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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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전면시행', 경기교육감 선거 쟁점으로 부상하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유보를 요청하면서 고교학점제 이슈가 다가오는 교육감 선거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졌다.교총은 1일 인수위와 정책협의회를 열어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 학점제를 유보할 것과 2022 개정 교육과정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교총 측은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하기에는 다양한 교과를 가르칠 정규교원을 확보하기 어렵고 도시와 농촌 사이의 교육격차가 고교학점제를 계기로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개정 교육과정에선 '민주시민교육'이 부각돼 교육 편향·정치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경기교육의 경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고교학점제 시행에 찬성하고 있어 전면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교총이 인수위에 이 같이 제안하면서 고교학점제가 차기 경기도교육감 선거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생겼다.교총의 제안이 알려지자 경기도교육감 진보 후보군인 김거성 예비후보는 논평을 통해 "미래교육은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의미하는데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위해 가장 필수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고교학점제 유보에 반대 입장을 폈다.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들은 대체로 이날 교총이 제시한 '교육부 존치', '고교학점제 유보' 등이 교육의 다양성을 줄이고 획일화하는 방향으로 흐를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표준화된 교육을 학생 개별 맞춤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진보 후보인 박효진 예비후보 역시 같은 입장으로 지난 31일부터 인수위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고, 성기선 예비후보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시절 "대학 입시도 고교학점제와 친화력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고교학점제는 교육 시스템 전체에 변화를 동원할 수 있는 막강한 정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송주명 예비후보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원칙적인 도입에는 찬성하고, 이재정 교육의 계승을 내세운 이한복 예비후보 역시 자연히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찬성 입장을 필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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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복, 경기교육감 출마 선언 "경기교육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 지면기사
경기도교육청서 기자회견 열고 '공식 선언'꿈의학교·혁신교육 등 정책 이어갈 것 '약속'"경기교육 흔들리면 대한민국 교육 흔들려"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중단 없는 경기교육으로 미래 교육을 완성하겠다"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원장은 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년간 이재정 교육감과 함께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행정과 정책, 정치적 경륜과 교육적 역량을 함께 갖춘 제가 적임자"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그는 '중단없는 경기교육, 단절없는 혁신교육, 흔들림없는 학생중심교육'을 핵심 기치로 내세웠다. 특히 꿈의학교, 혁신교육 등 이재정교육감의 기존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공약했다. 이 전 원장은 "9시 등교정책, 학생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꿈의 학교, 꿈의 대학 등의 정책은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혁신교육이 동력을 잃지 않고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가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경기교육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 경기교육이 흔들리면 대한민국 교육이 흔들린다"며 "이한복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이 전 원장은 이재정 교육감의 국회의원 정책보좌관과 국회 정책연구위원,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실장을 거쳐 이 교육감 당선 이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 학장을 맡고 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2.3.28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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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선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내 아이처럼 책임교육할 것"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아이처럼 책임교육'이라는 이름의 첫 번째 기본공약을 발표했다.성 후보는 "공교육이 아이들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며 "초등학교에 이제 막 입학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성 후보의 첫 번째 공약인 '내 아이처럼 책임교육'은 ▲처음을 책임지는 학교 ▲AI-에듀테크 기반 사교육 걱정없는 학습환경 구축 ▲지역과 함께하는 안심 돌봄 ▲학생 건강과 급식의 질 개선 ▲학생 기본교육 지원금 지급으로 구성됐다.성 후보는 "초등학교 1~2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를 적용하고, 기초전담교사를 배치해 학생 능력과 속도를 고려한 개별학습·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또 "AI-에듀테크를 활용해 사교육이 가져온 교육격차를 뛰어넘고, 개인별 피드백과 코칭 중심으로 수업 방식을 전환하겠다"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서관을 구축해 새로운 IT 환경에서 공부와 효율적인 학습지도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공약도 제시했다.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에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지역협력형 돌봄시스템'과 늦은 시간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를 위해 '교육청지원청 긴급돌봄 119'를 운영하겠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이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기본교육경비 지원, 교육복지 우선 사업 전면확대를 통한 보편적 복지 실현, 학습복지 기본비 지급 등 학습복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끝으로 성 후보는 "교육의 기본을 책임지고 아이들의 삶을 책임지며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성기선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번째 기본공약을 발표했다./성기선 예비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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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경기도교육감 후보들 "이재정 불출마 환영"… '단일화' 속도낼 듯 지면기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군들은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가장 유력한 후보가 사라지면서 진보 진영의 단일화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성기선 등 4명 원칙적 찬성 입장'준비모임' 일정 확정 공식 요구 22일 이 교육감의 불출마 선언 이후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은 "이 교육감의 고뇌에 찬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송주명(한신대학교 교수) 예비후보는 "이 교육감이 대의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려놓으며 보여준 경기교육에 대한 사랑과 희생정신은 민주진보진영의 선거 승리로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예비후보인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도 "그동안 이 교육감의 경기 혁신 교육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못다 이룬 과제들은 민주진보 후보들이 힘을 모아 이뤄나갈 것"이라고 했고, 예비후보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도 "이 교육감의 발표를 존중·환영하며 엄중한 교육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경기교육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성 예비후보는 또 "최근 진행되고 있는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 추진 과정이 조속히 진행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성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 예비후보, 송 예비후보, 이종태(건신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예비후보 등 4인은 이미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힌 상태다.이들은 공동명의로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 후보를 위한 준비모임'에 단일화 방법과 일정을 확정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보수 진영에서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이 강력한 후보로 대두할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진보 진영도 단일 후보로 선거에 임할 가능성이 크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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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경기도교육감 출마선언
김거성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22일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선언을 통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수원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도 내일도 더불어 행복한 경기교육'을 목표로 내걸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학교',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 '초등 방과 후 학교 무상교육 실시' 등을 공약으로 들었다.또 부적격 교원 배제, 주요 비위 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옳고 해야 할 일이지만, 이해관계에 포획돼 손을 대지 못한 난제들에 도전해 뚝심 있게 실천했고 바꿔 나가겠다"면서 교육청 감사관으로 사립유치원 비리 등의 난제를 뚝심있게 해결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아울러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으로 국정운영 경험도 쌓았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정책 기조를 보면, 이제 연대와 공감, 협업 대신 경쟁교육이 심화되고 아이들의 행복은 더욱 멀어져가지 않을까 탄식한다"며 진보 진영 후보로서 교육 퇴행을 막겠다고 밝혔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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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지방선거 3선 불출마" 지면기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이 교육감은 22일 나이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을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나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이 교육감은 "저는 경기도교육감 3선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주변에 있는 여러 사람들이 3선에 도전해 정치적 변혁기에 경기교육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이제 떠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내놓았다.그러면서 "미래교육 비전은 물론 2023년 완성되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스마트 오피스 혁신을 완성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제는 경기 교육을 이해하고 폭 넓게 알고 있고, 교육현장에서 교육을 경험한 새로운 세대가 (경기교육을)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교육감은 "지난 2014년, 2018년 두 차례 선거에서 경기교육을 맡겨주신 경기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8년 동안 용기와 지혜를 주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해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저는 6월 말까지 경기도교육감의 교육과제를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고 입장문을 맺었다. → 관련기사 7면올 초까지 불출마 입장 고수했던 이 교육감77세 고령·재선 교육감 피로감 판단 '추정'입장문 대변인에 전달 하는 등 마지막까지 고민올 초까지 불출마 입장을 고수했던 이 교육감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패배와 보수 진영에서 중량급 정치인의 출마가 예고되면서 3선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를 받아 왔다. 하지만 이 교육감은 장고 끝에 결국 불출마를 선택했다. 이런 결정의 배경에는 올해 77세에 달한 고령이라는 점과 재선 교육감으로 피로감이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이 교육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의 단일화 역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두 자릿수를 넘긴 후보군들은 대선 이후 단일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며 단일화에 시동을 건 상태다. 현재까지 단일화 방식과 단일화 테이블에 어느 후보가 오를지 정해지진 않았지만, 보수 진영에서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이 강력한 후보로 나설 것으로 전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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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출마냐 불출마냐… 이재정, 오늘 입장 밝힌다 지면기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거취를 밝힌다. 올 초까지만 해도 불출마로 기울었던 이 교육감은 대선 패배에 이어 보수진영의 거물급 정치인 출마(3월 16일자 1면 보도='보수 교육감' 임태희로 체급 상향… 이재정 '3선 도전' 나설까)가 기정 사실화하면서 강한 출마 요구를 받아왔다. 이 때문에 숙고를 거듭해 온 이 교육감이 3선 도전에 나설 것인지에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패배 직후 지난 10일 "더 이상 결단을 미룰 수 없다"는 SNS 메시지를 내놓은 이 교육감은 이후 열흘 이상 별다른 외부 활동 없이 잠행해 왔다. 이 사이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이 보수 교육감 후보로 나설 것이 알려지며 보수 후보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는 기류 변화가 생겼다.재선 피로감에 고령 등으로 불출마가 점쳐졌던 이 교육감이 진보진영 대표로서 3선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지난주 경기도의원 10명 가량이 이 교육감을 찾아 출마를 강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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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한신대교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송주명 '경기도 민주주의학교' 상임대표가 21일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한신대 교수를 맡고 있는 송 대표는 김상곤 경기교육감 당시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추진위원장 등을 맡은 '김상곤계'로 분류된다. 지난 2018년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 17.5%를 득표하기도 했다.교육시민단체 '경기도 민주주의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대안들을 내놓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송 대표는 전남 해남 출생으로 목포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한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송주명 경기도 민주주의학교 상임대표가 21일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022.3.21 /송주명 후보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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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교육감' 임태희로 체급 상향… 이재정 '3선 도전' 나설까 지면기사
진보 교육감이 장기 집권해 온 경기도에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 전 실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만약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3선에 나설 경우 보수와 진보 진영을 대표할 수 있는 중량급 정치인들이 이번 경기교육감선거에서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15일 임 전 실장은 경인일보에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제가 공직에 오랫동안 있었던 사람이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前 대통령실 실장·尹 당선인 밀접'단일화 추대' 무리없이 성사 전망 대선과정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총괄상황본부장과 선대본 상임고문을 맡아 중책을 수행한 임 전 실장은 명실공히 선거 공신으로 꼽힌다.그는 성남에서 3차례 국회의원을 지냈고, 보수 정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실 실장을 맡은 데다 이후 한경대학교 총장을 4년 동안 지낸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밀접하게 교류할 수 있다는 면에서 정부와 보조를 맞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임 전 실장 역시 "교육 철학 자체가 일치하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와 보조를 맞추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현재 교육의 문제는 학생과 학부모는 앞서 가는데 교육 현장은 뒤떨어져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만약 임 전 실장이 출마를 공식화하면 지난해부터 추진돼 온 보수진영 교육감 단일후보 추대 역시 큰 장애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거론된 보수 교육감 후보와는 체급이 다르고, 보수 진영을 대표할 수 있는 중량급 후보로 평가되기 때문이다.불출마 예상 李, 대선후 심경 변화"결단 더 못 미뤄…" 곧 결정할듯임 전 실장 등판이 가시화되면서 진보 진영에선 이재정 교육감의 3선 의지에 관심이 쏠린다. 인지도를 갖춘 보수 후보가 등장하면서 진보 진영에서도 대항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올 개연성이 크다. 올 초까지만 해도 불출마로 기울었던 이 교육감의 심경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패배 이후 변화 기류가 감지된다.특히 대선 직후 SNS를 통해 "결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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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출마 선언 "공교육대혁명 이루겠다" 지면기사
송주명 경기도 민주주의학교 상임대표가 "경기교육에는 담대하고 큰 걸음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대표는 15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대혁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기자회견서 혁신교육 성과 지적무상급식 환경개선 등 방안 제시그는 경기교육을 둘러싼 상황이엄중하다고 진단했다. 송 대표는 "대한민국의 5년을 이끌어갈 대통령과 차기정부의 교육공약에서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물론, 이렇다 할 교육공약을 찾기 어려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교육이 차기 정부에서는 후순위로 밀려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과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또한 경기교육이 깊은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경기교육의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혁신교육은 초·중기 단계의 성과에만 기대고 있을 뿐 단 한 발짝의 진전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꿈의 학교와 꿈의 대학 등 경기교육 전반에 걸쳐 혁신은 발견하기 어렵다"며 "교육행정에서도 소통과 민주적 의사결정이 사라진 심각한 관료주의와 폐쇄행정의 폐해가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경기교육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공교육 대혁명'을 제안했다. 공교육 대혁명을 구성하는 주요 내용으로는 ▲자치분권 교육공동체 ▲공공적 돌봄학교, 방과후학교 확대 ▲무상급식 질적 수준·급식환경 개선 등 7가지를 제시했다. 이재정 교육감의 3선 도전과 관련해선 "3선 도전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재정 교육감의 8년 성과가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는 이재정 8년에 대한 검증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출마한다면 시민사회경선에 참여해 검증을 통과한 뒤 본선에 나가셨으면 한다"며 "2018년처럼 독자적으로 출마한다면, 저도 도민들에게 직접 의사를 물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진보진영 단일후보 추진일정은 아직 협의 단계라고 전했다. 끝으로 송 대표는 "최근 코로나로 사교육시장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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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 "경기도교육감 출마 긍정 검토"
20대 대선에서 핵심 역할을 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이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15일 임 전 실장은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제가 공직에 오랫동안 있었던 사람이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보수 단일화를 요청하는 분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임 전 실장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한경대학교 총장을 역임해 교육감 출마 자격을 갖췄다. 또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도왔지만, 당적을 두지 않은 상태라 탈당과 같은 절차를 거칠 필요없이 개인자격으로 곧장 선거에 나서는 것이 가능하다.임 전 실장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총괄상황본부장을 맡는 등 대선 과정에서 중심축을 맡았고, 올해 초 선대본 내홍 사태 이후엔 선대본 상임고문으로 역할을 했다. 윤 당선인과 교육 정책 관련 교류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 임 전 실장은 "이번 대선이 워낙 네거티브 이슈가 많아 교육 정책이 부각되는 선거는 아니었다"면서도 "교육 철학 자체가 일치하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와 보조를 맞추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가장 큰 교육 현안을 묻자 "학생과 학부모는 앞서 가는데 교육 현장은 뒤떨어져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짚었다.그는 성남에서 3차례(16·17·18대, 성남시분당구을) 국회의원을 지냈고, 여의도연구소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 시절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실 실장을 맡았다. 이후 한경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경기도 교육계와 인연을 이어왔다. 임 전 실장은 그간 거론된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와는 체급이 다른 중량급 후보로 평가된다. 임 전 실장이 직접 출마 의사를 표명한 만큼, 2개월 여 남은 교육감 선거 구도도 요동칠 전망이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국민의힘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1.12.9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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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선 前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경기도교육감 출마 선언 지면기사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극복하겠다"며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 전 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전문가 성기선이 위기의 경기교육을 희망의 미래교육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위기를 맞은 경기교육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후유증 위기 극복에 방점"무늬만 혁신학교라는 비판 존재" 성 전 원장은 "코로나로 사회적 돌봄, 심리적 위기, 학습 격차 등 모든 것들이 우리 사회의 그늘이 되어 교육 현장에 짙게 드리우고 있다"며 "코로나로 2년간 상실한 것들을 회복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교육 역시 위기를 맞았다고 지적하며 "양적 팽창은 질적 향상을 견인하지 못하고 있고, 교사 스스로 혁신에 대한 공감도가 낮아 무늬만 혁신학교라는 비판이 존재한다"고 날을 세웠다.성 전 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가톨릭대 교육학 교수,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원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등을 지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1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경기도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3.14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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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3선 출마 여부, 대선 이후 밝힐 것" 지면기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둔 가운데, 이재정(사진) 경기도교육감이 3선 출마 여부를 대통령 선거 이후 밝히겠다고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26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3선 도전 여부는 대선 이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국가는 대통령이 바뀌어도 시스템 전반이 바뀌지는 않는데, 교육계는 교육감이 바뀌면 몽땅 바뀔 수 있어 그 부분이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이날 간담회는 한국폴리텍대학교 청주캠퍼스 이한복 학장의 출판기념회가 끝난 뒤 이뤄졌다.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을 지낸 이 학장은 이 교육감의 최측근 인사다. 이 교육감이 출마 여부를 대선 이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으나, 최측근인 이 학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서며 사실상 불출마로 기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출판기념회를 통해 출마를 가시화한 이 학장 외에도 진보진영 인사들의 출마 의사 타진은 이어지고 있다.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은 지난 22일 출마를 선언했으며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도 26~27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송주명 한신대교수는 다음 달 초 출판기념회를 열고, 강관희 전 경기도의원은 오는 3월 2일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며 또 다른 진보 진영 후보인 최창의 전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도 지난 18~19일 수원과 고양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출마 의사를 표시했다. 여기에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 이종태 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도 이미 출판기념회를 마친 상태다. /신지영·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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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경기도교육감 출마 선언 "혁신학교를 민주학교로 도약"
박효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이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를 잘 아는 사람, 교사 교육감이 경기교육을 바꾼다"며 "30년 이상 교사로 생활하며 학교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로 성장했고, 경기교육을 발전시킬 실천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혁신학교를 질적으로 변화시켜 민주학교로 도약시킬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 혁신교육 13년, 교사들은 교실과 학교에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을 하고 성취해왔다"면서 "나름의 성과가 있었지만, 혁신학교가 교장 한사람에 의해 좌우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그게 바로 민주학교"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는 혁신학교 수만 강조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은 지지받기보다 숫자를 위해서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혁신학교 수를 늘리는 데 집착하지 말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박 예비후보는 민주학교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자치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 정책이 나오는 곳은 교육청이 아니라 학교"라며 "조직, 인사, 행정 혁신을 통해 교육에 집중하는 학교로 거듭나게 하겠다. 정책 중심 리더십에서 학교 신뢰 리더십으로 과감하게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한다. 다만 나머지 부분을 어떻게 풀어갈지 문제"라며 "교육지원청에서 교사 행정업무의 일정 부분을 맡아서 하는 등 말로만 지원청이 아니라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어나가는 것이 과제"라고 설명했다. 진보진영 단일화에 대해서는 "경기교육을 바꾸는 건 경기교육을 고민하는 많은 사람이 힘을 모을 때 가능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구체적인 경로는 당장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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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안병용 불출마…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난립' 지면기사
차기 경기도교육감 유력 후보군에 속했던 안병용(사진) 의정부시장이 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력 주자 한 명이 사라졌지만 오히려 진보 진영 후보 난립은 심화하는 모양새다.21일 안 시장은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도교육감에 출마하기 위해 준비해 왔지만 시 방역과 시정에 대한 책임감 등을 고려해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출마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선 "몇 개월 전부터 지역 정가는 여야 할 것 없이 그동안 진행해 왔던 정책과제를 하나둘씩 비판하고 있다. 아무런 문제가 없거나 오히려 시 발전을 위해 다한 사업들을 왜곡, 호도해 일방적 정치적 공격을 가해왔다"면서 "선장 없는 배가 난파될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인 현 이재정 교육감의 출마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라면서 "주변 원로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여러 복합적인 요소를 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안 "의정부 방역·시정에 책임감"'의지 굳히기' 복당 신청서 제출 안 시장은 불출마 결정을 밝히고 이날 오전 민주당 경기도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감 선거에 나서기 위해선 당직을 가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복당 신청으로 불출마 번복의 뜻이 없음을 밝힌 셈이다. 차기 경기도교육감 유력 후보 중 하나였던 안 시장이 불출마를 굳혔지만 진보진영 인사들의 출마 의사 타진은 이어지고 있다.박효진·이한복·김거성 등 가시화'선거비 부담' 실제 후보는 적을 듯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은 22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고, 이재정 교육감의 최측근인 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26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출마를 가시화한다. 여기에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도 26~27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송주명 한신대교수는 다음 달 초 출판기념회를 열고, 강관희 전 경기도의원은 오는 3월 2일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며 또 다른 진보 진영 후보인 최창의 전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도 지난 18~19일 수원과 고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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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 2기 인수위, 1차 회의결과 발표
이재정 경기교육감의 2기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인 '교육다운 교육' 위원회가 제1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본격 출범을 알렸다.문병선 위원장(전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21일 오전 10시 30분께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육다운 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이번 인수위는 교육다운 교육의 시작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소통과 협치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4.16 교육체제 완성과 경기교육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4대 분과로 구성된 이번 인수위는 인수위원 12명, 자문위원 48명, 특위위원 10명 등 총 8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교육청의 근무인력과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인사로 구성돼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한 정책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21일 오전 10시 30분께 이재정 2기 인수위가 1차 회의결과를 발표하며 출범을 알렸다. 박연신기자/jul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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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자 '당선증 교부' 지면기사
15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자(오른쪽)가 윤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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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현충탑 찾은 이재정 경기교육감 당선자 지면기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14일 오전 당선 후 경기지역 첫 일정으로 수원현충탑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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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이재정,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당선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후보와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후보가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종 승리하며 당선됐다. 14일 9시 현재 경기도교육감 개표를 완료한 결과 이재정 후보가 238만5천336표(40.8%)를 얻어 임해규 후보(137만4천911표·23.5%)를 누르고 재선 교육감으로 활약하게 됐다. 송주명 후보는 102만6천91표(17.6%), 김현복 후보는 53만4천839표(9.2%), 배종수 후보는 52만2천860표(8.9%)를 얻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당선자는 "경기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의 행복과 꿈과 미래를 위한 학생중심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미래의 주인공으로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교육감은 도성훈 후보가 57만789표(43.8%)로 고승의 후보(38만8천511표·29.8%)를 누르고 당선됐다.고승의 후보는 38만8천511표(29.8%), 최순자 후보는 34만4천717표(26.4%)를 얻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 당선자는 "과거 보수교육으로 돌아가느냐 미래 혁신교육으로 가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였는데 시민께서 미래를 택했다"며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경진·김성호기자 lkj@kyeongin.com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된 이재정 후보(왼쪽)와 인천시교육감에 당선된 도성훈 후보가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고 승리의 환호를 하고 있다. /임열수·조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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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이재정,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지면기사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후보와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14일 0시 현재 경기도교육감 개표결과(개표율 41.69%) 이재정 후보가 98만2천386표(40.27%)를 얻어 임해규 후보(58만9천745표·24.17%)를 누르고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당선자는 "경기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의 행복과 꿈과 미래를 위한 학생중심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미래의 주인공으로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천교육감도 같은 시각 42.68%의 개표 상황에서 도성훈 후보가 24만4천167표(43.84%)로 고승의 후보(16만4천753표·29.58%)를 앞서고 있어, 승리가 확실시된다. 도성훈 인천교육감 당선자는 "과거 보수교육으로 돌아가느냐 미래 혁신교육으로 가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였는데 시민께서 미래를 택했다"며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경진·김성호기자 lkj@kyeongin.com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13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시되자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당선자가 13일 선거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