언을 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눈물은 보이지 않느냐”고 잇따라 공세를 퍼부었다. 국민의힘 김혜지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후보가 시흥유세에서 거북섬 웨이브파크 유치를 본인 치적이라 한 발언은,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시흥시민과 수분양자들에게 모욕 그 자체”라며 “현재 거북섬은 상가, 호텔, 오피스텔 모두가 무너진 채, 90%에 달하는 공실과 수많은 수분양자가 신용불량자 위기에 처해 있는 사실상 유령섬”이라고 꼬

  • 수원시, 6·3 대선 투표독려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선거

    수원시, 6·3 대선 투표독려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여러분 투표하러 갑시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6·3 대통령선거 투표독려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이 시장은 “어김없이 울려대는 알람에 눈을 뜨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정신없이 일하고, 가족과 웃으며 늦은 저녁을 먹는 하루. 그렇게 아무 일 없는 평범한 하루가 되기를, 우리는 매일 아침 소망한다. 하지만 우린 이미 알고 있다. 이 평범한 일상이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걸”이라며 “누군가의 참여, 누군가의 선택, 누군가의 목소리가 모여 지켜내는 것임을 지난 역사와 경험이 말해 주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투표는 거창한 결

  • 김문수 “대통령 당무개입 차단”…당정관계 쇄신 선언
    국회·정당

    김문수 “대통령 당무개입 차단”…당정관계 쇄신 선언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당정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는 당정 관계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5일 오전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현안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그동안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이 많은 갈등을 낳았다”며 이같은 쇄신안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공천 개입은 당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훼손하고, 대통령 중심의 사당화를 부추기며 당내 갈등의 불씨가 돼왔다”고 대통령의 공천 개입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당을 장악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민주주의

  • [속보] 김문수 “사전투표 걱정말고 참여해달라”
    국회·정당

    [속보] 김문수 “사전투표 걱정말고 참여해달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오는 29~30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지지자들에 당부했다. 김 후보는 25일 오전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현안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투표를 하지 않으면 나쁜 정권을 만들어 주지 않겠는가. 국민의 뜻이 정치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투표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