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데스크칼럼] 인천, 이대로라면 내수회복 정책 효과 없다
    데스크칼럼

    [데스크칼럼] 인천, 이대로라면 내수회복 정책 효과 없다 지면기사

    전국서 역외소비유출이 가장 많은 도시 인천 상권 경쟁력·소득 하락 등 악순환 구조 유발 예산 투입효과 극대화할수 있는 효용성 필요 지역화폐 확대, 현시점서 가장 필요한 대책 소비침체로 인한 내수부진이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어려운 한국경제에 지난해 말 불어닥친 계엄사태 여파는 경제 불확실성을 더욱 키웠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1월보다 12.3p 급락했다. 팬데믹 시기인 2020년 3월(-18.3p) 이후 최대 폭 하락이다. 고물가와 고금리에 실질적인 가계 소득이

  •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 [참성단] 안타까운 갑진년
    참성단

    [참성단] 안타까운 갑진년 지면기사

    형용사 ‘안타깝다’는 “뜻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보기에 딱하여 가슴 아프고 답답하다”는 말이다. 민간설화에 의하면, 세종과 서로 사랑하던 사이였던 경상북도 청송의 처녀 ‘안타갑’이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을 두고 이때부터 괴롭고 슬픈 일을 가리켜 ‘세종과 안타갑 사이 같다’란 의미로 안타깝다’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한다. 오늘은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의 마지막 날이다. 간지로 따지면 2025년 새해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된다. 그러나 간지는 절기력이고, 절기력으로 보자면 새해의 시작일은 입춘이기에 아직 해가 바뀐 것은 아니다. 올

  • [경인아고라] 민심의 향방과 정치가의 옳은 정치
    칼럼

    [경인아고라] 민심의 향방과 정치가의 옳은 정치 지면기사

    정치인들이 말하는 ‘국민의 뜻’ 그들을 지지하는 ‘일부’일 수도 법·정의 우선시 ‘큰 정치’ 절실해 이분법 아닌 다양한 여론 수렴 정보 제공하는 언론도 성찰해야 지도자는 선거로 탄생하여 내각도 그의 구상으로 채워지며, 국회의원도 정당 공천과 선거로 선출되기에 정당을 중시하게 된다. 그러나 선거에는 국민이 있지만 위정에서 국민은 쉽게 망각된다. 정책과 행정, 입법과 유관 업무에서 ‘국민의 뜻’이라는 것이 정부나 정당의 목적이 아닌가 생각해봐야 하는 이유다. 국가 구성원인 국민도 다양한 정치 성향이 있기에 ‘정치인들이 말하는 국민의 뜻

  • [박석무 칼럼] 문왕(文王)과 걸왕(桀王)
    기명칼럼

    [박석무 칼럼] 문왕(文王)과 걸왕(桀王) 지면기사

    아름답고 호화로운 동산 같았으나 어진 문왕은 백성들과 즐기지만 폭군 걸왕은 비난받는 장소이기도 청와대 버리고 용산행 순간부터 함께 즐겨줄 사람 아무도 없어 최종의 결론이야 아직 내릴 수는 없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돼서 직무정지 상태에 있고, 사직당국은 내란의 우두머리라는 죄의 사실로 수사하고 재판하는 일이 진행될 터이니, 사실상 대통령은 망했다고 볼 수 있다. 설혹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되지 않더라도 내란 우두머리라는 죄의 사실이 무혐의로 처리될 수 없음은 명약관화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맹자’를 보면 왜 임

  • [경인만평] 버드 스트라이크
    만평

    [경인만평] 버드 스트라이크 지면기사

  • [발언대] 청년들의 손을 힘차게 잡아주자
    칼럼

    [발언대] 청년들의 손을 힘차게 잡아주자 지면기사

    월드이탈리아바리스타협회(WIBA)에서는 화성시 향남읍 소재 향일고등학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콘텐츠, 재료, 장비 보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 자체 트레이너 교사가 매년 재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현장감 있는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합니다. 그동안 향일고에서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들은 화성시 아르딤복지관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등 지역사회 곳곳에 취업했고 나사렛대학 등으로 진학하는 성과를 내왔습니다. 올해도 지난 16일 재학생 8명이 시험을 치렀습

  • [사설] 무안 참사, 사태 수습과 국민 불안 해소가 우선이다
    사설

    [사설] 무안 참사, 사태 수습과 국민 불안 해소가 우선이다 지면기사

    최악의 항공 참사에 온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지난 29일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착륙 후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했다. 설상가상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에서 또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 이상이 발견됐다. 30일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B737-800 기종)은 이륙 직후 문제를 발견, 48분 만에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결국 승객 161명 중 21명은 탑승을 포기했다. 대형 참사 불안감

  • [자치단상]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착공’ 정부 나서야
    칼럼

    [자치단상]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착공’ 정부 나서야 지면기사

    1호선, 경기북부 문화·관광도시 ‘첫 단추’ 세계평화정원 추진과 구석기축제 대흥행 고속도로는 국토 균형발전의 마지막 퍼즐 미래세대 위한 장기적 플랜으로 접근해야 민선 8기 연천군이 반환점을 돌았다. 연천군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통팔달(四通八達), 평생복지(平生福祉), 산업융합(産業融合), 보존관광(保存觀光)’ 4대 군정방침의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년간 연천 발전의 주춧돌이 될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시대’를 열며 경기북부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

  • [사설] 국토부, 경인선 철도지하화 축소하면 안 된다
    사설

    [사설] 국토부, 경인선 철도지하화 축소하면 안 된다 지면기사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의 경인선 사업 구간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노종면(부평구갑) 의원은 지난 29일 “경인선 전 구간 지하화를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조기 추진해야 한다”면서 “(경인선은) 타 지역 노선과 달리 지하화 관련 선행 용역이 축적된 만큼 일부 구간만 지하화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토부의 철도지하화 사업 방침 변경 사실은 최근 국회에서 허종식 의원실 주관으로 열린 긴급 정책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