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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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당선자 이재정 그는 누구인가]'9시 등교제' 전격 시행 정착… 학생중심 교육 철학 실천 지면기사
1944년 충남 입장서 출생 충북 진천서 성장1962년 신명학원 설립 무상중등과정 운영성공회대 설립 헌신 1994년 초대 총장 역임통일부장관 시절 남북관계 전분야 큰 진전학생 스스로 미래설계 위한 꿈의학교 추진다양한 정책 '文정부 국정과제' 기초 삼아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는 1944년 충남 입장에서 출생해 충북 진천에서 성장했다. 진천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1956년부터 서울에 유학하여 경기중학교를 거쳐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62년 고향에서 (관인)신명학원을 설립하여 중학교 진학을 못한 학생들을 위한 무상 중등과정교육을 3년간 운영했다. 1965년 뒤늦게 고려대학교에 진학해 문학사 학위를 받고 1972년 대한성공회 사제가 됐다. 반 유신 투쟁에 가담해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민주화와 사회정의 그리고 인권회복을 위한 활동에 헌신했다. 이후 캐나다로 유학한 이재정은 매니토바대학교 대학원, 토론토대학교 트리니티대학 대학원에서 종교학 석사와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8년 귀국했다. 귀국 후 신영복 교수, 조희연 교수 등과 함께 성공회대학교를 세워 가는데 헌신했으며 1994년에는 초대 총장이 됐다. 그는 이 시기에 한국기독교회협의회 통일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했다. 워싱턴, 토론토, 도쿄 등에서 열린 기독교계의 남북회담에 한국대표로 참가했으며 민간단체인 남북농업발전협력협회의 이사장으로서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했다.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새천년민주당을 창당하고 초대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았고, 제16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교육위원회 간사로서 교육개혁과 정치개혁에 기여했다. 2004년 노무현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돼 2006년까지 평화통일운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2006년 노무현정부 통일부장관(제33대)으로 임명을 받아 중단되었던 남북장관급 회담을 재개하고,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장으로 10·4남북정상선언의 준비와 기획을 총괄했다. 그가 통일부 장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남북관계는 모든 기록을 새로 써가며 금강산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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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출구조사]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40.4%, 임해규 23.8%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경기도교육감 후보에서는 이재정 후보가 40.4%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해규 후보는 23.8%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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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가족협의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협의회원들이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13일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종기4·16 가족협의회 사무처장과 이지성 기억저장소 소장을 비롯해 4·16 가족협의회원들이 지난 12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이날 4·16 가족협의회 김종기 사무처장은 "우리는 세월호참사로 사랑하는 자식을 잃고 아픔을 가슴에 묻고 살아왔다"며 "이재정 전 교육감은 아이들의 못다이룬 꿈이 담긴 4·16 교육체제를 출범시켰다. 4·16 교육체제는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교육이 처절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야한다는 약속이자 미래교육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김 사무처장과 함께 지지선언에 참석한 이지성 기억저장소 소장은 "이재정 전 교육감이 내세웠던 학생중심 교육철학과 4·16 교육체제의 완성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교육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며 이 후보를 지지했다./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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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투표소 찾아 투표 마쳐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13일 오전 8시께 부인 박영희 여사와 함께 수원시 이의동 광교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그는 투표를 마친 뒤 "6월 13일은 새로운 교육의 길이 열리는 날"이라며 "여러분의 한 표가 교육을 지킨다. 경기교육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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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의 마지막 각오]임해규 후보 지면기사
지난 9년간 진보교육감들에 의해 행해진 이념적 혁신교육 실험은 대실패로 끝났습니다. 이제는 이념이나 정치적 구호를 걷어내고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 학교를 다시 살리고, 무너진 경기교육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지난 2009년 이후 경기도에는 '교육의 본질'은 사라졌습니다. 일종의 자율학교에 불과한 혁신학교를 내세워 마치 모든 교육문제를 해결할 '만능키'인 것처럼 호도,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잠자는 아이들을 방치한 채 학교 밖에서 꿈을 찾으라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혁신교육의 실체입니다. 심지어 학교에 스스로 남아 공부하겠다는 아이들마저 학교 밖으로 내몰아 학습권을 침해하고, 그 결과 기초학력 등의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혁신이라는 이름만 붙이고 예산 특혜를 준다고 학교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선거 아이템으로 전락한 혁신교육으로 인해 경기교육은 신뢰를 잃었습니다. ▲9시 등교·석식 제공·야간자율학습 등의 학교별 자율결정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학습 전면 허용 ▲고등학교 완전 무상교육 실현 ▲돌봄교실 확대 및 방과 후 수업과 연계 등의 공약은 경기교육 되살리기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 부담 동일 수준 지원 ▲자유학년제 폐지 ▲혁신공감학교 폐지 ▲외고·자사고 유지 등은 이념 편향적 교육에 매몰된 경기교육을 교육 본연의 자리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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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의 마지막 각오]김현복 후보 지면기사
지난 세 번의 교육감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이 모두 승리하였습니다. 갈팡질팡 진보교육이 10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교육백년대계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만은 보수교육감으로 바꿔야 합니다. 지난 3월 중도보수 후보의 교육경력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보수진영은 자칫 후보를 잃을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만은 막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수 유일 후보라는 사명감을 갖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선거운동기간 저는 골리앗에 대항하는 다윗이었습니다. 13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왔습니다. 교육부의 관권선거를 막아내야만 올바른 보수후보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것이 선거운동보다 훨씬 중요하였습니다.그러나 교육부는 투표 당일인 오늘까지도 묵묵부답입니다. 한 중도보수 후보의 교육경력 문제는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선관위는 교육부에, 교육부는 법제처에 책임을 미루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 후보의 운명은 교육부 결정에 달려있습니다.경기교육의 미래와 보수의 운명을 교육부에 맡길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도민 여러분께서 진짜 보수교육감 김현복을 선택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투표로 관권선거를 심판하여 주십시오. 저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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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의 마지막 각오]배종수 후보 지면기사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대한민국은 OECD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 기대수명, 유아사망률 등은 선진국의 대열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수준은 어떻습니까? 경기도의 혁신학교는 23.1%입니다. 세학교 건너 하나씩 혁신학교가 있습니다. 이재정 교육감이 혁신학교 수를 늘리고, 꿈의 학교를 만들었지만 경기도 초·중·고생 가구 84%가 사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3개 건너 1개가 혁신학교인 경기도의 부모들은 100명 중 4명만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바뀌어야 합니다. 저 배종수가 경기교육감이 되어 바꾸겠습니다.배종수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이후의 정치적 행보를 위해 교육감의 자리를 타협하지 않습니다. 한평생 교육을 위해 살아온 것처럼 교육감이 되어서도 교육만을 고집하겠습니다. 교육은 혁신하지 않으면서 혁신학교의 숫자를 늘려서 포장하지 않겠습니다. 이름을 팔아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챙기지 않겠습니다. 오직 학생과 교사와 부모들을 보며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저 배종수 열심히 뛰고 고민하겠습니다.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우리가 살아온 과거와 많이 달라질 겁니다. 정치인들의 이해관계 속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기지 마십시오. 보수와 진보를 구분하지 말고 오직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투표로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주십시오. 배종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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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의 마지막 각오]송주명 후보 지면기사
위대한 시민의 힘입니다. 이 길을 나서게 한 것도, 거침없이 저를 달리게 한 것도 이 힘이었습니다.경기교육혁신연대 선출 민주진보교육감 경선 1위 후보로 나섰지만, 실제 변화는 바닥에서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풀뿌리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정치논리에 좌우되지 않고 경기교육을 바꾸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저를 돕고 계십니다.저는 김상곤 교육감을 도와 경기도 무상급식, 혁신학교를 설계하였습니다. 우리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며 창의지성교육을 준비하였습니다. 이제 교육감이 되어 무상교육을 전면적으로 실행하고 혁신교육을 완성하겠습니다. 절반이 넘는 가구가 맞벌이인 사회에서 학교는 또 하나의 가정입니다. 선생님은 또 한 분의 가족입니다. 학교는 학습소가 아니고 돌봄의 주체입니다. 학생을 학교에서 쫓아내는 정책, 단호히 반대합니다. 학교에서 검수하는 질좋은 식사를 하고, 맘껏 자신의 재능을 연마하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학교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대한민국은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교육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교육혁명의 기치를 들겠습니다. 나라다운 나라의 첫 경기교육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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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의 마지막 각오]이재정 후보 지면기사
노무현 정부 통일부장관으로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었고, 56년 동안 끊어졌던 남북 철도를 이었습니다. 북핵 위기가 고조된 작년에 '평화시대를 여는 통일시민 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통일교육과 남북교류를 말하지만, 선견지명과 의지, 경험과 노하우, 인맥을 모두 갖춘 사람은 없습니다. 제대로 갖춘 사람만이 제대로 된 통일교육, 남북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통일교육감 이재정이 남북 평화번영 시대를 열겠습니다.4차 산업혁명의 시대, 모두가 상상력과 창의력, 융합능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체험과 참여·토론을 통한 교육, 가르치는 교사에서 동기를 부여하는 교사로의 전환, 책뿐만 아니라 미래기술을 활용한 수업, 이러한 미래교실의 모습을 경기도에서 구현하겠습니다. 공교육 혁신으로 아이들에게 미래를 이끌 능력을 키워주겠습니다. 미래교육감 이재정이 아이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겠습니다.대한민국 교육의 4분의1을 담당하는 경기도 교육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경기도 교육감이라면, 스스럼 없이 대통령께 건의하고, 정부와 소통하고, 국회의 여야와 대화하고,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와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혁신교육감 이재정이 대한민국과 함께 경기혁신교육을 완성하여, 경기도 교육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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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아침 출근인사 시작으로 경기도 전역 돌며 '픽 미' 지면기사
이재정, 임진각 페이스북방송 진행송주명, 부천·의정부·고양 등 유세임해규 수원상가 찾아 마지막 호소배종수, 용인·화성·오산 '바쁜 하루'김현복, 청와대 앞 1인시위 벌여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12일, 도심 주요 지역을 돌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이재정 후보는 이날 오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찾아,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이 후보는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기본 전제는 종전 선언이다. 종전이 마무리된다면 그야말로 한반도는 새로운 역사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는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 새로운 평화의 역사를 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용인·광명·시흥·안산·수원 등을 방문해 집중유세를 펼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이 후보는 "드디어 내일 선거가 끝난다. 교육감이 선출되면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게 될 것"이라며 "교육정책은 최소한 10년은 가야 한다. 앞으로 4년간 혁신교육을 완성하겠다. 미래교육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송주명 후보도 오전 7시 부천시 송내북부광장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의정부 제일시장과 송산사거리, 고양 마두역 등을 돌며 선거운동 마지막날 집중유세를 했다.송 후보는 "우리 아이들을 공부 잘하는 똑똑한 아이로, 남들에게 존경받는 훌륭한 아이로 키우겠다는 것이 출마의 배경"이라며 "길잃은 혁신교육을 4년 더 이 상태로 방치하거나 지금처럼 암기 주입식 교육으로 학생들을 억압하고, 문제풀이 기술인을 양성하는 교육은 경기교육을 갈수록 시대에 뒤처지게 만들 것이다. 젊은 교육감 송주명과 함께 위기의 경기교육을 구하고 경기도의 미래를 바꾸자"고 호소했다.임해규 후보는 통일교육이 우리의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입각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후보는 "경기도가 지난 9년 동안 진보교육감들의 이념 편향적 교육으로 몸살을 앓아왔다"며 "우리 역사상 거의 유일하게 가난을 벗어나도록 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는 통일을 해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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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캠프 운동원, 유세중 60대 남성에게 폭행 당해
송주명 경기교육감 후보 선거 유세 중 여성 운동원이 지나가는 한 60대 남성에 의해 폭행을 당했다.12일 송주명 후보 선거캠프,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시흥 배곧 롯데마트 앞에서 송 후보 지지 유세 연설을 펼치던 운동원 A씨(여)가 60대 남성인 B씨로부터 발길질을 당하는 등 폭행을 당했다.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경찰이 출동해 B씨를 제지한 뒤 연행했고 현재 A씨는 병원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B씨는 "특별한 이유없이 폭행을 했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추후 B씨를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심재호·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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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 20명으로 낮춘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학생 수를 20명으로 낮추겠다는 공약을 강조했다. 지난 8 고양시 유세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줄여 기초기본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이 후보는 "초등학교에서 교사들이 1학년 아이들 지도하기를 가장 힘들어한다. 가정에서 적은 수 아이들이 자유롭게 지내다가 학교사회 질서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문제"라며 "교사들의 어려움도 덜고 학생들의 적응을 도와 기초기본 교육이 충실하게 이루어지게 하는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정부가 추진하는 '초등 1교실 2담임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이후보는 "교사들간의 교육관 차이나 학생들 선호도에 따른 갈등의 소지가 있어 상책은 아니다"며 "그 인력과 예산으로 오히려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주는 방안이 교육적으로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에서 1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줄이는 데 따른 2천여명의 교사 정원은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증원 방안을 마련하고 가능하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을 덧붙였다./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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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 24시]'부동표를 잡아라' 총력 지면기사
송주명, 교수등 378명 '지지 선언'임해규 "사립유치원 지원 늘릴것"이재정, 지지층 결집·굳히기 나서배종수, 양평·이천·성남서 표호소김현복, '임해규 자질논란' 시위중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지지세력을 결집하는 등 선거 막판 부동표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학 교수 및 연구자 378명으로 구성된 '소통하는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후보 송주명 교수를 지지하는 교수연구자 일동'은 1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송주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교수·연구자들은 "송 후보를 지지하며 그의 혁신교육의 경험, 헌신적 실천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경기교육을 부활시키고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지역 시민 1천431명·수원지역 학부모 1천60명으로 구성된 '경기교육 혁신을 바라는 수원학부모 일동' 등의 지지선언도 잇따랐다.임해규 후보는 부모들이 교육비와 보육료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사립유치원의 지원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또 공사립 유치원 전체시설에 행정실무사를 임용·배치하고, 노후시설 보강을 위한 환경개선비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공사립 유치원간 차별 없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사립 유치원 학부모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국공립 유치원과의 차액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재정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기간 부천·수원·안산 등을 방문해 '달리자 경기혁신교육!' 릴레이 유세에 나서며 지지층 결집 및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다.이 후보는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 오는 교육,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가는 교육을 만들겠다"며 "경기도의 교육,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꾸겠다. 6월 13일 이재정에게 꼭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 2천여 명은 이 후보의 누리과정 공약을 지지했다.배종수 후보는 양평·이천·성남지역을 돌며 표심잡기에 주력했다.배 후보는 남양주 선거유세에서 "경기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 북부의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며 "현재 수원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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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학부모 1천여명,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지지 선언
송주명 경기도교육감후보에 대해 수원 지역 학부모 1천60명로 구성된 '경기교육 혁신을 바라는 수원학부모 일동'이 11일 지지 선언했다.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 경기교육은 위선과 불통, 거짓 진보에 가려 침체하고 퇴보했다"면서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4.16과 촛불 정신으로 바로잡고 경기교육을 재정비하여 미래로 힘찬 도약하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한 학부모는 지지 발언을 통해 "고교까지 무상교육을 하고 온조일 돌봄을 확대한다는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공약은 저처럼 마음 졸이며 직장 생활을 하는 엄마들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송 후보는 학부모와 소통하며 교육행정을 이끌어 갈 자질을 갖춘 분"이라고 강조했다.또 다른 학부모도 "송주명 후보가 경기도의 혁신학교와 무상급식을 만들어낸 설계잘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송 후보의 자질과 역량이 경기도 교육을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신뢰를 보냈다./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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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대위원장단, 선거 막판 표심 결집 '지지 호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후보 선대위원장단은 11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막판 표심 결집에 주력했다.김기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교육감 선거다. 이재정표 경기교육의 완성과 미래를 열기 위해 절대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경기교육은 늘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해왔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교육을 이끌 적임자는 이재정 후보가 유일하다"고 밝혔다.이어 윤미량 선대위원장도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은 남북 평화의 실질적인 시작이다"며 "통일시대, 한반도 평화시대의 혁신 미래교육을 위해 이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강득구 선대위원장은 "이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투표하는 것이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 수 있도록 이재정 후보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기언·김미정·김시연·김정남·문병선·윤기종·윤미량·이남식·이현숙·강득구 공동위원장과 탁무권 후원회장이 참석했다./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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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자·지인 "그를 말한다"]김현복-바루네스 쥬벨리비 필리핀 이주여성 지면기사
경인일보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도교육감 후보 5명의 지지자 및 캠프 구성원, 지인, 동료를 통해 후보자 면면을 파악하는 '그를 말한다' 코너를 준비했다.나는 필리핀 여성이다. 서른한 살 때 지금의 남편을 만나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이다. 한국에 온 이듬해 딸 윤아를 낳았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한국사람들의 편견은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줬다. 낯선 땅, 낯선 문화, 낯선 냄새 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한국사람 들의 무서운 냉대였다.한국에 시집온 지 3년이 됐을 때 커피전문점 솔롱고스에 취업이 됐다.단순한 일자리가 아닌, 내가 비로소 한국사람으로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솔롱고스는 재단법인 문화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나와 같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는 특별한 곳이다. 직업을 갖는다는 것, 그리고 4대 보험과 안정적인 급여를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의미인지 새삼 깨닫게 됐다. 무엇보다 딸 윤아가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문화나눔재단은 김현복 이사장이 2009년 설립했다. 그리고 2011년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솔롱고스를 만들었다. 김현복 이사장은 나를 윤아 엄마로 살게 만들어준 은인과 같은 분이다. 문화나눔재단과 솔롱고스가 아니었다면 나는 아직도 낯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이었을 것이다. 한국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많이 있고, 가끔씩 연락하는 필리핀 친구들도 있다. 그러나 나처럼 안정적인 직장 그리고 친절하고 좋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은 거의 없다. 더 많은 솔롱고스가 생겼으면 좋겠다. 김현복 이사장은 나와 같은 결혼이주여성들을 가족으로 받아주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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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자·지인 "그를 말한다"]임해규-김진춘 前 경기도교육감 지면기사
경인일보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도교육감 후보 5명의 지지자 및 캠프 구성원, 지인, 동료를 통해 후보자 면면을 파악하는 '그를 말한다' 코너를 준비했다.경기도교육감 선거운동이 경기도 전역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과거 교육감으로서 경기교육을 책임진 경험이 있는 필자로서는 진정성 있는 공약을 찾기가 '바닷가 모래알에서 바늘을 찾는 일'보다 어렵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그런 점에 비춰 볼 때 도교육감 후보에 임해규 전 경기연구원장이 출마했다는 것은 경기도민에게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임 후보는 교육자로서 품성과 학문의 기초를 탄탄히 닦아온 사람이다. 그는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서울 선린중학교와 양정고등학교를 나왔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학사·석사를 거쳐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의원(부천시 원미구 갑)으로 당선, 본격적인 정치 생활을 시작한 임 후보는 국회에서 8년간 오직 교육상임위에 몸담았다. 이 같은 경험은 임 후보에게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과 신념을 갖게 만들었다.이 뿐만 아니다. 임 후보는 부천 동중학교에서 운영위원을 지냈고, 교육자로서는 모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그는 직접 교육현장을 누비면서 보통교육의 문제점과 고등교육의 문제점을 뼈저리게 느꼈고, 이는 보다 전문적인 교육 행정가로 성장하는 자양분이 됐다.임 후보는 현재 경기교육의 적폐와 국가 발전을 위한 미래교육의 비전이 무엇인지 명확히 아는 몇 안 되는 후보 중 하나라고 본다.임 후보처럼 보수 성향을 지닌 알찬 후보가 경기교육을 책임진다면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희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나아가 경기도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행복한 교육행정을 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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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자·지인 "그를 말한다"]배종수-박철희 前 매일경제신문사 대기자 지면기사
경인일보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도교육감 후보 5명의 지지자 및 캠프 구성원, 지인, 동료를 통해 후보자 면면을 파악하는 '그를 말한다' 코너를 준비했다.경기도교육감후보 배종수 교수에 대한 소회를 말해달라는 부탁을 듣고 "내게 배종수라는 사람은 어떠한 존재인가"를 깊이 되뇌여 봤다. 몇가지 스쳐가는 '인간 배종수교수'의 모습이 뇌리를 스쳐갔다.첫 번째 이미지는 순수한 성품과 여기서 스며나오는 교육자적 자상함과 인자함이다. 배종수 교수는 영락없는 교육자이다. 항상 학생들을 대할 때 '왜?'라는 질문을 가지고 웃으며 궁금즘을 자아내는 사람이다. 그의 제자들은 항상 그를 기억한다. 그저 농담으로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 수학을 가장 깊은 곳에서 생각하게 하는 스승으로 기억한다.둘째는 정직함과 불의에 맞서는 정의감이다. 다정다감한 교수지만 불의와 부당에는 목숨을 걸고 대항하는 올곧은 성품이 있어 한 면만 보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대조적이었고 인상적이었다.셋째는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이다. 배 후보는 남들이 가보지 않은 교육자의 길을 걷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 교육현장에서 '최초의 사례'를 수없이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에 '왜 그래야할까?'를 항상 질문하며 새로운 길과 생각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교육에 대해서만큼은 창의적인 생각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다.이런 모습 속에서 '경기도 교육감 배종수'의 모습을 생각해본다. 그는 틀림없이 뒤틀린 대한민국 교육과 경기도교육을 바로 세울 것이다. 사력을 다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결국 경기도를 '교육천국'으로 만들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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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자·지인 "그를 말한다"]송주명-김형탁 과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지면기사
경인일보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도교육감 후보 5명의 지지자 및 캠프 구성원, 지인, 동료를 통해 후보자 면면을 파악하는 '그를 말한다' 코너를 준비했다.송주명은 나의 친구다. 82년 서울대에 입학해 함께 정치학과를 선택했다. 전두환 정권 하 학생운동이 다시 불붙기 시작한 시기였다. 그는 학생운동의 입체적 전략을 짜는 역할로 대학생활을 보냈다. 사물의 다양한 면을 바라보는 능력은 그때에도 빛이 났다. 이후 그는 진보적인 연구자의 길을 걸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만난 그는 민주화교수협의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고, 김상곤 교육감을 단일후보로 만드는 과정에서 그리고 촛불 광장에서 그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선배인 손호철 교수는 그를 '감칠맛 나는 홍어찜처럼 곰삭은 목포 사나이'라 했다. 그렇다. 화려해 보이지 않지만, 알면 알수록 진실함의 맛이 깊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말이 많지 않지만, 일단 시작하면 그 깊이에 탄복하게 되는 사람이다. 말없이 앉아 있어도 그 마음이 향처럼 전해오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묵묵히 빈곳을 채워내는 사람은 바라만 보아도 좋다. 비록 정치학과를 나왔지만, 줄곧 정치인의 길을 걷지 않은 데에는 이러한 삶의 모습이 반영되었으리라 생각한다.그런 그가 경기교육감으로 나섰다. 선거를 도우면서 그의 입체적인 사고를 또 다시 접한다. 그는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그의 학교는 학습소가 아니라 온종일 돌봄이 있는 또 하나의 가정이 될 것이다. 그에게서 배우는 이는 유능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이 될 것이다. 그를 교육감으로 선택한 세대는 정말 행복하리라. 김상곤 교육감의 혁신학교와 무상급식을 만들어낸 그가 이제 곧 혁신교육과 무상교육을 완성해 낼 것이다. 자랑스럽다, 친구여. 너의 길을 모든 정성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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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자·지인 "그를 말한다"]이재정-문병선 前 경기도 제2부교육감 지면기사
경인일보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도교육감 후보 5명의 지지자 및 캠프 구성원, 지인, 동료를 통해 후보자 면면을 파악하는 '그를 말한다' 코너를 준비했다.경기도교육감 후보 이재정! 내가 본 이재정은 진정한 교육자다. 그의 가슴과 머릿속에는 온통 우리 학생들의 행복과 미래로 가득 차 있다.이 후보는 4년 전, 전임교육감의 사퇴로 경기혁신교육이 중단될 위기를 맞이했을 때 경기도민과 시민사회계의 부름을 받아 교육감에 당선됐다. 이후 그의 교육감 4년은 힘든 시간이었다. 박근혜 정부는 대한민국 혁신교육의 발상지인 경기도를 끊임없이 핍박했다. 하지만 이 후보는 아이들의 행복과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혁신교육을 지켜냈고, 넘치는 열정과 소신으로 9시 등교, 꿈의학교, 평화통일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새로운 교육 어젠다를 제시하고 발전시켰다.내가 본 이 후보는 참 리더다. 교육감에 당선된 이후 그가 4년 간 만난 사람의 수가 무려 3만6천여 명이고 적은 수첩은 149권에 달한다. 우리 교육의 큰 위기였던 누리과정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앞에서는 1인 시위를 불사하며 절대권력 앞에서도 물러섬 없이 싸웠다. 그리고 교육에 대한 명확한 철학, 미래를 바라보는 상상력과 열정으로 전국의 교육청이 뒤따르는 교육정책을 이끌고 있다.지금 대한민국의 앞날에 세계평화와 민족번영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평화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주역이 되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다가올 통일시대, 통일부장관과 교육감을 두루 거친 이 후보야말로 우리 아이들을 이끌어 줄 교육자이자 리더라고 생각한다. 그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희망과 꿈으로 가득 채워주기를, 교육다운 교육을 만들어가는 교육감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