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3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인 부산아이파크와 격돌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수원은 지난 24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지만, 김포FC에 1-3 패배와 화성FC·성남FC와 연이은 무승부로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그 사이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승점 10점(인천 62점·수원 52점) 차로 유지되고 있다. 반면 부산은 23~24라운드에서 경남(0-1)과 인천(0-2)에 패배
홍명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7년 동안 주장 완장을 달았던 손흥민을 두고 주장 교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오랜 기간 대표팀을 위해 헌신한 손흥민이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달 25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주장 관련 질문에 “그 부분은 저희가 계속 생각하고 있다. 개인을 위해서, 팀을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주장을 바꾼다, 안 바꾼다는 결정은 하지 않겠지만
프로축구 K리그1 승격을 두고 치러지는 K리그2 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불 붙었다. 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와 2위 수원삼성의 2강 체제가 거의 굳혀진 가운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5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프로축구 K리그2는 지난달 30~31일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를 마쳤다. 정규라운드는 39라운드로 K리그2 구단들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약 12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27라운드까지의 순위를 살펴보면 1위 인천이 19승5무3패로 승점 62점을 쌓으며 굳건한 선두 자리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구단 유소년팀의 운영 철학을 정립하고 선수 육성 및 발굴을 책임질 권우경(사진) 유소년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권 디렉터는 지난 2010년 신장중학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중동고등학교를 거쳐 2019년 안양의 코치로 부임했다. 2019년 안양의 코치로 일하면서 창단 최초 K리그2 준플레이오프 진출과 플레이오프 진출 등 구단의 역사를 함께했다. 권 디렉터는 지난 2021년 안양을 떠나 충남아산FC에서 3년간 코치로 활동한 뒤, 2024년에는 경남FC의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역임하기도 했다
인천체육고등학교가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금빛 총성을 울렸다. 이보람, 윤소희, 현혜원, 장윤서가 팀을 이룬 인천체고는 3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 결선에서 1천685점을 기록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인천체고는 1천682점이었던 종전 대회신기록을 깨고, 충북체고(1천671점)와 서울체고(1천666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윤소희는 지난 2일 열렸던 여고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 이어 이날 우승으로 대회 3관왕을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이숭용 감독과 시즌 중에 최대 3년 연장을 계약했다. SSG는 3일 광주 KIA 타이거즈 방문경기를 앞두고 “이숭용 감독과 2026년부터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총연봉 12억원, 옵션 3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계약기간은 ‘2+1년’으로 오는 2027년까지는 임기를 보장하고, 중간평가 후 1년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이숭용 감독은 지난 2023년 11월 SSG와 2년 계약금 3억원, 총연봉 6억원을 합해 총 9억원에 계약하며 지휘봉을 잡았다. 이 감독은 첫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약 중인 경기도 소속 시민구단들의 인기가 여전하다. 현재 K리그에서 경기도 시민구단은 모두 7개 팀이다. K리그1(1부)에선 수원FC와 FC안양이 1부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K리그2(2부)에선 부천FC 1995, 성남FC, 김포FC, 안산 그리너스FC, 화성FC 등 5개 구단이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K리그2 우승으로 올해 1부 리그 승격을 이룬 안양은 초반 돌풍을 일으키다 중반부터 연패를 당하며 고전했지만, 최근 상위팀 대전하나시티즌과 ‘연고 더비’ FC서울을 잇따라 제압하며 9위(승점 33)까
윤소희(인천체고)가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10m 공기권총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개의 금빛 총성을 울렸다. 윤소희는 2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2.0점의 대회신기록(종전 570점)을 작성했다. 이어 윤소희는 결선에서도 236.4점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양희윤(전남체고·233.1점)과 정시윤(전주상정고·213.3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윤소희는 이 종목 단체전에서도 팀 동료 정윤희, 현혜원, 황다영과 출전해 합계 1천692점을 기록하며 대
‘펜싱 명문’ 광주시청이 최근 2차례 전국대회를 잇따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주시청은 2일 강원도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전에서 서명철, 김경무, 김동수, 서정민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한체대를 45-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광주시청은 지난 달 제65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를 3년 만에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올해 2개 대회를 제패했다. 김창환배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2연패다. 광주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최근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온 가운데, 성남FC전 극적 무승부를 발판으로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지난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경기에서 성남에 2-2로 비겼다. 수원은 지난달 9일 안산그리너스FC에 3-1로 승리한 이후, 16일 김포FC에 패배(1-3)하고 24일 화성FC와 무승부(1-1)에 그치는 등 3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K리그2로 강등되고 두번째 시즌을 보내는 수원은 이번 시즌 반드시 승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