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고령운전자 돌발상황 발생시 반응속도 더뎌… “‘서포트카’ 도입 필요”
    사회일반

    고령운전자 돌발상황 발생시 반응속도 더뎌… “‘서포트카’ 도입 필요”

    고령운전자들의 사고를 막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지난해 12월23일자 7면 보도 등)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65살 이상 고령운전자들이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비고령운전자에 비해 반응속도가 더디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시험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여러 해외 사례처럼 고령운전자 보호를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마련 등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에정이다. 소비자원은 고령·비고령운전자 34명(각 17명)을 대상으로 시내 도로 주행 시뮬레이션 시험을 시행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 동남보건대, 화성시노인보건센터 6개소 통합 위탁 기념 워크숍 개최
    교육

    동남보건대, 화성시노인보건센터 6개소 통합 위탁 기념 워크숍 개최

    동남보건대학교가 화성시 노인보건센터 6개소를 통합 운영하며 지역 보건복지의 새 출발을 알렸다. 10일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 본부와 일월수목원에서 ‘2025년 화성시 노인보건센터 직원 워크숍’을 열고 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 운영의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남양·마도·장안 센터 등 3곳을 위탁 운영해온 동남보건대는 올해부터 기배·매송·봉담 센터를 추가로 맡아 총 6개 센터를 통합 운영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 보건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 인천 부평구 청천동 아파트에서 불··· 40대 남성 사망
    사건·사고

    인천 부평구 청천동 아파트에서 불··· 40대 남성 사망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오전 10시42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거주하고 있던 40대 A씨가 숨졌다. 집 내부 16.5㎡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으며, 아래층 호실도 안방과 거실 등에 피해를 입었다. 불이 난 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화재가 진화됐으나, 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작은방 베란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초등생 살린 하임리히… 수원남부서, 아동안전지킴이 3인에 감사장
    사회일반

    초등생 살린 하임리히… 수원남부서, 아동안전지킴이 3인에 감사장

    수원시 인계동의 한 놀이터에서 사탕이 목에 걸려 고통스러워하던 초등학생이 아동안전지킴이들의 빠른 대처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나원오)는 하임리히법으로 초등학생의 생명을 구한 아동안전지킴이 나미선(65)·유창명(71)·허경순(65)씨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세 명은 지난달 19일 오후 2시40분께 팔달구 인계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놀이터에서 순찰 중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사탕이 목에 걸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던 11세 초등학생을 발견했다. 먼저 허경순씨가 아이의 상태를 응급상황으

  • 부천 심곡본동 2층 주택서 화재… 70대 남성 사망
    사건·사고

    부천 심곡본동 2층 주택서 화재… 70대 남성 사망

    부천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7분께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에 있는 2층짜리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층 내부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49명과 펌프차 등 장비 23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22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화재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당시 집안에는 A씨만 있던 것으로

  • 의정부시, 도심정비 ‘음악정원’ 사업 1단계 마무리
    의정부

    의정부시, 도심정비 ‘음악정원’ 사업 1단계 마무리

    의정부시는 도심의 불필요한 시설을 정비해 개방성을 높이는 ‘의정부 음악정원’ 사업 1단계 구간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이 진행된 구간은 장암발곡근린공원과 음악도서관, 중랑천, 발곡역 일대 4곳이다. 음악정원 사업은 음악이란 테마를 활용해 도시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는 도시정비 프로젝트로, 1단계 사업은 공원을 중심으로 공간을 덜어내는 ‘비움’을 핵심전략으로 하고 있다. 시는 1단계 사업을 통해 불필요한 구조물을 줄여 공간 본연의 기능을 살려 시민이 일상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여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

  • 귀가하는 지인의 집 따라 들어가 1억5천만원 강탈 중국인 2명 체포
    사회

    귀가하는 지인의 집 따라 들어가 1억5천만원 강탈 중국인 2명 체포 지면기사

    지인의 집에 따라 들어가 현금을 빼앗은 중국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 4명은 지난 8일 오후 8시20분께 인천 연수구 한 오피스텔로 귀가하는 B씨의 집에 따라 들어가 현금 1억5천만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씨와 지인 관계로, 그가 현금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연수경찰서는 공항경찰단과 공조해 다음날 오후 7시께 서울에 있는 한 호텔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

  • 아동학대 살해 태권도 관장 1심 징역 30년
    법조

    아동학대 살해 태권도 관장 1심 징역 30년

    태권도장에서 원생인 5살 아동을 매트에 거꾸로 넣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관장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오창섭)는 10일 아동학대 살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태권도 관장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A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7월 12일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말아서 세워놓은 매트 사이에 최모 군을 거꾸로 넣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최군이 혼수상태로 발견된 후에도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하

  • 경부고속도로 달래내고개서 버스 4대 추돌… 1명 경상
    사건·사고

    경부고속도로 달래내고개서 버스 4대 추돌… 1명 경상

    10일 오전 7시50분께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달래내고개 인근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하던 버스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9시 현재, 경찰과 한국도로공사가 현장 수습 작업을 벌이면서 1차로 일부 통행이 통제된 상태다. 이 여파로 사고 지점 인근 구간에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머리채 잡히고 귀에서 피…” 불법체류 단속중 폭행 증언
    노동·복지

    “머리채 잡히고 귀에서 피…” 불법체류 단속중 폭행 증언 지면기사

    파주 난민신청자 발목절단 사고 현장있던 동료들, 공권력 강압 주장 도망·체포 상황에 부상 대응 지연 양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중 난민 신청자 아미노(38)씨(4월9일자 7면 보도)가 기계에 끼여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단속 과정에서 폭행 등이 자행됐다는 복수의 증언이 나오면서 인권침해 정황이 짙어지고 있다. 더욱이 사고 직후 해당 기계를 조작할 수 있던 이주노동자들 대부분이 단속에 붙잡히거나 도망친 상태여서 신속한 응급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9일 사건이 벌어진 파주시 광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