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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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캠프 “홍준표, 선대위원장 수락”…홍은 부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가 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 전 시장은 이를 부인했다. 조용술 캠프 대변인은 “오늘(9일) 김문수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홍 전 시장은 5월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꿔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그러나 홍 전 시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김문수 후보가 제안했지만 맡지 않는다고 했다. 내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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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 후보, 의원총회 첫 참석 “이기는 단일화는 내가 이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의 단일화 추진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이기는 단일화는 내가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소집된 의원총회에 예상 시간 보다 1시간 후에 참석해 대선 후보 확정 후 첫 연설을 했다. 김 후보의 발언에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이재명 독재’를 막기위해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다고 보고하고, 그 과정에서 김 후보에게 강한 유감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김 후보는 의총 연설에서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후보로 만들려는 강제 단일화는 인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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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방송 찬조 연설 나설 ‘국민 연설원’ 공개 모집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연일 논란을 거듭하면서 대선 준비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선 방송 찬조연설자로 참여할 ‘국민 연설원’을 뒤늦게 모집하고 나섰다. 9일 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시행되는 방송 찬조 연설을 국민과 나누는 것”이라며 “‘함께 앞으로’라는 당의 목표에 맞춰 청년들뿐만 아니라 삶의 애환을 담아 연설해주실 중장년 국민들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13일까지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3분 이내의 연설 동영상과 이력서,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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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여론조사 마무리… 당 지도부 결단 관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9일 마무리되면서 당 지도부의 최종 결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틀째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결과가 집계될 예정이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김 후보가 우세할 경우 갈등은 소강 국면에 들어가겠지만, 한 후보가 앞설 경우 당 지도부와 김 후보 간 충돌은 계속될 전망이다. 당 지도부는 11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 지명을 논의할 예정으로, 후보 교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김 후보 측은 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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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당 지도부 여론조사 두고 대립… 대선 정국 요동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를 둘러싸고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당 지도부가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단일화에 착수한 가운데 양측은 정면 대립하며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김문수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후보 교체는 절대 불가하며 가능성조차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비서실장은 “당헌·당규 어디에도 후보 교체를 허용하는 조항은 없다”며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벌이고 있는 단일화 여론조사는 어떤 결과가 나와도 무효”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여론조사는 한 후보가 높게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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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최대 10파전 될 듯… 10일부터 후보 등록 시작 지면기사
차기 대권을 향한 대선후보들의 ‘진검 승부’가 이번 주말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본선을 뛰기 위한 예비후보자만 17명에 달하는 가운데, 경우에 따라 최대 10파전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21대 대선에 나설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공식 선거운동은 이번 주말 후보 등록을 마친 후 12일 0시부터 시작된다. 각 후보자들은 전국 곳곳을 돌며 대권을 잡기 위한 명운을 건 22일간의 혈투를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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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정권교체 연대’ 인천광장정치연합 발족 지면기사
‘사회 대개혁’을 주창하는 인천 시민단체들이 연대한 ‘인천광장정치연합’이 공식 발족식을 열고 21대 대선 관련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인천시민의힘·인천비상시국회의·정치개혁인천시민행동·생명평화포럼·인천여성노동자회 등 6개 시민단체는 8일 인천광장정치연합 발족식 및 대선 정책 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6월3일 열리는 21대 대선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진보진영 정당의 연합정치와 사회 대개혁을 촉구하기 위한 연대에 나섰다. 인천광장정치연합은 이번 대선 기간 중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주권자 운동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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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선8기 공약’ 각 정당 제안… 채택 여부에 동력 달렸다 지면기사
인천시가 민선 8기 공약 중 반드시 실현돼야 할 것들을 선정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낸 정당에 전달했다. 인천시는 이 공약들이 대선 후보자 인천지역 공약으로 반영되면, 사업 동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민선 8기 공약 400개 중 50개 전달… 교통 현안 많아 인천시가 제안한 공약 목록을 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조속 건설과 GTX-B 추가 정거장 설치, 수도권 제2순환도로 추진 등 각종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는 내용이 가장 많았다. 또 강화·옹진 수도권 규제지역 제외,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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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표 경기도 정책, 이재명 이어받을까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선 공약화 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경선에서 경쟁을 벌였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을 이 후보가 얼마나 반영할 지가 관심이다. 김동연 지사로서는 경기도에서 펼쳤던 본인의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실마리가 풀리지 않았던 경기국제공항이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이 대선 공약에 반영돼, 새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지도 대선 공약 반영 여부에 달려 있는 상태다. 8일 경기도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각 당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새 정부 출범 대비 경기도 현안 건의’ 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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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당 지도부 ‘충돌’… 단일화 내홍 깊어진 국힘 지면기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8일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둘러싸고 당 지도부와 정면충돌하며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한 후보와 2차 회동을 가졌으나 관련 합의는 또다시 결렬됐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과 서울 프레스센터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한 후보를 겨냥해 “단일화가 돼서 본인에게 ‘꽃가마’를 태워주면 입당하겠다니 정체가 뭔가”라고 직격했다. 또 “정당한 절차와 정당한 경선을 거쳐 선출된 후보를 당의 몇몇 지도부가 끌어내리려는 해당행위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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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문수-한덕수, 2차 단일화 담판도 ‘빈손’… 파국 치닫나 지면기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4시30분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 단일화 논의를 위한 두 번째 담판을 벌였으나 특별한 합의 없이 토론이 마무리됐다. 전날 첫 담판이 결렬된 지 하루 만이다. 그러나 양측 회동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해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이날 회동은 김 후보가 제안했고, 이를 한 후보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고, 두 후보는 1시간여 동안 자기 입장만 되풀이하며 평행선을 달렸다. 두 후보는 모두발언을 제외하고 비공개로 진행된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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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법부 신뢰 떨어뜨렸다”… 조희대 사퇴 요구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을 주도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조희대 대법원장이 주도한 사법 쿠데타의 여진이 여전하다”며 “사법부의 신뢰는 땅바닥에 떨어졌고 국민은 주권 찬탈의 불안과 분노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조희대 대법원장은 사퇴해야 한다”면서 “특권의식에 찌든 법관들이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 했던, ‘희대의 난’을 일으킨 당사자가 분명한 책임을 지지 않으면 이 혼란을 수습할 수 없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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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어르신이 행복한 나라 만들 것”… 어버이날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흔을 이겨내고 세계 10위권 경제강국, 세계 5위의 군사 강국으로 도약했다. 그 기반에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피땀이 있었다”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보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초연금 부부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여 어르신 부부가 좀 더 여유롭게 지내시도록 돕겠다”며 “일하는 어르신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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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단일화는 당원의 준엄한 명령… 김문수, 알량한 후보자리 지키기 회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당원들의 준엄한 명령을 외면하지 말고 한덕수 후보와 즉각 단일화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지금 우리는 역사의 벼랑 끝에 서 있다. 이번 대선은 단순한 권력 교체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이재명 세력의 독주를 저지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당이 실시한 책임당원 여론조사에서 82.8%가 김문수·한덕수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86.7%는 후보 등록 이전 즉각 단일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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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무우선권 발동…“지도부 손 떼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문수는 8일 당 지도부의 강제 단일화 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일찍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5월3일 전당대회 이후 지도부가 저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을 벌여왔다. 어젯밤 그 결정적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정당민주주의가 짓밟히고 있다”며 “무소속 후보를 위한 강제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강제단일화는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으로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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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문수, 오전 8시30분 긴급회견… ‘지도부 책임’ 언급할 듯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선 후보 선출 후 지도부와 빚은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지도부 사퇴’ 등 책임론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자신의 당무 우선권을 요구하며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오전 8시30분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예고한 ‘단일화 로드맵’ 등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지도부 책임론을 요구하고 당무 우선권 확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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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8일 다시 회동… 극적 합의 이룰지 주목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7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결렬됐다. 그러나 김 후보가 8일 오후 4시 다시 만나자고 한 후보에게 직접 제안해 극적 합의를 이룰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한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3분께부터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1시간 15분가량 회담을 진행했으나 이견만 벌이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문수 후보를 향해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조속한 단일화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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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덕수, 김문수 추가 회동 제안에 “만나겠다” 응답
7일 저녁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이 “단일화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내일(8일) 추가 회동을 제안한다”고 한 데 대해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측이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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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성동, 단일화 요구하며 단식 돌입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를 요구하며 오늘부터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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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기 vs 대기모드… 경기도내 정가 온도차 지면기사
조기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경기도 지역정가의 여야 분위기도 사뭇 다르다. 지난 3일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는 달리,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각 지역 당협위원장 중심으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선거 전략도 단일화 결론 이후로 미뤄둔 상황이라 다소 비교되는 모양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9일 오후 3시 경기도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공동선대위원장은 도내 당협위원장이 맡는데 60개 선거구 중 7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