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 배종수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돌봄 정책 공약 발표 "체인지 초등돌봄교실로 온종일 돌봄체제 구축"

    배종수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돌봄 정책 공약 발표 "체인지 초등돌봄교실로 온종일 돌봄체제 구축"

    배종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초등학교 돌봄교실 전면확대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배 후보는 지난 18일 '체인지 초등돌봄교실로 온종일 돌봄체제구축'이라는 정책을 내세우며 "초등학교 돌봄교실 사업은 국가와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마을도 공동체적 책임을 지고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자체와 주민이 공동으로 투자·설립·운영하는 공동육아학교(가칭 풀꽃시민학교)를 통해 초등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체력·인성·지성(체인지)의 조화로운 성장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배 후보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우선적 선정해 지자체와의 협조로 마을 공동체와 마을학교를 통한 돌봄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히며 "교육나눔지원센터의 학부모와 퇴직교직원 인력풀을 활용한 전문화된 돌봄을 진행하고 여성가족부 등의 외부 기관들과 연계한 운영을 통해 가계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양질의 돌봄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주 지역주민들과 만나는 '목요평상'을 개최하고 있는 배 후보는 학부모들에게 "교육의 기본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지만 지금 당장 그렇게 살수 없는 많은 가정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배종수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제공

  • 이재정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연령 하향 주장 "만 16세로 낮춰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연령 하향을 주장하고 나섰다.이 후보는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성년이 된 학생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학생 자치와 청소년 권리 보장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에서 이 후보는 "OECD국가 가운데 선거연령이 만 19세인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야 하며 교육감 선거 연령은 만 16세로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또 "만 19세로 제한하고 있는 정당가입 연령제도도 폐지돼야 한다"며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과 정당 가입연령 제한 폐지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있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이와함께 이 후보는 학생자치와 청소년의 권리 보장을 위한 '청소년 교육의회' 신설 추진 계획도 밝혔다. 청소년 교육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대표자를 뽑아 학교정책을 제안·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청소년교육의회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교육청에 공간과 전문위원, 사무국 등을 설치하겠다는 구상이다.청소년 교육의회 이외에도 학생의 학교운영 참여와 자치 완성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대표 참여 보장 ▲학생자치회 운영비 편성 및 사용 자율권 보장 ▲학생 자치 조례 제정 추진 ▲학생자치회 주관 학생 토론회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학생 자치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 [논평·성명서 통해 '정책 비판']경기도교육감후보 지지율 선두 '이재정 견제' 나선 송주명·임해규

    [논평·성명서 통해 '정책 비판']경기도교육감후보 지지율 선두 '이재정 견제' 나선 송주명·임해규 지면기사

    송 "이후보, 9시등교 학교 자율로결정하라고 권고했다지만 실시전'안정적 정착 공문' 결국 강제적"임 "석식·야간자율학습 폐지는학교서 공부하겠다는 학생까지밖으로 내몰아 학습권 침해한것"이 "9시 등교, 학운위등 거쳐 결정석식·야자폐지 고교생피해 주장은입시준비가 교육 전부란 편협" 반박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기록하면서 경쟁자들의 견제가 본격화 되고 있다. 송주명·임해규 예비후보는 각각 17일 논평과 성명서를 통해 이 후보가 내놓은 각종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송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가 자신의 교육정책과 관련, 언론 등을 통해 해명을 내놓고 있다"며 "하지만 해명이 명확하게 전달되려면 최소한 그 근거를 내놓아야 하나 그렇지 못해 허언에 불과하다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후보는 9시 등교에 대해 학교 자율로 결정하라고 안내 권고했다고 밝혔지만, 9시 등교를 실시하기 전 각급 학교에 '9시 등교제의 안정적 정착 및 공교육 정상화 추진'이라는 공문을 보냈고 이는 결국 교육청에 의해 타율로 진행된 9시 등교제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송 후보는 "이 후보는 야간자율학습폐지 이유를 강제 학습으로 인권침해 소지가 있을 뿐더러 스스로 학습과 다양한 진로 활동을 가로 막고 있었다고 했다"며 "자신도 일방적으로 석식을 폐지해 야간자율학습의 강제 폐지를 유도했으며 스스로 학습을 위해 과연 어떤 노력을 했었는지도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임 후보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9시 등교는 그동안 학교 현장에 하달된 교육감 서한문과 각종 공문을 보면 사실상 강제한 것이 분명하다"며 "등교 시간, 석식 제공, 야간자율학습 등은 학교에서 자율 결정하도록 단위학교 자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후보는 "이 후보의 교육정책이었던 석식·야간자율학습 폐지는 스스로 학교에 남아 공부하겠다는 학생까지 밖으로 내모는 것은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공부도 꿈을 이루기 위한 진로의 하나인 만큼 이를 막는 것은 행정

  • [포토]호남향우회 유권자와 악수

    [포토]호남향우회 유권자와 악수 지면기사

    호남 향우회에 참석한 배종수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유권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배종수 캠프 제공

  • [경기도교육감 후보들 '바쁜 일정']'더불어숲길'로·정책협약 체결·기자회견… 지면기사

    이재정 "변방에도 가능성 있다"송주명, '노후희망유니온'과 맞손임해규 "다양한 학교 선택권 보장"경기교육감 예비후보들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16일 저마다 바쁜 일정들을 소화했다.이재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시 구로구 성공회대 뒤편에 위치한 '더불어숲길'을 방문했다. 더불어숲길은 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를 기리기 위해 구로구가 조성한 산책길이다. 이 후보는 "변방에도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는 신영복 선생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지금의 성공회대를 만들었다"며 "경기도 31개 시·군을 돌아다니며 학교 현장에서 변방의 서러움을 느꼈지만 꿈의 학교와 꿈의 대학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 아주대학교를 찾아 경기 꿈의 대학 강좌를 수강했다. 이 후보는 "많은 학생들이 꿈의 대학을 통해 미래를 여행하고 진로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송주명 예비후보는 '노후희망유니온'과 정책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노후희망유니온은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4년 결성된 전국단위 조직이다. 협약에 따라 송 예비후보는 폐교를 이용해 학교 밖 강사 활동으로 노동, 인권, 평화 등의 교육과 안전도우미 인력 활용 등의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앞서 오전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송 후보는 방명록에 '광주는 영원한 자유의 정신입니다. 보통의 시민들이 위대해지고, 주인 되는 참된 교육을 반드시 세우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임해규 예비후보는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간 진보교육감의 이념적 혁신교육 실험은 대실패로 끝났다"며 이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임 후보는 "학교에서 잠자는 아이들을 방치한 채 학교 밖과 대학에서 꿈을 찾으라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혁신교육의 실체"라며 "심지어 학교에 스스로 남아 공부하겠다는 아이들마저 학교 밖으로 내몰아 학습권을 침해하고, 기초학력 등의 손실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고·자사고 등 특목고는 유지하

  • 경기도교육감후보들 스승의 날 '교사 끌어안기' 지면기사

    임해규 "교사패싱 없는 교권확보"배종수, '교권헌장' 제정 입법청원이재정 "20년차 이상 유급연구년제"송주명, 학교조례로 학생인권 조화스승의 날을 맞아 경기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교권확립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입법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교사들의 표심(票心)을 향해 한목소리를 냈다.임해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교사 참여 확대·교사 연구년제 도입·수업시간 수 및 행정업무를 감축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임 후보는 "교육 현장에서는 주요 정책 현안에서 교사를 배제하는 '교사 패싱'이 비일비재하다"며 "그동안 진보교육감들은 학생인권 등 학생들에게 치우친 정책으로 교사들의 사기저하만 불러왔다. 이번 도교육감 선거는 교권을 확보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배종수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를 방문해 '대한민국교권헌장' 제정을 요구하는 입법청원서를 제출했다. 실질적인 안식년제도 입법정책 마련과 학교에 공문처리 전담팀 설치, 교사 전담과목 최소 3개월 전 예고제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배 후보는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권과 행복추구권이 교육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교권헌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재정 예비후보는 20년 차 이상 교사 대상으로 내년부터 학기당 1천명·매년 약 2천명 '유급 연구년제' 시행 , 교권보호와 정책생산을 위한 '교권보호센터'와 교권침해 발생 시 교사 지원을 위한 '위기교사지원단'설치·운영, 교원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청 행정조직 개편, 교권보호 조례 제정 등을 공약했다.송주명 예비후보도 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해 7∼10년 차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구년제를 유급으로 보장하고 '민주주의 학교 조례'를 제정해 학생 인권과 교권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학교 폭력 피해자 중에 교직원들도 다수 포함됐다며 교육지원청별로 전담지원팀을 운영, 이들을 지원하고 교사 업무경감을 위해 학교 행정체계를 교무행정실과 일반행정실 등 2실로 개편한다는 입장이다. /이경진·신선미·손성배기자 lkj@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일일교사 체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일일교사 체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5일 구리시 갈매고등학교를 찾아 '통일'을 주제로 일일교사체험을 했다. 통일부장관을 역임했던 이 후보의 이력을 살려 진행한 수업에서는 토론식으로 진행됐다.이 후보는 "정상회담 때 가장 기억나는 것이 무엇이냐?", "왜 통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등의 질문을 했고, 학생들은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것, 국제적 정상회담인데 통역 없이 회담을 했던 것, 만나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고,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통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 후보도 "정치, 문화, 경제적 가치를 따지는 관점도 필요하지만, 통일을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 민족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스승의 날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초등학교 6학년때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난다. 엄격하셨으나 사랑이 있었고 원칙에 충실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선생님과의 만남을 마음에 간직하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후보 캠프는 이날 '선거 펀드' 목표액을 달성해 펀딩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개장한 '더불어 숲' 펀드에는 닷새 만인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37억4천967만원이 모였다.이 후보 캠프측은 "이번 모금액은 현재까지 모금된 6·13 지방선거 후보자 중 최고액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 제공

  • '정당아닌 정당같은' 경기도교육감 후보들 제스처 지면기사

    송주명, 與기초단체장 후보 접촉임해규, 한국당 색깔 홍보물 사용배종수, "중도"라며 與성향 표현이재정, '盧정부 통일부장관' 이력"정당연계 바람직하다"는 의견도4자 구도로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이 정당을 연상케 하는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정당을 표방할 수 없는 교육감 후보들이 정치색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교육감 선거도 다른 선거와 마찬가지로 아예 정당과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우선 송주명 예비후보는 도내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과의 만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 민주당 서철모 화성시장후보와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전날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와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송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 정책위원장' 이력도 늘 강조해왔다.임해규 예비후보의 홍보물에서는 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17~18대 새누리당(현 한국당) 국회의원을 지낸 임 후보의 선거 캠프에는 한국당 출신 인사도 대거 포진해있다. 윤태길 도의원(전 한국당 대표), 한국당 광주시장 예비후보였던 이우철 전 경기도 대변인 등도 캠프에 합류해 힘을 보태고 있다.배종수 예비후보는 스스로를 '중도'로 표현하면서도 여당 성향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 선대본부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배 후보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소감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하며 축하했다. 또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공개한 최환 전 검사장을 '정의와 인권고문'에 위촉하며 "국민통합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재선에 도전하는 이재정 예비후보의 경우, 선거사무소 벽에 내건 현수막에 '노무현 정부 통일부 장관' 이력이 가장 먼저 등장한다. '현 경기도교육감' 이력보다도 앞선다. 현수막과 각종 홍보물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이 대부분이다. 지난 4일에는 첫 공식 행보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으며, 13일

  • [경인일보 경기도교육감 여론조사]이재정 '全연령·권역 1위'… 부동층 비율 60.5% 기록

    [경인일보 경기도교육감 여론조사]이재정 '全연령·권역 1위'… 부동층 비율 60.5% 기록 지면기사

    22.8% 경쟁자와 두자릿수 격차송주명 5.1·임해규 3.8% 뒤따라이재정 예비후보가 경기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부동층 비율이 무려 60.5%에 달했다. → 그래픽 참조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1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p 응답률 15.1%)에 따르면, 이재정 후보는 22.8%의 지지율로 가장 앞섰다. 같은 진보진영 경쟁자인 송주명 예비후보는 5.1%에 그쳤다. 보수 단일후보인 임해규 예비후보는 3.8%, 배종수 예비후보 2.8%에 불과했다.이재정 후보는 모든 연령대와 권역에서 가장 앞섰다. 특히 주 학부모 층인 40대에서는 지지율이 31.3%로 가장 높았다.또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 30.1%가 이재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송주명 후보는 6.5%였다.이밖에 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자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인 32.8%가 이재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진보(32.9%)·보수(13.3%)·중도(20.9%) 등 모든 정치성향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권역별로도 어느 권역 하나 빠지지 않고, 이재정 후보가 골고루 지지를 받았다.한편 이번 선거에 적극적 투표의향층 중에서도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무려 56.9%에 달해, 선거의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태성·이경진기자 mrkim@kyeongin.com※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5월 11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9.8%)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0.2%)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5.1

  •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율… 이재명 '남경필 3배이상' 54.1% '독주'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가 차기 경기도지사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남경필 예비후보 등 야당 후보들을 큰 격차로 앞서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1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3.1p 응답률 15.1%)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절반이 넘는 54.1%의 지지율을 기록해, 15.9%에 그친 남경필 후보를 앞섰다.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1.4%, 민중당 홍성규 후보와 정의당 이홍우 후보는 각각 1%와 0.9%에 그쳤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 또는 무응답 등 부동층은 25.0% 였다. 아울러 경기도민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61.8%로 가장 많았고 자유한국당은 11.7%, 바른미래당은 5.7%, 정의당 4.2%였다.한편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재정 후보가 22.8%의 지지율로 가장 앞섰다. 송주명 예비후보는 5.1%, 임해규 예비후보는 3.8%, 배종수 예비후보는 2.8%에 불과했다. 다만,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부동층 비율이 무려 60.5%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유선 20.2%, 무선 79.8%) 방식으로 이뤄졌고, 자세한 내용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성·김성주기자 mrkim@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5월 11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9.8%)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0.2%)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5.1%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

  • [경인일보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여론조사]이재정 22.8% 지지율 선두… 부동층 60.5% 가장 많아

    [경인일보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여론조사]이재정 22.8% 지지율 선두… 부동층 60.5% 가장 많아

    이재정 예비후보가 차기 경기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들과 큰 격차를 보이며,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부동층 비율이 무려 60.5%에 달했다.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1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서 ±3.1p)에 따르면, 이재정 후보는 22.8%의 지지율로 가장 앞섰다.이어 송주명 예비후보 5.1%, 임해규 예비후보 3.8%, 배종수 예비후보 2.8% 등의 순이었다.이재정 후보는 모든 연령대와 지역에서 가장 앞섰다.특히 주 학부모 층인 40대에서는 지지율이 31.3%로 가장 높았다.아울러 진보(32.9%)·보수(13.3%)·중도(20.9%) 등 모든 정치성향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5월 11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9.8%)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0.2%)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수준이며, 응답률은 15.1%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이재정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더불어 숲' 펀드 이틀만에 30억돌파

    이재정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더불어 숲' 펀드 이틀만에 30억돌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는 선거자금을 위한 '더불어숲' 펀드 모금을 시작한지 이틀만에 3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역대선거에서 펀드모금 양상은 후보에 대한 강한 지지를 방증한다"며 "긍정적 기운을 듬뿍 받았다. 지난 4년간 추진해온 교육정책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잘 하라는 당부로 여긴다. 끝까지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 캠프측은 경기 교육감 선거비용보전액이 41억 7천700만원으로 계좌를 계속 열어둘수도 있지만, 펀드 목표액인 30억원을 달성했기 때문에 계좌 동결여부를 곧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선거 펀드를 개설해 17일 만에 목표액인 3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 교육감예비후보 '광폭행보'… '4자구도' 선거전 불붙었다

    교육감예비후보 '광폭행보'… '4자구도' 선거전 불붙었다 지면기사

    이재정 "대학생 433인 지지 선언"송주명, 진보교육감후보 공동공약임해규, 범사련 '좋은후보'에 추대배종수, 최환 변호사 '특별고문'에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적극적으로 보폭 넓히기에 나서면서, 4자 구도로 치러지는 선거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재선에 도전하는 이재정 예비후보는 10일 대학생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대학생 433인 지지선언 대표단'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시등교', '야간자율학습 폐지', '꿈의학교' 등과 같은 학생중심의 정책에 공감해 지지에 참여했다"며 "이 후보가 재선을 통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교육을 혁신할 수 있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송주명 예비후보는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국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과 4개 분야 14개 항목의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무상교육, 혁신학교, 인권조례, 고교평준화에서 시작된 교육복지와 교육민주화를 한차원 발전시켜야 할 때"라며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에게 행복한 교육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임해규 예비후보는 이날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으로부터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돼 추대 증서를 받았다.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범사련과 좋은후보선정위원회가 임 후보를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했다"며 "경기도의 교육과 미래를 바꾸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교육감의 권한을 줄이고 교사, 학교, 교육지원청의 자율과 자치가 복원되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배종수 예비후보는 이날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공개했던 영화 '1987'의 실제 인물 최환 변호사(전 대검찰청 공안부장)는 이날 배 후보가 제안한 '정의와 인권교육 특별고문' 직을 수락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고문은 "배 후보는 '보혁대립'으로 흔들리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을 살려 낼 국민통합형 리더"라고 말했다. /이경진·신선미·손성배기자 ssunm

  • [지자체 사업 '道전역 확대' 화두]경기도교육감 후보들 공약으로 번지는 '무상교복' 지면기사

    이재정 "재임때 부터 추진한 사업"송주명 "지자체와 협의 전역확산"임해규 "전지역에 차별없이 시행""만만치 않은 재원 마련 관건" 지적경기도 일선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무상교복 정책을 놓고 차기 교육감 후보들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나서면서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무상교복 확산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만만치 않은 예산이 필요해 이에 대한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9일 교육계에 따르면 먼저 이재정 예비후보는 교육감 재임 당시부터 무상교복 확대를 추진해 온 '무상교복론자'다. 실제 이 후보는 교육감으로 재임하던 지난 2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만나 올해부터 무상교복사업을 시행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재명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2016년부터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는 무상교복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재정 후보는 전면 무상교복 시행은 물론 소급적용 등도 공약에 포함시키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송주명 예비후보의 경우 이날 중고교 무상교복 또는 생활복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공약화했다. 송 후보는 "현재 광명과 용인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무상교복 정책을 지자체와 협의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에서 중·고교 무상교복 예산 전체를 처음 지원한 용인을 비롯해 현재 성남, 수원, 과천 등 도내 9개 지자체에서 추진 중이다. 송 후보의 무상교복 확대 공약은 도내에서도 무상교복 지원 시기와 대상이 시·군마다 들쑥날쑥 해 형평성 논란을 해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임해규 예비후보도 "무상교복은 전 지역에 차별 없이 실시해야 한다"며 입장을 같이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하고 활동적이고 실용적인 교복을 도입하는 연구는 계속돼야 한다"고 전제를 달았다.무상교복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문제는 돈이다. 최영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무상교복 추진은 복지 차원에서 좋은 정책이라고 볼 수 있지만 재원의 문제가 있기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재원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가

  • 檢 '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 경선과정' 들여다보나 지면기사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 경선 과정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이성대 전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캠프는 9일 오전 수원지검에 경기교육혁신연대에 대한 고발장을 등기로 발송했다고 밝혔다.이 전 후보는 "경선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후보자의 당연한 권리고, 선거 진행을 책임진 기구는 반드시 이에 응해야 한다"며 "모바일 투표는 특성상 선거의 과정을 확인할 수 없어 사전검증과 사후검증이 필요한 데도 혁신연대는 타당한 이유 없이 검증을 거부했다"고 말했다.이어 "검증에 응하지 않을 경우 사법기관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고 수차례 말했다"며 "내부적인 검증으로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혁신연대가 자초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 전 후보는 고발장 접수와 별도로 수원지법에는 경선 관련 자료들의 증거보전신청서를 접수한다는 계획이다.앞서 혁신연대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선거인단의 모바일·ARS 투표와 비공개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반영해 이 전 후보를 비롯한 5명의 후보 중 지난달 23일 송주명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정했다. 이에 이 전 후보는 지난달 2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적으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실제 경선 투표 결과와 현저한 차이가 있다"며 "투표시스템에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과 외부자의 무단 조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이에 대해 혁신연대 관계자는 "투표 등 경선의 모든 과정은 후보 대리인 등이 참여한 상태로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고발 사실이 확인되면 경선에 참여한 나머지 후보들과 대응 방식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고발장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더불어숲' 펀드 모금 6시간만에 20억원 돌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더불어숲' 펀드 모금 6시간만에 20억원 돌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는 선거자금을 위한 '더불어숲' 펀드 모금을 시작한 지 6시간만에 2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난 2014년보다 더 큰 지지와 사랑을 느낀다"며 "펀드는 계속 진행 중이다. 펀드에 참여해주신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빌려주신 금액은 8월 중 전액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선거 펀드를 개설해 17일 만에 목표액인 3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 전면도입-애물단지-즉시폐지… 이재정·송주명·임해규 '혁신교육' 다른해법 지면기사

    경기교육의 대표적 정책인 '혁신교육'을 놓고 교육감 후보들이 8일 날 선 공방전을 벌이면서 이번 선거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 양상이다.재선에 도전하는 이재정 예비후보는 "혁신교육은 다양한 학교혁신의 모델 정착과 확산에 기초를 두면서 희망하는 모든 학교의 혁신교육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현재 초·중·고 연계교육이 안된다는 것은 문제다. 재선이 되면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만들어 정책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것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교육감 취임 초 327개교였던 혁신학교를 현재 541개로 65% 증가시켰고, 혁신학교를 지향하는 혁신공감학교도 1천793개나 만들었다.송주명 예비후보는 혁신교육을 개선하겠다고 공언했다.그는 "김상곤 교육감 때 어렵사리 씨앗을 뿌린 혁신교육이 이 교육감의 지난 4년 동안 왜곡·퇴행을 거듭하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경기도교육청의 철학 부재와 양적 증가만을 통한 생색내기 지원은 일선 학교에서 혼선과 피로감만 가중되고 있다"며 "초·중·고 창의지성교육 연계를 위해 창의지성캠퍼스와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로 구성된 교육자치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임해규 예비후보는 '혁신학교 즉시 폐지'를 공언했다.임 후보는 "이재정 전 교육감이 자신의 이념과 검증되지 않은 정책들로 지난 4년 간 실험을 했다"며 "수업은 개선되지 않았고, 교사들의 사기와 열정은 떨어졌다. 학력도 저하되고 학교폭력도 줄지 않았다. 총체적 실패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교육의 잘못된 점을 빨리 시정해 교육 본연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돌리려고 한다"며 "구체적인 정책은 10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진·신선미기자 lkj@kyeongin.com

  • 경기도교육감 후보들 '주말 표심 잡기' 분주

    경기도교육감 후보들 '주말 표심 잡기' 분주 지면기사

    황금연휴를 맞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표심 잡기에 전력했다.재선에 도전하는 이재정 후보는 7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이 후보는 현충탑에 헌화 분향 뒤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 후보는 현충원 방명록에 '순국열사와 호국영령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그 뜻과 정신을 경기교육을 통해 길이 이어가겠습니다'고 적었다. 이 후보는 김 전 대통령 묘역에 분향 후 "김대중 대통령이 아니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며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정신을 이어받아 경기도 학교 교실현장까지 통일교육을 구체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송주명 후보는 지난 5일 수원 해우재박물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축제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만난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꿈과 희망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송 후보는 "우리 어린이들 한 사람 한사람이 모두 자신들의 꿈을 미래에 활짝 꽃 피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같은 날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선 시민들과 즉석 대담을 진행했다. 송 후보는 "교육감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며 "불통과 독선, 현실 안주의 경기도교육감에 경종을 울리며 소통과 민주, 미래지향적인 유쾌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임해규 후보는 앞서 지난 4일 수원 화양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미래학교'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임 후보는 "학교수업 외에 교과서에서 탈피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학습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이 같은 미래학교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유치원이 유아교육의 전문성에 기반한 돌봄과 놀이가 중심이 된 정책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병설유치원에는 초등학교에 준하는 행·재정 지원을 하고, 사립유치원은 경영 자율권을 보장해 안전관리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선미·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5일 평택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해아뜰 한마당'에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더불어 숲 펀드 사전예약 시작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더불어 숲 펀드 사전예약 시작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더불어숲' 펀드 온라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더불어숲' 펀드는 국민으로부터 선거비용을 빌려 쓰고 선거비용 보전 직후인 8월에 빌려쓴 원금에 이자(3%)를 더해 국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최소단위는 1만원으로 상한액에 제한이 없으며, 후원금과는 달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 펀드를 개설하게 됐다"며 "지난 2014년 선거에서 '이재정 교육펀드'는 17일 만에 목표액인 30억원을 달성해 모두 상환했다"고 말했다./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

  • 이재정 경기교육감 재선 공식 출마선언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겠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재선 공식 출마선언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겠다" 지면기사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겠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4년은 미래혁신교육을 완성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장에는 4·16 가족협의회 전명선 운영위원장 등 세월호 참사 유가족도 참석했다.이 교육감은 "지난 4년간 정부에 맞서 누리과정 문제를 해결했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도교육청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SA 최고 등급을 받았고, 지난 2014년부터 총 4천775명의 교사들을 확충하고 전국 최초 전체 교육장을 공모 임용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광화문에서 역사적인 촛불이 켜지면서 학생중심 교육을 완성할 기반이 조성됐지만, 지난 4년간 이를 완성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4년 동안에는 416교육체제를 완성하고 학교 민주주의와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 학생과 선생님과 학부모만을 바라보며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교육감은 출마 회견 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 자동으로 직무가 정지됐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3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