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들이 ‘주택 붕괴’ 우려를 호소하던 40여 년 된 가평 가평읍 노후 연립주택(2020년3월19일자 8면 보도) 등이 정부의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거주환경에 대한 질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입주자들의 매매 동의를 거쳐 보상절차가 진행 중으로 향후 철거 등 정비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 25일 가평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가평읍 읍내리 405 일원 5만1천878㎡를 ‘가평군 읍내지구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해당 지구에는 20년 이상된 낡은 건축물이 76.3%를 넘고, 이 중에
신동화 구리시장 당선자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긴축재정을 언급하며, 구리시의 ‘재정 재난’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 당선자는 24일 구리시의회 의장실에서 차담 중 “구리시의 재정위기가 급박하다. 이것을 극복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때 ‘가로등 교체 예산을 절반으로 줄여도 거리는 어두워지지 않더라’고 한 바 있는데, 구리시에도 적용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시는 세수 부족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헐어 일반회계에 예탁해 시정을 꾸려왔다. 이는 9대 구리시의회에서 여러 번 지적된 바 있다.
주택관리공단 연천전곡1단지는 최근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찾아가는 보조기기 세척서비스 사업’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이동보조기기 정비·세척을 지원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보조기기 전문관리사들이 단지 내 부스를 차리고 입주민이 사용하는 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실버카 등 다양한 이동보조기기를 정비하고 세척했다. 연천전곡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관계자는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입주민들이 이번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노인 입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택관리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최근 포천송우4단지에서 ‘노사합동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를 열고 안전보건경영 실천을 결의했다. 지사 노사 관계자들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 등을 결의한 뒤 단지 내 기계실, 전기실 등 주요 시설물 안전을 점검했다. 강병삼 주택관리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은 “안전한 일터 조성은 근로자 생명과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이자, 입주민 안전을 지키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유해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무재해 경기북부지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택관리공단 의정부금오9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우리동네 복지상담소’를 열어 입주민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우리동네 복지상담소는 주민복지 접근성 향상과 맞춤형 상담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은 이를 통해 정신건강, 치매, 생활복지 등에 관한 각종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동대학교가 교육·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AI 캠퍼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경동대에 따르면 최근 공개한 AI캠퍼스 기본 구상안은 교수법과 교과과정, 학생지원, 대학행정 운영 체계를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이에 따라 전공별 특성에 맞는 융합교육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대학이 제공하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 실무형 포트폴리오와 취업·창업 역량을 기르게 된다. 교수들은 AI 기반 교수법과 프로젝트 중심 수업(PBL·PSL) 역량을 확보하고, 문제해결 중심 교육
최근 ‘최초 한글 비석’으로 추정되는 묘비가 발견(6월17일자 9면 보도)된 양주시 풍양조씨 한산군파 묘역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금석문(金石文)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학계에서 나오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조성된 묘역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고 있는 양주시 광사동 풍양조씨 한산군파 묘역의 학술적·문화재적 가치에 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점은 묘비에 새겨진 금석문이다. 풍양조씨 한산군파 묘역에는 묘표와 신도비, 묘갈 등 금석문이 집단적으로 분포하고 있을뿐 아니라 한국과
‘통일의 관문, 파주 평화경제특구에 통일법원 들어서나’. 남북통일 과정에서 발생할 각종 법률 분쟁을 전담할 ‘통일법원’을 파주시가 추진 중인 평화경제특구 내에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파주지역 일각에서 제기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남북 주민 간 법률 분쟁 해결과 사법 통합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기관이 필요하며, 분단의 최전선이자 통일의 관문인 파주가 통일법원 입지의 최적지라는 주장이다. 통일법원은 통일 전후와 남북관계 개선 과정에서 발생할 이산가족 상속 문제, 월남·월북자 재산권 분쟁, 국군포로·납북자 배상 문제, 남북 경제협력 관련
경기지역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막대한 부지 비용 문제뿐 아니라 갖가지 규제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부지마다 봉착한 과제가 제각각인 데다, 사업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마저 커지면서 이슈를 한데 모아 끌고 갈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국토연구원 등에 따르면 경기도 내 ‘활용 가능한 반환공여지’는 22개소다. 이 가운데 반환 완료된 공여지는 17개소, 부분반환과 미반환 공여지는 각각 3개소, 2개소다. 대부분 반환완료가 결정됐음에도 개발사업이 발을 떼지 못하거나 멈춰있는 건 부지 매입
굿당 철거 이후 청정 지역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불암산 일대(2025년11월24일자 8면 보도)에 일부 불법 건축물과 쓰레기가 방치돼 산을 찾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찾은 불암산. 불암산 명물인 두꺼비바위에서 애기봉 둘레길을 따라 약 15분가량 걷다 보면 산속에 흉물스럽게 들어선 무허가 건축물을 목격할 수 있다. 과거 굿당들이 밀집해 있던 곳에서 약 15분 가량 떨어진 해발 200m에 위치한 이곳은 등산객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이었지만 최근 둘레길이 조성되면서 등산객들의 왕래가 늘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