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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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이준석, 여수 국가산단 찾아 “대한민국 성장 비전 제시할 것” 지면기사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2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수에서부터 서울까지 강행군을 펼치며 ‘정면 돌파’ 승부수를 띄웠다. 이날 0시를 기해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금호피앤비화학 여수2공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첫 행보로 여수를 택한 이유에 대해선 “이공계 출신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제게 이곳이 의지를 드러낼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통상과 과학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할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로 이동한 이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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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공약, 이재명·김문수 ‘경제 성장’… 이준석 ‘정치 개혁’ 지면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경제 성장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대통령 후보 7명의 10대 공약을 정책·공약마당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재명 후보는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을 만들겠다’는 게 10대 공약 중 첫머리에 올랐다. AI(인공지능) 등 신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K-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빅5 문화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그의 1번 공약이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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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삼파전 초반 판세는 ‘1강·1중·1약’ 지면기사
6·3대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르며 ‘3파전’ 경쟁이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난산 끝에 후보로 확정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추격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의힘 내 분란의 반사이익을 노리며 약진하는 모양새다. 이번 대선 초반 판세를 두고 ‘1강 1중 1약’ 구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은 문제를 크게 확전하기보다 ‘내란종식’을 통한 정권교체 프레임을 부각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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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인천시당 선대위 출정식] “이재명, 내란 종식·경제 정상화 적임자”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금강제화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 모인 지지자들은 ‘왜 이재명인가’에 대한 질문에 이재명의 실행력을 이유로 답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등장하자 지지자들 사이에서 환호가 터져나욌다. 출정식 무대 주변을 둘러싼 지지자들은 ‘파이팅’을 연호하며 함성을 질렀다. 파란색 계열의 옷을 맞춰 입은 지지자들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피켓을 들어 보이며 ‘진짜 대한민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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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날… ‘막힘없는’ 민주 vs ‘스텝 엉킨’ 국힘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일제히 대선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은 경쾌한 ‘스타트’를, 전날까지 후보 선출을 놓고 내홍을 겪어 준비 시간이 부족했던 국민의힘은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구석구석 선거유세 민주당 민주당의 인천지역 선거운동은 이날 0시부터 시작됐다. 부평구을 지역위원장인 박선원 국회의원은 날짜가 바뀌자마자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첫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다른 13개 지역위원회 선대위도 이른 아침부터 출정식을 열고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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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날인데… 국힘 경기도의원 성희롱 발언 ‘일파만파’ 지면기사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이 소속 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 글이 공개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도의회 내부에서는 “석고대죄하고 사퇴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회는 즉각 당무감사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도의회 내부 게시판엔 해당 도의원의 성희롱 발언 내용이 게시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퇴근 시간에 상임위원장이 게시글 작성자에게 약속이 있는지 물었다. 작성자가 서울 이태원에서 약속이 있고 일행 중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다고 답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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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사회’·김문수 ‘원자력 강화’·이준석 ‘청년층 지원’ 지면기사
6·3 대선에 출마하는 각 당 후보의 대선 10대 공약이 12일 발표됐다. 경제와 민생이라는 화두 속에, 방안에서는 후보별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후보만의 ‘킬러 콘텐츠’도 관심을 끌었다. → 그래픽 참조 ■ 이재명, 경제를 전면에. 포괄임금제 금지·4.5일제도 공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포함한 경제 이슈를 전면에 내세웠다. 아울러 군·검찰·사법부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 의지 역시 함께 부각했다. 이 후보의 대표 정책인 ‘기본사회’도 10대 공약에 포함됐다. 이 후보는 ‘온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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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유세 뛰어다니는 민주, 유세차 안 보이는 국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일제히 대선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은 경쾌한 ‘스타트’를, 전날까지 후보 선출을 놓고 내홍을 겪어 준비 시간이 부족했던 국민의힘은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구석구석 선거유세 민주당 민주당의 인천지역 선거운동은 이날 0시부터 시작됐다. 부평구을 지역위원장인 박선원 국회의원은 날짜가 바뀌자마자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첫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다른 13개 지역위원회 선대위도 이른 아침부터 출정식을 열고 시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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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빛의 혁명’ 광화문 출정식…“국민 이기는 권력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빛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첫 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이재명과 김문수의 대결이 아닌,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정질서·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라며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내란수괴를 재판에 넘기고 대통령직도 박탈했지만, 헌법까지 무시하는 내란 잔당의 2차·3차 내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저들의 반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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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김문수 제안한 선대위원장 고사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제안한 선거대책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총리 측은 언론에 “(한 전 총리가)김 후보가 제안한 선대위원장직을 사양했다”며 “당이 선거에서 이기려면 기본적으로 선거를 하는 사람이 선대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 전 총리는 전날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원투표 부결 결과를 수용한 뒤 김 후보와 회동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 전 총리에게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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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유세 첫날인데… ” 당협위원장 공백에 지역당원들 반발 [인천 정가 레이더]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지만,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혼란이 수습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에선 지역 당원들의 활동을 이끌어야 할 당협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얼마 남기지 않고 사퇴해 반발이 심화하는 상황이다. 박상수 국민의힘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놨음을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 ‘인재영입 1호’이기도 한 박 전 위원장은 “비상계엄에 대한 당과 후보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다”며 지난 5일 사퇴한 상태로, SNS를 통해 중앙당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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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빅텐트 합류 없다… 대선 완주할 것”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빅텐트 합류 없이 완주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당이 정권을 주고받는 정권 교환이 아닌, 정권 교체가 돼야 한다는 게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라며 개혁신당 후보로 정면돌파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 선거가 비정상적으로 앞당겨진 책임을 따져 물으며 “대통령이 군경을 동원해 국회와 선관위를 점령하도록 지시했을 때 이를 막기는커녕 함께 망상에 빠진 세력, 아직도 계엄령이 아니라 계몽령이라고 우기는 세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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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35살 김용태 비대위원장 발탁 배경… 김용태 “국민 놀랄 정도로 변화 보여드릴 것”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35살’의 김용태(포천 가평) 의원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했다. 김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새벽 김 의원과 함께 가락시장을 찾아 민심 행보에 나선 것은 ‘젊은 피 수혈’과 ‘국민 체감 개혁’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김문수 후보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서 놀라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국민 상식에 맞는 개혁을 약속했다. 이는 기존 정치권의 관성에 물들지 않은 35세의 젊은 리더십으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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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90년생 김용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1일 사퇴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1990년생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을 내정했다. 당내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현재 비대위원을 맡고 있는 그는 당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 교체를 위한 안건들을 의결할 때마다 혼자 반대의견을 내왔다. 김용태 의원은 직을 제안받은 뒤 김 후보에게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많이 실망한 이상, 당을 개혁하기 위해선 후보 생각과 다른 메시지가 나갈 수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었고, 김 후보는 “그런 건 괜찮다. 힘을 실어줄 테니 마음껏 정치개혁을 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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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힘 시당, 12일 출정식… 표심공략 ‘민심 앞으로’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의 막이 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국민의힘 인천시당도 12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 지역 선거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2일 오후 6시 인천 부평구 금강제화 부평점 앞에서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연다. 일찌감치 대선 후보를 낙점하고 이재명 후보 ‘단일대오’로 나선 민주당은 사전 선거운동 격인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진행해왔다. 이 후보가 11일 전남지역을 마지막으로 경청투어를 마무리하면서 공식 선거운동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민주당 인천시당도 출정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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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6월3일 소중한 한표를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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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란종식’ 김문수 ‘反이재명’… 6·3 대선 레이스 돌입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돼 선거일 전날인 6월2일 밤 12시까지 공식 대선 레이스가 펼쳐진다. 원내정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60), 국민의힘 김문수(73), 개혁신당 이준석(40)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61), 자유통일당 구주와(45), 무소속 송진호(57)·황교안(68) 후보도 대권 도전에 나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따른 탄핵으로 정부 출범 3년 만에 실시되는 조기대선인 만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각 후보 입장이 득표에 영향을 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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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출사표… 21번째 대한민국을 이끌 단 1명은?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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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가장 적은 후보 등록… 여자 후보 ‘전무’ 지면기사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선이 7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7명의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12일부터 6월 2일까지 21일간 전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숨가쁜 레이스에 나서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11일 이틀간 공식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무소속 송진호 후보, 무소속 황교안 후보가 등록했다. 최근 10년간 치러진 대선 중 가장 후보 등록이 적은 선거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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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기도지사 더비, 역시 경기도로… 이재명·김문수 ‘화성 동탄’ 공통적 방문 지면기사
‘전직 경기도지사 더비’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가운데, 거대 양당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장식한다. 6·3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전남 여수에서 각각 첫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자신들의 정치적 기반지인 경기도로 이동해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이날 오후 성남 판교와 화성 동탄 등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화성 동탄센트럴파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