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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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더나누기중개업소’ 활발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는 복사·팩스·스캔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더나누기 부동산 중개업소’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연수구는 지난 2018년부터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초로 ‘더나누기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연수구가 제공하는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소규모 민원행정실’ 역할을 수행하며 무더위와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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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 IB 관심학교 선정교 설명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8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2025 IB 관심학교 선정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신규 선정한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123개교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심학교 학교장 및 담당 교사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는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이해 ▲학교장의 역할 및 운영 사례 공유 ▲관심학교 주요 운영 과제와 도교육청 정책 방향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운영 사례 공유 시간에는 올해 1월 경기도 공립 고등학교 최초로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안성 죽산고등학교 유광종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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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할 관리 골든타임 ‘당뇨병 전단계’ 지면기사
공복 126㎎/dL… 식후 200㎎/dL… 내 몸 안에 열린 혈당 파티 포도당 생산 ‘조절 시스템’ 고장나 올바른 생활 습관 유지 건강 뒷받침 적당량 먹고 꾸준한 운동·수면 도움 당뇨병만큼이나 관리가 중요한 게 ‘당뇨병 전단계’다. 이를 가볍게 여기고 건강관리에 소홀히 했다간 5~10년 뒤 당뇨병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당뇨병 진단 기준은 공복혈당 126㎎/dL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dL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당뇨병 전단계는 정상(공복혈당 100㎎/dL미만, 식후 2시간 혈당 130㎎/dL 미만)과 당뇨병 진단의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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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생존력 높이고 항암 낮춰… 아주대병원 팀, TBK1 연관성 규명 지면기사
재발률·약물 저항성 높은 악성 종양 TBK1 단백질 억제땐 치료 효과 증가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TBK1 단백질이 두경부암 치료 저항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경부암은 뇌 아래부터 혀, 인두, 후두 등 가슴 윗부분 부위에 생긴 암을 뜻하는데, 재발률이 높은 데다 약물 저항성이 있어 치료가 어려운 악성 종양 중 하나다. 김철호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두경부암에서 ‘TBK1 (TANK-binding kinase 1)’이라는 단백질이 암세포 생존과 항암제 저항성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을 최근 규명했다. 연구팀은 TBK1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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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치료법 ‘펄스장 절제술’ 첫 성공 이룬 성빈센트병원 지면기사
전기장 이용 비정상 조직 제거 방식 심방세동 주변 혈관 등 손상 최소화 “정밀 수술, 환자 만족도 향상될것”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내 병원에서 펄스장 절제술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펄스장 절제술은 고주파 대신 전기장을 사용해 비정상적인 조직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방식으로, 심방세동 주변 조직인 혈관과 식도 등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 중 하나로,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생성돼 심실이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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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제104차 위원회에서 ‘경기지역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 진실규명 결정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가 8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열린 제104차 위원회에서 ‘경기지역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이 사건은 지난 1950년 7월부터 1951년 3월 사이 경기 지역에 거주하던 주민 6명이 반동분자, 공무원, 인민군에 비협조, 의용군 강제 징집 등의 이유로 인민군 등 적대세력에 끌려가 희생되거나 행방불명된 사건이다. 진실화해위는 6․25사변 피살자 명부, 6․25사변 피납치자 명부, 제적등본, 족보, 1기 진실화해위원회 기록, 신청인과 참고인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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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단속 논란… 시민사회 “인간사냥 중단하라” 규탄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중 에티오피아 국적 30대 여성 A씨의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문제 등 인권침해 우려(4월8일자 5면 보도)가 다시 도마 오른 가운데, 시민사회에서 법무부의 강압적인 단속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8일 경기이주평등연대는 ‘법무부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간사냥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통해 “단속 과정에서 이주노동자들이 큰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법무부는 인간사냥식 단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경기이주평등연대는 “법무부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강제 단속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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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사고 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남 감일3교 하부공간 ‘위험’ 노출 지면기사
서울 방이동 연결 도로공사 진행 치매 앓던 80대 노인 숨진채 발견 조명·안내현수막 없어 안전 취약 하남 감일지구와 외부를 연결하는 도로공사 현장의 소하천에서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더욱이 해당 지역은 소하천의 높은 옹벽으로 인한 추락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사실상 출입을 통제하는 설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공사현장의 관리·감독이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 하남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께 하남시 감일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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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향후 5년간 ‘기후위기’ 대응할 세부사업 대폭 늘린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46개 세부사업 도출… 사업 대폭 확대 심의 거쳐 3차 대응 계획 확정 예정 과천시가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진행할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밑그림이 제시됐다. 27개의 세부사업이 추진됐던 지난 제2차 계획보다 세부사업이 대폭 보강돼 총 46개의 사업이 제안됐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용역을 통해 도출한 지역맞춤형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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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 유용 혐의’ 이재명 재판부 “5월 27일 공판준비절차 종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등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이 30여 분만에 종료됐다. 8일 오후 2시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 정모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배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등 3명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의 1차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들의 변호인 4명만 출석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 재판 시작에 앞서 사건의 쟁점, 향후 재판 진행 방식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재판부는 법정에 출석한 수사 검사에게 “공소사실 중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