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 이재명 52.1%·김문수 31.1%·이준석 6.3%… ‘3자 대결’ 구도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52.1%·김문수 31.1%·이준석 6.3%… ‘3자 대결’ 구도로 여론조사 결과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경쟁하는 차기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50% 넘는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한 결과, 3자 구도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52.1%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프 참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1.1%,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3%

  • [뉴스분석] 경기도지사 30년 대선 도전기

    [뉴스분석] 경기도지사 30년 대선 도전기 지면기사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를 이끄는 경기도지사는 언제나 ‘대권 잠룡’으로 분류됐다. 실제 민선 체제 출범 후 재임한 경기도지사 7명 중 민선 2기 임창열 전 도지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권에 도전했다. 그러나 ‘잠룡’은 아직 한 번도 별의 순간을 맞지 못했다. 오죽하면 경기도지사직은 ‘대권의 무덤’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 표 참조 그래서 21대 대선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이재명 전 지사와 김문수 전 지사가 우여곡절 끝에 각각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전직 경기도지사 더비’가 성사돼

  • 지난 대선과 다른 분위기 ‘인천 중구’ [6·3대선 인천 민심 탐방·(1)]

    지난 대선과 다른 분위기 ‘인천 중구’ [6·3대선 인천 민심 탐방·(1)] 지면기사

    주요 정당이 대선 후보를 확정하고 12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역대 선거에서 ‘민심 풍향계’ 역할을 했던 인천지역 유권자의 마음이 이번 대선에서 어디로 향할지도 주목된다. 경인일보는 인천 중구를 시작으로 10개 군·구 유권자들의 민심을 짚어본다. ■ 민주·국힘 접전 벌였던 중구… ‘어대명’ 속 김빠진 분위기 인천 중구는 가장 최근에 열린 지난해 총선과 2022년 20대 대선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접전을 벌인 지역이다. 2012년 18대 대선만 하더라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 거침없이… 이재명, 경청투어 마무리

    거침없이… 이재명, 경청투어 마무리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1일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전남 지역에서 유권자를 만나는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국민통합’ 간판을 내건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경청 투어에 돌입한 이 후보는 11일 만에 전국 51개 시·군을 순회하고 관련된 모든 투어 일정을 종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남도문화벨트 편’ 마지막 경청투어를 진행하며, 전남 화순·강진·해남·영암군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다. 이 후보는 해남 군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호남에서 시작됐고, 호남이 지키며, 호남

  • 정신없이… 김문수, 이제서야 잰걸음

    정신없이… 김문수, 이제서야 잰걸음 지면기사

    ‘정치는 생물’이라는 통설이 여지없이 증명된 일주일이었다.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지도부의 강압적인 교체시도를 완전히 뿌리치기까지 벌어진 사건들은 보수진영의 명운을 가른 분수령이자 한국 정당사의 극적인 장면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3일 김 후보가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될 때만 해도 단일화 과정이 이 정도로 격랑에 빠져들 거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전당대회 당일 저녁부터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에게 ‘선 단일화, 후 선대위 구성’을 타진하며 단일화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와 한덕수 후보는 5

  • “피선거권 침탈”… 국힘 내부서 ‘지도부 총사퇴’ 목소리

    “피선거권 침탈”… 국힘 내부서 ‘지도부 총사퇴’ 목소리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파동의 책임을 지고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이양수 사무총장이 물러나기로 했지만, 기존 원내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최다선(6선)인 조경태 의원은 지난 10일 밤 후보 교체를 묻는 당원투표가 부결된 직후 의원 16명 명의의 성명을 내 원내 지도부 전체 퇴진을 촉구했다. 성명에는 조 의원과 송석준·김성원·서범수·박정하·김형동·배현진·고동진·김예지·정연욱·안상훈·박정훈·정성국·한지아·진종오·우재준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먼저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박탈한 순간 관련법

  • 황대호 민주 캠프 청년대변인 임명

    황대호 민주 캠프 청년대변인 임명 지면기사

    황대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사진)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 청년대변인에 임명됐다. 수원 출신으로 최연소 재선 경기도의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으로 언론과 소통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장, 박찬대 원내대표 정부특보 등 주요 당직을 겸직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 이준석, 후보등록 완료… ‘완주’ 강조

    이준석, 후보등록 완료… ‘완주’ 강조 지면기사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지난 10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그동안 국민의힘으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온 이 후보는 “유의미한 분들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단일화는 없다”고 일축하며 사실상 완주 의지를 피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직접 후보등록을 마친 뒤 “계엄으로 국민을 위험에 빠뜨렸던 세력, 기고만장해서 삼권분립까지 위협하려고 하는 또 다른 세력을 막아내고,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살릴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도약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자

  • [포토] 민심·당심 끌어안은 대선 후보들

    [포토] 민심·당심 끌어안은 대선 후보들 지면기사

  • 이재명, ‘양곡법 개정·공익직불금 확대’ 등 농촌정책 발표

    이재명, ‘양곡법 개정·공익직불금 확대’ 등 농촌정책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국가가 책임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을 만들겠다”며 ‘양곡법 개정·공익직불금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농촌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농업은 이제 더 이상 1차산업이 아니다. 식량주권을 지키고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전략산업”이라며 “농촌은 에너지 전환과 균형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거점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로 식량안보는 위협받고, 수급 불안까지 겹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기후농정으로 철저히 대응하겠다. 농업인이 가격 걱정,

  • 후보 교체 후폭풍 “권성동 원내지도부 총사퇴해야”

    후보 교체 후폭풍 “권성동 원내지도부 총사퇴해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파동의 책임을 지고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이양수 사무총장이 물러나기로 했지만, 기존 원내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최다선(6선)인 조경태 의원은 지난 10일 밤 후보 교체를 묻는 당원투표가 부결된 직후 의원 16명 명의의 성명을 내 원내 지도부 전체 퇴진을 촉구했다. 성명에는 조 의원과 송석준·김성원·서범수·박정하·김형동·배현진·고동진·김예지·정연욱·안상훈·박정훈·정성국·한지아·진종오·우재준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조 의원 등은 먼저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박탈한 순간

  • 김문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입장문… “혁신으로 승리의 터전 만들 것”

    김문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입장문… “혁신으로 승리의 터전 만들 것”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당원투표로 회복한 김문수 후보는 10일 입장문 서두에 “사필귀정, 민주영생, 독재필망, 당풍쇄신”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당 혁신과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저녁 입장문을 통해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은 혁신으로 승리의 터전이 될 것이고, 이제 새롭게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한동

  • [속보] 한덕수, ‘후보 교체 부결’ 투표결과 수용…“김문수 승리 거두길”

    [속보] 한덕수, ‘후보 교체 부결’ 투표결과 수용…“김문수 승리 거두길”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당의 대선 후보 교체가 무산된 데 대해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의 대선 승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문수 후보자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그동안 주신 관심과 응원, 질책과 비판에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 등 향후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신속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방안을 두

  •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즉시 회복… 11일 공식 후보 등록”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즉시 회복… 11일 공식 후보 등록”

  • 국힘 당원투표서 ‘한덕수 대선 후보 변경안’ 부결… 권영세 퇴진 의사

    국힘 당원투표서 ‘한덕수 대선 후보 변경안’ 부결… 권영세 퇴진 의사

    10일 진행된 국민의힘 당원투표에서 한덕수 후보로 대선 후보를 변경하는 안건이 부결됐다. 이로써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해 11일 중앙선관위에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안건 부결 직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퇴진 의사를 밝혔다. 당 지도부는 문자를 통해 “당원투표 결과 부결되었다”며 “당원들의 압도적 의사로 추진했던 단일화 노력이었지만 최종적으로 당원들의 뜻에 따라 김문수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절차 자체가 양자 단일화를 가속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며 “비대위도 모두 사퇴한다”고

  •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김재연 “이재명 지지” 선언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김재연 “이재명 지지” 선언

    대선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광장대선 연합정치 시민연대(이하 광장연대)’와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이 ‘광장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번 공동 지지선언을 성사시켜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이끈 숨은 주역으로는 민주당 김현정 의원(평택병)이 꼽힌다. 김 의원은 물밑 협상을 맡으며 “그동안 광장연대와 각 당은 수차례의 만남을 가지며 조율을 거쳤는데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었다”며 “교착상태에 빠질 때마다 내란의 완전 종식

  • “부끄럽다” “꿈인가” 국민의힘 내부 흔들어놓은 대선후보 교체 [인천 정가 레이더]

    “부끄럽다” “꿈인가” 국민의힘 내부 흔들어놓은 대선후보 교체 [인천 정가 레이더]

    국민의힘이 하룻밤 사이 대선후보 교체에 나서자 국민의힘 소속 인천지역 기초 지자체장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10일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당의 후보 교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청장은 “1999년부터 정당생활을 했는데 이토록 부끄러워 본 적이 없었다”며 “절차 통해 선출한 후보를 절차 없이 (끌어)내린 정당!”이라고 작성했다. 이어 “그들이 (국회)의사당 안에서 국민의 행복, 국가의 미래를 외쳐댄 것은 다 헛소리였다”고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같은 날 SNS 계정을

  • 한덕수, 국민의힘 입당 기자회견… “정치권 바꾸려고 대선 출마 결심했다”

    한덕수, 국민의힘 입당 기자회견… “정치권 바꾸려고 대선 출마 결심했다”

    제21대 대선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전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일 국민의힘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 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입당 후 여의도 당사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한평생 단 한 번도 대선을 꿈꿔본 적이 없다”면서도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아직 국민의힘 후보 선출 과정에 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새벽 김문수 후보 교체 등 당무와 관련, “지금 겪고 있는 갈등과 혼란이 반복될 뿐”이라며 “이기려면 뭉쳐야

  • 국힘 이현웅 부평구을 당협위원장 “당적변경 한덕수, 후보 등록 자체 불가능”

    국힘 이현웅 부평구을 당협위원장 “당적변경 한덕수, 후보 등록 자체 불가능”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상 초유의 ‘대통령선거 후보 교체’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한덕수 후보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현웅 국민의힘 인천 부평구을 당협위원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직선거법을 살펴보면 한덕수 후보로는 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이 수리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변호사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49조 제6항은 “후보자 등록 기간 중 당적을 이탈·변경하거나 두 개 이상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때에는 당해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다”고 명시

  • 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파장… 인천시당 직격탄 [인천 정가 레이더]

    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파장… 인천시당 직격탄 [인천 정가 레이더]

    국민의힘이 사상 초유의 대통령선거 후보 교체 절차에 돌입하면서, 그 파장이 인천에까지 미치고 있다. 당초 예정됐던 국민의힘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취소되는가 하면, 시당 내부에서도 갈등과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례 없는 대선 후보 교체 사태 국민의힘은 10일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 취소,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입당과 후보 등록 안건을 의결했다. 당 지도부가 김 후보 대신 한 후보를 대선 후보로 재선출하려는 의도로, 사실상 ‘강제 후보 교체’라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