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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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창업지원기관 연계 ‘광역 창업생태계’ 필요 지면기사
창업 중심도시 경기도, 지원체계 활성 노력 지역 내 대학, 인큐베이터 구축해 기회 제공 중기청, 벤처지원기관 협의회 구성해 협업 창업기업,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 희망 창업생태계 활성화는 경제·사회적으로 혁신적인 이점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경제적으로는 창업이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생산력 및 수출을 증가시킨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창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사회적 통합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 특히 지역 창업생태계에 대한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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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상 시국에 한덕수 총리에게 떨어진 중대한 역할 지면기사
한덕수 국무총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에 가로막힌 비상 정국에서 행정부를 통할할 유일한 헌법기관이 국무총리이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주말 대국민 담화에서 자신의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면서 국정 안정 대책을 당과 정부에 맡기겠다고 했다. 어제 한 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공동 담화문을 발표해 국정에 공백이 있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며 현 상황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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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만평] 출발하는 순간~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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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형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보호자생활’] 우리집 댕냥이의 설사가 안멈춰요<3> 지면기사
장 민감도 높을 시 복합적 처방 필요 치료 첫 단계, 적절한 사료 선정해야 수의사 판단하에 항생제 처방 결정 관리 힘들면 스테로이드 사용 고려도 프리바이오틱스 공급, 증상개선 도움 지난 칼럼에서 만성장질환의 진단과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면 이번 시간에는 만성장질환의 치료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만성장질환은 질병의 심각도와 민감도에 따라 치료의 난이도가 결정되는 질환으로 장의 민감도가 낮을 경우 한 두가지 조건만 맞춰주어도 증상이 개선되지만 장의 민감도가 높을 때는 복합적인 처방이 필요하다. 이러한 다양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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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논단] 한국형 클레멘트 코스 설립을 준비하며 지면기사
책고집, 노숙인 시설서 인문학 강좌 5개월간 진행된 강의, 감동의 연속 연장요청 등 다양한 구성에 만족감 사람들 마음에 희망의 씨앗 심는 일 문화·예술·인문교육 기회 확대돼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문화와 예술, 인문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한 나라의 문화 수준을 가늠하는 주요한 척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의 문화 정책은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습니다. 이제라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일상의 기쁨과 삶의 희망을 선사할 문화예술, 인문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지난 여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만남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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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 ‘윤석열 비상계엄’의 미스터리 지면기사
“군부는 오늘 아침 미명을 기해서 일제히 행동을 개시해 국가의 행정, 입법, 사법 3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군사혁명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1960년 새벽 5시 군사혁명위원회 장도영 위원장은 비상계엄 선포로 5·16 쿠데타를 알렸다. 윤보선 대통령의 비상계엄 권한을 박정희가 주도한 쿠데타 세력이 찬탈했다. 1979년 10·26 사태로 박정희가 피살된 직후 대통령권한대행이 된 최규하는 부산에 한정됐던 계엄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계엄으로 확대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대통령 시해사건 수사가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로 넘어갔다. 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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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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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시민과 함께 하는 모두를 위한 인권도시, 수원 지면기사
기초 지방정부 유일 전담부서 운영 생활·행정 속 침해 사안 검토·개선 사전 영향평가도 시정 전반서 진행 올해는 시민 주도로 기본계획 수립 가까운 곳에서 가치 누리도록 할 것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권 행정은 상당한 모험이다. 산적한 지방사무와 현안, 한정된 인력과 예산 내에서 인권 행정을 한다는 것은 모든 구성원의 큰 결단이 필요한 일이다. 인권은 경제성과 효율성의 잣대로 재단할 수 없는 인류 보편의 가치다. 하지만 인권 행정의 성과는 시민들이 즉각 체감하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다.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소수와 약자의 권리 보호 증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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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겨울밤이 차다 지면기사
계엄포고령 말미 ‘처단’ 묻는 딸아이 2024년에 ‘사어’ 가르치는 현실 기함 따스한 거실과 대비되는 TV속 장면 상황 끝나도 내면 꿈틀거림 계속돼 출간 앞두고 광장에 또 나가야 할까 러시아 크라스키노의 작은 마을에 가면, 아니 작은 마을이라고 해야하나 황량한 벌판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곳엘 가면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비가 있다. 손가락을 끊어 독립을 향한 의지를 다졌던 단지동맹을 기리는 비석이다. 의아하다. 왜 한국에 있지 않고 그곳에 있나. 찬바람이 매섭게 불던 늦가을에 그곳에 다녀왔다. 단지동맹비 옆에는 아주 작은 오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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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 K신드롬 타격한 계엄 지면기사
한국의 대중문화는 한류(韓流)로 아시아의 문을 열고, 지금은 K컬처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아우른다. K컬처는 음악·드라마·영화에서 푸드·패션·뷰티·관광·의료까지 영역이 확장됐다. 모든 분야에 ‘국뽕’ K를 붙일 기세다. ‘메이드 인 코리아’ K컬처는 문화적 자긍심이자 애국심마저 내포한다. “아파트 아파트/아파트 아파트/아파트 아파트/Uh, uh huh uh huh”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던 세계인들은 이제 ‘아파트’에 맞춰 댄스 챌린지를 한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2024)가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