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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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돈농장서 ASF… 올해 세 번째 사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6일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세 번째 국내 양돈농장 ASF 발생 사례다. 지난 1월에 같은 양주시의 양돈농장 두 곳에서 각각 ASF 발생이 보고됐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돼지는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6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중수본은 17일 오후 10시까지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의 축산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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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미룬 백경현 구리시장, 이달 임시회에는 참석하나
‘GH 이전 중단’ 관련 시의회 요청에 불출석 구리시의회가 이달 마지막 주에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임시회를 재차 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추경안 심사가 백경현 시장의 의회 불출석으로 인해 파행됐던 만큼 백 시장이 이번 임시회 긴급현안질문에는 출석해 답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의 고위 관계자는 17일 “이번달 안에 예산 심의를 완료해 줄 것을 의회에 요구할 것이다. 그 선제 조건이 시장의 입장표명인데, 19일까지는 이 부분에 대한 시의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앞선 세 번의 임시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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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교육청, 오남초 통학로 개선사업 추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 학부모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서은경)은 남양주시, 오남초등학교(교장·이은기)와 함께 ‘오남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남초등학교는 2023년 학교 교문 앞 부지에 상가주택 공사가 시작되면서 공사 차량으로 인해 학생들의 유일한 통학로가 위협받게 됐다. 이에 안전펜스 설치, 도막형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상가주택 완공 이후 증가되는 통행차량으로부터 학생들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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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 눈앞’ 양주시, 스마트 공공보건 도입 지면기사
市,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 스마트기기 활용, 인력 한계 개선 보건소 의료진이 혈압과 혈당 등을 모니터로 실시간 지켜보며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는 원격 건강관리서비스가 양주시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양주시는 노인인구가 빠르게 늘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공공보건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의 노인인구는 매년 가파르게 상승,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0년 15.7%에서 지난해 17.5%로 불과 4년 새 1.8%p가 증가했다. 시는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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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불화 대표작’ 파주시, ‘보광사 대웅보전 현왕도’ 보존처리 나서
파주시는 조선 후기 왕실 후원 불화의 대표작품인 ‘보광사 대웅보전 현왕도’를 보존하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파주 보광사는 통일신라시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와 조선 시대를 지나며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다. 조선 시대 영조가 보광사를 어머니 숙빈최씨 능침사찰로 지정하면서 왕실의 후원을 받게 됐으며, 1898년 귀인 엄씨와 상궁들의 후원으로 이뤄진 대웅보전의 중수 때 이 불화도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불화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에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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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반환공여지 캠프하우즈에 ‘공공야구장’ 개장 지면기사
야구 발전·스포츠 저변 확대 기대 파주시의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하우즈에 공공야구장이 조성됐다. 캠프 하우즈 야구장은 파평야구장, 교하야구장에 이어 세번째로 조성된 공공야구장이다. 파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돔구장 조성과 함께 야구 발전과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구장은 국비 2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만㎡ 규모로 야구장 1면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캠프 하우즈 미군 반환공여지 61만808㎡ 부지에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공원 등 기반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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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상생발전위 외부인사 보강, 대외협력 강화
대진대학교(총장·장석환)는 올해 상생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 등 대외협력 강화에 나섰다. 17일 대진대에 따르면 최근 출범한 상생발전위는 외부 전문가를 보강, 대내외 환경 변화와 지역사회 협력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공동 위원장을 맡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강승수 DS투자파트너스 대표, 윤영호 법무법인 화우 고문, 김재열 전 KB금융지주 전무, 나화엽 분당 제생병원 원장 등이다. 내부에서는 공동 위원장인 장석환 총장 외에 류동우 기획처장, 곽태근 교육혁신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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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의 이념 존중·계승 나선 구리시의회
국민의힘 김한슬 의원, “시장이 책임지고 공공영역에서 항일정신 훼손 못하도록” 민주당 신동화 구리시의장 “대표발의자 김한슬 의원께 특별히 감사드린다” 구리시의회가 구리시장에게 공공 영역에서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을 막을 책임을 부여하는 조례를 의결해 항일운동을 되새기는 3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14일 346회 임시회에서 김한슬(국)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김 의원은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최근 외국인 유튜버가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욱일기를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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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현 구리시의원 “백경현 시장, 의회에서 답하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절차 중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리시의원들이 백경현 구리시장의 의회 출석 답변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용현 구리시의원도 백 시장의 출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김 의원은 경기도가 문제삼은 GH 이전 절차 중단 사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용현 의원은 14일 346회 구리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은 견해를 남겼다. 김 의원은 “백경현 구리시장님께(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대처방안을 밝혀주시기를 바란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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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격무·기피팀 10개팀 선정…인사 가점 등 혜택 제공
파주시는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공정한 보상 체계 마련을 위해 올해 총 10개 격무·기피팀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팀은 안전총괄과 자연재난예방팀,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 여성가족과 성매매집결지정비전담(TF)팀, 보육아동과 아동보호팀, 버스정책과 버스정책팀, 주차관리과 주차질서팀, 건축디자인과 건축행정팀,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 도로관리과 도로관리2팀, 산림휴양과 산림보호팀이다. 격무·기피팀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전 직원 설문조사를 종합해 선정했으며, 심사는 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