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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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탈북 브로커 사칭’ 1억여원 가로챈 남성 구속 송치 지면기사
태국에 체류하며 ‘탈북 브로커’를 사칭해 북한이탈주민(탈북민)에게 가족들의 탈북을 돕겠다고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태국 현지에서 체포해 국내로 송환한 뒤 9일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탈북민 출신인 A씨는 탈북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 B씨 등 2명에게 탈북 브로커 행세를 하며 지난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61차례에 걸쳐 착수금, 숙박비, 가족 병원비 등 명목으로 1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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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아주대 의대 신입생 ‘수업거부’… 교육 정상화 기대 찬물 지면기사
109명 ‘필수의료 패키지’ 비판 학교측 “학칙 근거해 처리할 것” 아주대 의과대학 신입생들이 수강 신청을 포기하고 수업을 거부하겠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며 의대 교육 정상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의정갈등’으로 학교를 떠나 있었던 의대생들이 최근 학교로 복귀하며 의대 교육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지만, 아주대 의대 신입생들의 수업 거부로 의대 교육 파행은 계속되고 있다. 아주대 의대 25학번 신입생들은 9일 아주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SNS 계정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25학번 학생 일동 성명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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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대령 ‘해임무효 소송’… 재판부, 내달 20일 종결키로 지면기사
소송 제기 후 1년 8개월 만에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보직해임 무효확인’ 첫 재판에서 재판부가 다음 달 재판을 종결하기로 정했다. 9일 수원지법 행정4부(임수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박 대령의 보직해임 무효소송 첫 재판에서 재판부는 “다음 기일인 5월 28일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원고 측 변호인은 “형사사건 1심에서 많은 쟁점이 다뤄졌기 때문에 오늘 결심해도 큰 문제 없다”고 재판절차 마무리를 요청한 반면 피고 측은 “관련된 형사사건 소송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2심 결과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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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야 ‘위험평가서’ 만들어줘” 건설현장 안전사각 우려 지면기사
소규모 사업장 등서 활용법 공유 “발주처 요구에 맞춰 대응 편리” 실제환경 제대로 반영 안될수도 “특수성 제외 피상적 요소 열거” 산업별 AI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안전관리자가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작성하는 ‘위험성평가’에 챗지피티(GPT)를 적용하는 사례들이 늘면서 실제 작업 환경이 평가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모(50대)씨는 경기남부 내 한 건축물 건설현장의 현장소장(공사담당자)이다. 4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소규모 현장을 담당하는 박씨는 발주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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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통학용 전세버스, 인근 학교 통합 운영 가능해진다
가까운 학교가 함께 통학용 전세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교육청과 교육장이 직접 계약과 운영을 맡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가 개선되면서다. 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통학용 전세버스를 학교장뿐만 아니라 교육감과 교육장도 계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이 전날부터 시행됐다. 이번 시행령은 통학용 전세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개별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려는 취지다. 기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은 통학용 전세버스를 각 학교마다 학교장이 별도 운영하는 상황을 전제로 규정한 탓에, 개별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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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강원권 대학, 산불 피해 대학생에 ‘긴급지원장학금’ 지원
경기와 인천, 강원지역 주요 대학들이 최근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긴급지원장학금’을 편성하고 지원에 나섰다. 9일 경기대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특별재난지역 출신 재학생이다. 각 대학은 피해 사실이 확인된 학생에게 자체 기준에 따라 정해진 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장학금은 자연재해 등 재난으로 인해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한 기존 장학제도의 일환이다. 학업과 생계 모두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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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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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4월 10일(목)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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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역혁신·동반성장 지원 ‘RISE 참여대학’ 모집 지면기사
道·경과원, 658억 국도비 확보 총 40개교… 내달 2~12일 접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에 참여할 도내 대학을 모집한다. RISE는 각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 2월 교육부로부터 RISE 사업 계획 최우수 시·도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당초 도내 대학들에 523억원 지원을 예정했지만, 135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에 총 658억원을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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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가좌건강센터서 ‘심장혈관질환교실’ 지면기사
11일 류상완 교수 ‘부정맥’ 강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11일 인천 서구 가좌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심장혈관질환 건강교실을 연다. 이번 강좌는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혈관질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이면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류상완 교수가 11일 오후 3시 가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강좌의 연사로 나선다. 앞서 지난 4일 대동맥질환을 주제로 강연했던 류 교수는 이번엔 ‘심장 판막 질환과 부정맥’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을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