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 문제가 공론화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스마트 기기 과몰입 우려가 커지면서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인천시교육청이 스마트폰과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기준을 정하기로 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형 AI 리터러시(문해력)’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I 리터러시는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 커리큘럼의 일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AI 윤리, 연령별 AI 활용 기준 등의 내용을 담아 이를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의 취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청 본청의 조직개편이 어떻게 진행될지 도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권보호를 전담하는 ‘교육활동보호국’ 설치와 민주주의 가치를 배우는 ‘민주시민교육과’ 부활이 안 당선자 조직개편의 핵심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수위)에 따르면 교육활동보호국을 교육감 직속으로 설치해 악성 민원과 교육활동 침해, 학교 내 갈등 상황에 대해 교육청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 것을 검토 중이다. 교육활동보호국은 교권침해에 대한 법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청이 이뤄낸 공을 직원들에게 돌리며 지난 4년간 교육감으로 재직했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날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다른 시도와의 경쟁이 아니라 세계교육을 이끄는 수준으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는 단계”라며 “이런 성과들이 교육감 혼자 한 것이 아니라 우리 경기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여러분이 경기교육의 주인이고 주역”이라며 “저는 오고가는 손님이랑 똑같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별도의 퇴임식을 하지 않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폰프리스쿨(Phone free school)을 중점적인 정책으로 시행(6월9일자 1면 보도)하기 위해 힘쓰는 가운데 쓰지 않는 휴대전화를 제출하거나 초등학교의 휴대전화 수거 비율이 매우 낮은 점 등이 정책 추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24일 오전 찾은 수원의 한 고등학교. 9시 수업을 시작하기 전 한 학생이 교무실로 가방을 들고 들어왔다. 다름 아닌 학생들의 스마트폰이 담긴 가방이었다. 이 학교는 9시 전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휴대전화를 수거해 교무실로 가
인천에서 지난해 1년간 학교를 그만둔 고교생이 1천500명을 넘었다. 검정고시 응시 등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학교정보공시서비스인 ‘학교알리미’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년간 인천지역 고등학교(특수·각종학교 제외)에서 학교를 관둔 학생은 총 1천518명이다. 전체 학생 수 대비 비율은 2.0%다. 자퇴, 제적, 퇴학 등을 학교알리미에선 ‘학업중단’으로 분류한다. 학년별로 보면 1학년이 866명(57.0%)으로 가장 많았고, 2학년이 571명으로 뒤를 이었다. 학업중단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연수구에 있는 A특성화고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교권보호국 설치 논의(6월18일자 1면 보도)에 불을 지피고 있는 가운데 10대 청소년과 교원들의 극단적 선택이 발생하는 가슴 아픈 상황이 교권보호국 설치 논의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안 당선자는 지난 17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교권보호국 필요성을 이야기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학생이) 한 해에 200명 이상이다. 이런 나라가 세상에 어디있나”며 “선생님들도 20분 정도가 한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고 밝히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정부가 지난 9일 ‘10대 청소년 자살예방
체험학습 인솔교사에 대한 형사처벌로 체험학습 자체가 사라지는 부작용이 나온데 이어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에게 급식실 종사자의 안전까지 책임지도록 수사가 진행되면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대로 사건 결과가 나온다면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상급기관이 아니라 영양교사 개인이 오롯이 부담해야 한다. 논란의 사건은 지난해 7월 화성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종사자가 조리기를 사용하다 손가락이 다치는 일이었다. 경찰이 이 학교 영양교사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송치하며 문제가 불거졌다. 학교나 교육청이 아
“독도에 직접 발을 내딛는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고, 영토의 소중함을 뼛속 깊이 느낄 수 있었다.” 김선율(가평중) 학생은 독도에 다녀온 소감을 이같이 밝히며 가평교육지원청이 진행한 행사에 만족감을 표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울릉도·독도 탐방과 학교로 찾아가는 보훈·국가상징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관내 중학생과 인솔단 등 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가평 울릉도·독도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견학
화성과 오산 지역 영재 발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올해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들을 위한 기관으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올해 교육원에는 화성·오산시 소재 초등학교 3·4·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재학생을 비롯해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중 선교육·후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115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오산시의 삼미초 4층에서 교육을 받으며 초등과정 4학급, 중학과정 2학급으로 구성됐다. 교육원은 현장 중심의 ‘융합(STEAM) 교육’을 강
진보 성향의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보수 교육감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추진했던 ‘IB 교육’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정책 추진의 연속성이 생겼다. 앞서 안 당선자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과 함께 IB 교육을 운영하는 대구의 한 중학교를 찾아 IB 교육 과정을 지켜봤다. 대구의 IB 교육 운영 경험과 현장 사례를 직접 살피고 경기도 IB 교육의 향후 운영 방향과 보완 과제를 검토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는 것이 인수위의 설명이다. 이처럼 안 당선자는 IB 교육이 이뤄지는 곳을 직접 찾아 어떤 교육이 이뤄지는지를 살펴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