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 이재명 “국민 기본 삶 전담기구 설치”

    이재명 “국민 기본 삶 전담기구 설치”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국가가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국가전담기구’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 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모든 권리를 최대한 실현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저성장시대에 접어들며 기회와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기본사회는 우리 헌법에 명시된 행복추구권과 인권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사회”라고 설

  • 보수색 짙은 ‘강화군’ [6·3대선 인천 민심 탐방·(7)]

    보수색 짙은 ‘강화군’ [6·3대선 인천 민심 탐방·(7)] 지면기사

    지난 21일 오후 4시께 강화군 강화읍 강화풍물시장은 한산했다.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가게를 비워두고 자리를 뜬 상인이 여럿이었다. 예년 같으면 풍물시장 주변은 강화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바로 옆에 강화인삼농협 강화인삼센터도 있고, 난전과 좌판의 맛을 느끼게 하는 전통시장도 붙어 있기 때문이다. 마침 전통시장에서 장사하는 4명의 가게 주인들이 한 집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중 나이가 제일 많은 이순희(77) 할머니는 오전 9시에 문을 열었는데, 아직 개시도 못했다면서 울상을 지었다. 할머니는

  • 이재명, 기본사회위원회 공약… ‘국민 안정된 삶 실현’ 첫단추

    이재명, 기본사회위원회 공약… ‘국민 안정된 삶 실현’ 첫단추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국가가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국가전담기구’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 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모든 권리를 최대한 실현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저성장시대에 접어들며 기회와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기본사회는 우리 헌법에 명시된 행복추구권과 인권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사회”라고 설

  • [포토] 인하대 찾은 이준석

    [포토] 인하대 찾은 이준석 지면기사

  • ‘기후위기 대응’ 이재명·권영국뿐… 환경단체, 실효성 담은 정책 요구

    ‘기후위기 대응’ 이재명·권영국뿐… 환경단체, 실효성 담은 정책 요구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중 ‘기후위기 대응’을 주요 공약으로 내건 후보는 2명뿐이다. 이번 대선에선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현안에 대한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수준 대비 40%로 감축하겠다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유엔에 2021년 제출했다. 정부는 유엔 권고에 따라 2035년까지 이행할 새로운 NDC를 올해 9월 밝힐 계획이다. 대선 후보 6명 중 기후위기 대응 관련 공약을 제시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 대선후보들 부정적인데… ‘경기북도’ SNS로 관심 살아날까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가 대선 국면에서 외면받으며 사업 추진에 힘이 빠진(5월 21일자 1면)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도 홍보사업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해졌다. 도는 경기북도 설치의 대선 공약 반영 여부와 상관없이 홍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인데, 대선 국면에서 후보들에게 부정적 입장이 드러난 소재가 된 만큼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경기북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해, 유튜브·인스타그램

  • 경기도 현안, 2차 TV토론 달구나 지면기사

    23일 열릴 대선 후보 2차 토론을 앞두고, 전직 경기도지사 후보간 대결에서 경기도 현안이 화두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1차 토론 이후 두 후보가 연일 경기도를 방문해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 현안에 대한 논쟁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차 토론은 사회 갈등·기후위기 등 ‘사회분야’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인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후보험을 포함한 ‘기후 3대 프로젝트’ 등 기후 정책이 거론될지도 관심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차 경제분야 토론에서 경기도지사 시절

  • 인하대 간 이준석, 사립대 대입 개선·제조업 강화 강조

    인하대 간 이준석, 사립대 대입 개선·제조업 강화 강조 지면기사

    22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인하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학식먹자 이준석’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신청 인원이 많은 대학들을 방문해 학식을 먹으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학생 400명이 이 후보에게 학교를 방문해 달라고 신청해 성사된 자리라고 한다. 이날 이 후보는 인하대 학생회관 2층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대입제도 개선, 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후보는 “공익 목적이 있는 국공립대는 수능을 통한 줄 세우기가 강화돼도 괜찮지만, 사

  • ‘마음 통한’ 경기지사 출신들… 손학규, 김문수 지지

    ‘마음 통한’ 경기지사 출신들… 손학규, 김문수 지지 지면기사

    경기도지사 출신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현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가 22일 김문수 대선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김 후보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는 나라를 이대로 둘 수 없다. 지금 이 위기를 수습할 사람은 김문수뿐”이라며 지지를 공식화했다. 손 전 대표는 “나라가 지금 탄핵 국면, 경제 위기, 안보 위기 등 총체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지금 세상은 이재명이 이미 대통령이 된 것처럼 얘기하지만, 정말 이재명이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역화폐,

  • [정치와 노동 현장의 동상이몽] ‘주 4.5일제’라며 내일을 약속했다

    [정치와 노동 현장의 동상이몽] ‘주 4.5일제’라며 내일을 약속했다 지면기사

    ‘소년공’ 출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노동운동가’ 출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대선인 만큼 노동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양당 모두 공약으로 제시한 ‘주 4.5일제’의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는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주 4.5일제 단계적 도입, 주 4일제 도입을 약속했다. 2030년까지 한국 노동시간을 OECD 평균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다. 이재명 후보가 강조하는 지점은 임금삭감 없이 노동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이 현실화

  • 민주 ‘정책 빌드업’… 국힘 ‘지역조직 벌크업’

    민주 ‘정책 빌드업’… 국힘 ‘지역조직 벌크업’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맞으면서 인천지역 주요 정당들도 저마다 전열 정비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중심 전략’을 유지하고, 국민의힘은 ‘일대일 선거운동’을 강화하는 쪽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전망이다. 22일 민주당 인천시당은 시당·지역위원회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투 트랙’ 체계로 직능 단체 정책 간담회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무진이 일정 조율을 버거워할 정도로 간담회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어 내부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시당 관계자는 “정책이나 공약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

  • [포토] 투표 독려 ‘기표 빵’

    [포토] 투표 독려 ‘기표 빵’ 지면기사

  • [영상+] 한동훈의 비장한 연설 “늦지 않았다, 끊어내면 이긴다”

    [영상+] 한동훈의 비장한 연설 “늦지 않았다, 끊어내면 이긴다”

    보수진영의 상당한 지지세를 몰고 중원으로 북상 중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지원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저지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를 막을 수 있다면 ‘호구’ 소리 들어도 상관없다는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자유통일당, 극우 유튜버 세력 등과 제대로 절연해야 이번 대선서 승리할 수 있다고 청중 앞에 절박하게 호소했다. 이날 오전 한 전 대표는 수천명의 지지자에 둘러싸여 도보유세를 진행한 뒤 시장 한가운데서 육성으로 국민의힘을 향해 고언을 던졌다. 한동훈 전 대표는

  • ‘학식먹자 이준석’ 인하대 찾아 대입제도 개선, 리쇼어링 강화 공약

    ‘학식먹자 이준석’ 인하대 찾아 대입제도 개선, 리쇼어링 강화 공약

    22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인하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학식먹자 이준석’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신청 인원이 많은 대학들을 방문해 학식을 먹으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학생 400명이 이 후보에게 학교를 방문해달라고 신청해 성사된 자리라고 한다. 이날 이 후보는 인하대 학생회관 2층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대입제도 개선, 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후보는 “공익 목적이 있는 국공립대는 수능을 통한 줄 세우기가 강화돼도 괜찮지만, 사립

  • 한국농어민당, ‘이재명 지지’ 선언… “농어민 삶 안정시킬 유일 후보”

    한국농어민당, ‘이재명 지지’ 선언… “농어민 삶 안정시킬 유일 후보”

    ‘농본주의 정당’인 한국농어민당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한국농어민당은 이날 오전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만이 농어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농산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농어민당 김진범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 강인구 홍보위원장, 김푸른강산 청년위원장 및 당원을 비롯해 이재명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김민태 국민주권참여본부 공동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0대 정책공약을 중심으로

  • 김문수, ‘의료대란’ 사과… “의사는 존경받아야 할 대상”

    김문수, ‘의료대란’ 사과… “의사는 존경받아야 할 대상”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2일 ‘의료대란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한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의사협회(의협)을 방문해 “(학생들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공부도 못할 정도까지 만든 데 무조건 사과드린다”며 “일부가 아닌 의사 전원이 뭉쳐 제기한 문제에 대해선 잘못했다고 인정을 안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의사들이 더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 환자들이 필요할 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저 역시 의사가 없

  • 이재명 “국민 기본 삶 책임지겠다”…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약속

    이재명 “국민 기본 삶 책임지겠다”…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국가가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국가전담기구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 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모든 권리를 최대한 실현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저성장시대에 접어들며 기회와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기본사회는 단편적인 복지정책이나 소득 분배에 머무르지 않는다. 우리 헌법에 명시된 행복추구권과 인권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

  • 손학규, 김문수 전격 지지 선언 “이재명 위기의 대한민국을 감당할 수 있겠나”

    손학규, 김문수 전격 지지 선언 “이재명 위기의 대한민국을 감당할 수 있겠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현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가 21일 김문수 대선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김 후보는 과거 손 전 대표에 이어 경기도지사를 내리 역임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김 후보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는 나라를 이대로 둘 수 없다. 지금 이 위기를 수습할 사람은 김문수뿐”이라며 지지를 공식화했다. 손 전 대표는 “나라가 지금 전체 탄핵 국면, 경제 위기, 안보 위기 등 총체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지금 세상은 이재명이 이미 대통령이 된 것처럼 얘기하지만, 정말 이재명이 이 위기의 대한민국

  • 김문수, “정치 판갈이 선언… 대통령 임기 단축·의원 정수 감축·공수처 폐지”

    김문수, “정치 판갈이 선언… 대통령 임기 단축·의원 정수 감축·공수처 폐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2일 “정치를 판갈이하겠다”며 대대적인 정치개혁 구상을 발표했다. 앞서 밝힌 ‘권력 내려놓기 개헌’과 ‘규제 판갈이’에 이어, 정치 시스템 전면 쇄신을 약속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내려놓고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자신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2028년 4월 대통령과 국회의원 동시선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년 중임제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를 근절하기 위한 ‘낙하산 금지법’과 대통령이 임명할 필

  • 김문수 “대통령 중심 일방통행 종식”… 정치·권력 개혁 공약 발표

    김문수 “대통령 중심 일방통행 종식”… 정치·권력 개혁 공약 발표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본부장 김상훈 정책위의장)는 22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추진할 정치·권력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제왕적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대통령’을 기치로 내건 이번 발표는 대통령 권한 축소, 국회와 사법부 개혁, 선관위 혁신 등 전방위적 개편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후보는 “대통령 중심의 일방통행 정치를 종식하고, 권력 분산과 책임 정치를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 개혁, 대통령 권한 축소와 개헌 추진 정치 개혁의 핵심은 대통령 임기 단축과 권력 분산이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