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경인만평] 체포 대상??
    만평

    [경인만평] 체포 대상?? 지면기사

  • [데스크칼럼] 시절이 하 수상해도 희망은 있다
    데스크칼럼

    [데스크칼럼] 시절이 하 수상해도 희망은 있다 지면기사

    여객기 사고·비상계엄 후폭풍 등 절망의 연속 불안정한 정국 속 민생경제 역시 처참한 수준 혼란·애도 극복하고 일상 회복해야 하는 시점 국민들 마음 속 희망의 불씨 되살아나길 기대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는 시조를 자주 읊어주셨다. 그런 아버지가 멋있어 보였다. 시조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 단어는 물론 의미도 이해되지 않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따라하다 보니 어느샌가 어린 아이의 입에서도 시조가 줄줄 나왔다.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은 진짜였다. 의미도 모른 채 중얼중얼 반복해서 따라하다보니 꽤나 많은 시조를 머릿속에 담을 수

  • [오늘의 창] 청소용역 선정 문제, 환경부가 움직여야
    오늘의 창

    [오늘의 창] 청소용역 선정 문제, 환경부가 움직여야 지면기사

    지자체들의 청소용역업체 선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확대(2024년 12월23일자 1·3면 보도)되고 있다. 최근 화성시와 성남시, 파주시에선 업체 간 사전 담합, 지자체 공무원과의 유착 등 석연치 않은 의혹이 터져 나왔고, 평택시에선 업체 적격심사 진행 과정에서 심사위원의 자격 기준 논란이 발생해 심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비단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11월엔 경상남도 한 지자체에서 2곳의 미화업체가 담합한 정황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는 등 최근 부산 기장군, 강원 홍천군, 울산 울주군 등 전

  •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 [참성단] 연대의 힘
    참성단

    [참성단] 연대의 힘 지면기사

    45년 만의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와중에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12월 29일 오산시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과 용인시민인 승무원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인하대 합격 축하 여행을 떠났던 삼부자도 변을 당했다. 대한민국은 집단 우울감에 빠져들었다. 참사 나흘째인 새해 첫날에서야 수습된 희생자의 시신이 모두 이름을 찾았다. 유가족들은 현장에 처음 들어갔다. 간단한 차례상을 마련해 헌화하고 약식 제사로나마 고인들과 작별했다. “고통 없는 천국에서 편히 쉬렴”,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 절을 하

  • [기고] 보석같은 자원봉사자의 힘
    칼럼

    [기고] 보석같은 자원봉사자의 힘 지면기사

    코로나 확산 시민 문화 지대한 영향 지역 내 커뮤니티 시스템 구축 계기 봉사·사회문제, 연대로 시너지 내야 참여 프로그램 발굴·신규 유입 온힘 즐겁고 행복한 인천 만들어 가는 길 2025년에도 사랑을 쏟는 자원봉사자들이 어김없이 인천시 전역을 누비며 활동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읍·면·동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은 물론이거니와 이른 아침 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과 거리질서운동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청소년·여성의 안심 귀가를 위한 야간자율방범 활동과 환경을 위한 클린업데이(환경정화) 활동, 감염병

  • [with+] 아트하우스라는 조각배
    칼럼

    [with+] 아트하우스라는 조각배 지면기사

    아트시네마에서 본 ‘밀레니엄 맘보’ 이십년 지나 다시 만나니 기분 묘해 인생 짙어지면서 영화는 멀어졌지만 예술 일렁이는 공간 그 자체로 영화 새해 자주 아트하우스 찾기로 결심 이제는 작년이 되어버린 2024년의 12월31일, 나는 정동에 있는 아트시네마에서 ‘밀레니엄 맘보’를 보았다. 무척 좋아했던 대만감독 허우샤오시엔의 영화로 몽환적인 오프닝 장면이 유명하다. 개봉 때도 보았지만 이십년이 지나 다시 만나니 기분이 묘하다. 푸른 화면에 위태롭게 걷는 배우가 이십년 동안 정지되어있다가 다시 걸어가는 느낌. 영화의 시간이 그렇다. 필름

  • [경인만평] 메이데이 메이데이
    만평

    [경인만평] 메이데이 메이데이 지면기사

  • [사설] 정부의 흔들림 없는 부동산 정책집행이 절실하다
    사설

    [사설] 정부의 흔들림 없는 부동산 정책집행이 절실하다 지면기사

    올해 경기·인천지역 아파트 입주(공급)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경기·인천지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경기가 7만405가구, 인천이 2만2천638가구로 9만3천4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경기 11만6천941가구, 인천 2만9천740가구 등 14만6천681가구에 비해 5만3천638가구(36.5%)가 줄어든 수치이다. 부동산시장에서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들면 곧바로 주택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연결된다. 실제 2024년을

  • [사설]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더 이상 미룰 일 아니다
    사설

    [사설]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더 이상 미룰 일 아니다 지면기사

    영종도 종합병원 건립이 표류 중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 지역에 항공기 사고 등 각종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종합병원 유치는 시급한 현안이었다. 대형 사고가 발생해 환자를 긴급 이송해야 할 경우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통해 먼 육지까지 건너가려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영종도에는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다.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은 30㎞ 이상 떨어진 인하대병원이다. 위급한 환자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이다. 이 때문에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영종도 내 국립대병원 분원 설치를 위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