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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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러시아 북핵 수석대표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입국
러시아의 북핵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1.8.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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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감염 대폭발에 대비할 대응책 있나 지면기사
문재인 대통령이 '짧고 굵게'를 강조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확산일로를 치닫고 있다. 4단계 거리두기 기간 동안 집중됐어야 할 백신 접종이 지연되고, 휴가철 인구이동이 겹친데다,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달 말 일일 확진자가 3천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전망이 속출하는 실정이다.특히 접종 선진국들마저 델타 변이에 의한 돌파 감염이 확산되자 부스터 샷을 서두르는 한편 부분적인 이동 통제조치를 재개하면서, 사실상 백신에 의한 집단면역이 불가능하다는 국제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애초에 전 국민 70%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약속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실정인 것이다. 일찌감치 백신을 확보해 전 국민 접종을 서둘렀다면 우리도 지금쯤 부스터 샷 접종을 시작할 때이건만, 우리 현실은 1차 접종마저 지지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하니 분통 터질 일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의 전망대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면 코로나19 위기는 아직 시작도 안 한 셈이다. 정부가 이런 사태에 대해 정교한 대비책을 세웠는지 의문이다. 현재 전국의 생활치료센터와 중증치료시설의 여유 병상들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차 유행 이후 정부가 약속한 국가지정 음압병실 확충은 목표치의 30%대에 불과하다는 보도도 있었다. 델타 변이가 유행규모에 비해 치명률은 떨어진다지만, 유행의 규모가 폭발적인 상황이 오면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속출할 수 있는데, 치료시설은 제자리를 답습하는 셈이다.더 큰 문제는 1년 반 이상 지속되는 팬데믹 사태에 대응하는 의료인력의 인내가 바닥에 떨어진 점이다. 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공공의료·의료인력 확충을 요구하며 다음 달 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조합원의 60%를 차지하는 간호사들이 장기간의 방역전쟁에서 지쳐 두 손을 들어버린 것이다. 대통령이 자랑해 온 방역성과를 지탱해 온 의료인력과 국민들의 인내가 바닥난 것이다. 반면 정부가 약속한 백신은 부족하고 감염병 치료체계 구축은 구두선에 그치고 있다.이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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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여야 대선 주자 매립지 보상론이 서운한 인천 민심 지면기사
인천을 방문한 여야 대통령 경선 출마 후보자들이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해 연장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출마 후보인 홍준표 국회의원은 18일 인천을 방문, 기자간담회에서 매립지 종료에 대해 "지자체장끼리 협의해 수도권매립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 8일 인천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2025년 대체 매립지를 만드는 것은 냉정하게 볼 때 쉽지 않다"고 했다.이 지사와 홍 의원은 매립지 연장을 언급하면서 보상론을 함께 제시했다. 이 지사는 "특별한 희생에 대해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대체매립지 건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정부 차원에서 특별하고도 충분하게 보상하자는 제안을 했다. 홍 의원은 "매립지를 계속 사용하는 대신 사용료를 자치단체에 대폭 부담하게 해서 인천의 희생에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대선 주자로서 자신의 정책적 입장을 공론장에 올려놓고 명확하게 밝히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다. 아쉬운 것은 매립지로 인해 수십 년 동안 겪은 인천 시민들의 고통에 대한 여야 주자들의 고민이나 애정이 없어 보였다는 점이다. 이 지사나 홍 의원의 말을 좋게 듣자면 "인천 시민들의 희생에 충분히 보상하는 것은 마땅하다"는 취지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인천시민 입장에선 "그냥 하던 거 계속 하면 돈 더 주겠다"는 얘기로 들린다.인천 시민들이 겪는 고통을 얼마로 계산해야 충분할까. 그동안의 고통에 공감하기에 앞서 충분한 보상을 내세우니 섭섭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매립지 종료 문제가 경기도민이나 서울시민의 숙원이었다면 "돈 더 줄 테니 연장하라"는 얘기가 쉽게 나올 수 있었겠는가. 지역에서는 대선판에 흔들리지 않도록 매립지 종료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더욱 확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인천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선언했다. 서울시, 경기도, 환경부를 상대로 힘겹게 대응하면서 매립지 종료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여야 대선 주자들이 모처럼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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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만평 이공명] 점령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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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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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에세이] 음악이 있는 일상을… 지면기사
최근 상당히 좋은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일이 몇 번 있었다. 대중가요, 재즈, 클래식 등 장르도, 장소도 각기 달랐지만 음질만큼은 탁월했다. 라디오로 들을 때 불협화음처럼 느껴지던 화려한 기교의 클래식을 좋은 오디오로 들으니 많은 악기의 결이 섬세하게 살아있었고, 하나로 합쳐지는 하모니가 아름답고 풍성했다. 전문 공연장도 아닌데 사람의 목소리만으로도 공간을 꽉 채우는 느낌도 오랜만이었다.그중에서도 오디오 마니아인 주인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음악을 듣고 싶어' 공들여 세운 최신 시설에 찾아가 고즈넉한 풍경을 바라보며 음악을 듣던 시간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첫 손님으로 들어가서 사람 없는 시간을 온전히 즐겨서일까? 층고를 높이고 오직 음악을 잘 감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 구석구석까지 사운드가 빈틈없이 도달하는 것이 느껴졌다. 입장료가 싼 편은 아니었지만, 커피나 다과 등을 추가로 제공하지 않는 대신 음악 외의 소리가 없는 환경이라 만족도가 더 높았다. 비가 온다면 음악이 더 또렷하고 풍성하게 들릴 것 같은 느낌에 소나기가 온다던 일기예보창을 한참 들여다보았지만, 아쉽게도 비는 오지 않았다. 건물 곳곳에 난 통창 앞에서 구름이 서서히 움직이는 파란 하늘과 흐르는 강, 어딘가로 달려가는 차들의 행렬을 바라보며 음악을 듣는 시간은 그 자체로도 충분했다. 음악이 잠시나마 다른 세계로 여행을 다녀오게 해준 기분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 좋은 음악을 들은 장소가 개인 공간이거나 유료 시설들이라 내 일상에서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오디오가 하이엔드급 아니더라도맘 편히 감상할 수 있는곳 많았으면 사실 내 일상에서 음악의 질은 꽤 괜찮은 편이다. 집에서는 세운상가 장인표 진공관 스피커를 주로 사용한다. 진공관 스피커는 50여년 경력의 세운마이스터 류재용님의 작품인데, 작고 앙증맞은 크기인데도 모양과 소리는 물론 블루투스 지원 기능까지 뭐 하나 빠지는 구석 없는 짱짱한 스피커다. 가격 대비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잘 만들지 않으신다는 걸 겨우 사왔다니 더 소중하다. 류재용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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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될 가치있는 부평 조병창 훼손해선 안된다 지면기사
일제 강점기 일본의 무기 제조 공장 조병창이 위치했으나, 광복 이후 주한 미군이 주둔했던 부평 캠프 마켓이 81년 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왔다.많은 시민과 정치인, 단체의 오랜 노력 끝에 얻은 쾌거다. '왜 우리가 우리 것을 관리하지 못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치욕적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앞으로는 어두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곳을 잘 보전·활용해 세계적인 역사문화 교육 현장으로 만들고, 후손들이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세계 하나뿐인 日 무기제조 공장침략역사 알릴 수 있는 현장 캠프 마켓은 1905년 11월17일 을사늑약으로 우리나라의 외교권이 박탈되고, 1910년 8월29일 한일합방조약을 강제로 체결했을 때 친일파 손병준에게 넘어갔으나 친일재산특별법으로 국가에 귀속한 땅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는 캠프 마켓 내 역사적 가치가 큰 조병창과 관련 시설들에 주목해야 한다. 조병창은 일제가 대륙 침략을 위해 조선인을 징용했던 전쟁의 역사를 내포하고 있다. 과거 조병창은 일본 6곳, 한국 1곳(부평 제1제조소, 북한 평양 제2제조소), 만주 1곳이 있었다. 현재 일본은 조병창 시설을 없애서 침략 사실을 왜곡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부평 조병창은 세계에 단 하나 남은 일본의 무기 제조 공장이다. 일본의 침략 역사를 왜곡하지 않고 바르게 알릴 수 있는 현장으로서 큰 가치가 있는 만큼, 세계문화유산(UNESCO)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조건은 평화와 완결성이다. 평화는 세계인들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다. 우리 역시 이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완결성은 문화 자산을 되도록 훼손하지 않고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부평과 평양에 있는 조병창 시설이 잘 보존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효과는 물론, 동북아에 평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남북이 분단된 이후 항상 전쟁의 위험을 안고 있는 한반도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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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 코끼리와 호랑이 싸움 지면기사
'(프랑스와 베트남 전쟁은) 코끼리와 호랑이 싸움이 될 거다. 호랑이가 가만히 서 있다면 코끼리가 막강한 엄니로 짓밟을 것이다. 그러나 호랑이는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 낮에는 밀림에 숨어있고, 밤에는 나타난다. 코끼리의 등에 뛰어올라 가죽을 찢어놓고 다시 어두운 밀림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코끼리는 천천히 피를 흘리며 죽어갈 것이다. 이것이 인도차이나 전쟁이 될 것이다'.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호찌민(胡志明) 베트남 주석이 외신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공산주의자이며 민족주의자인 호 주석은 미국에 치욕적인 패배를 안겼다. 탄압을 피해 30년간 프랑스·소련·중국을 전전했고, 조국의 독립과 공산 정부 수립을 위해 투쟁했다. 최고지도자가 되고서도 검소한 생활과 탈권위 행보로 신망이 높았다. 소련 정부가 제공한 관용차를 두고 자전거 출퇴근을 했다.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했다. 미군이 철수한 지 3개월도 안 된 시점이다. 2001년 시작된 대미 전쟁에서 20년 만에 승리했다. 낮에는 산악 동굴에 숨고, 밤에는 민가에 내려오는 호랑이 전법으로, 미국을 패퇴시킨 두 번째 나라가 됐다. 아프간 대통령은 국민을 버리고 이웃 나라로 도주했다. 현금다발을 챙겼으나 헬기에 다 싣지 못해 공항에 흘렸다고 한다. 부패한 정권, 무너진 군, 무능한 정부의 치욕적인 몰락이다.45년 전, 패망한 월남 국민은 보트에 올라 해외로 탈출했다. 마지막 미국행 화물선을 타려는 난민들의 절규는 아비규환이었다. 총성과 비명이 요란한 생지옥 카불에서도 같은 장면이 재현됐다. 미군 수송기에 매달린 민간인은 힘에 부쳐 추락사했다. 여성들을 찾아볼 수 없는 시내 거리는 극한의 공포로 가득하다.탈레반을 이끄는 하이바툴라 아쿤자다(60)는 이슬람 율법학자 출신이다. 공개석상에 모습을 좀체 드러내지 않는 은둔형으로, 별명은 '믿는 자들의 리더(Leader of the Faithful)'다. 강연 도중 괴한이 그에게 총을 겨눴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4천만 국민이 불안에 떠는 아프간의 앞날엔 혼돈과 공포가 교차한다. 여성 인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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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 선(善) 자원론 지면기사
선배 변호사와 함께 현장검증을 가게 되었다. "윤 변호사, 한 달에 얼마나 벌어?" 내 수입을 솔직하게 말했더니 "나보다 수입이 세 배나 많구먼!"하고 놀라는 것이었다. 부장판사를 지낸 그의 수입이 초짜 변호사인 나보다 훨씬 적다니…. 나도 놀랐다. 경력이든 인맥이든 내놓을 것 없는 나에게 그 선배가 비결을 물었다.판검사도 한 적 없던 내가 사무실을 열자 사람들은 브로커라도 써야 사무실 유지라도 할 거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개업한 지 한 달이 다 되도록 내 사무실엔 손님이 한 사람도 없었다. 법조 고위직 출신이나 브로커를 쓰는 사무실에 가보면 손님이 북적북적했지만 무슨 배짱인지 그런 변호사는 되고 싶지 않았다. '진실하게 대하면 돈 잘번다' 체험 또 체험착한 마음 가지면 세상 잘 살수 있다는 확신 그러던 어느 날 두 부인이 찾아와 남편들이 집행유예 기간 중에 더 큰 죄를 저지르고 구속되었다며 "석방시킬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 사건을 맡으면 직원 월급도 주고 월세도 낼 수 있었다.나는 분명하게 말했다. "남편의 죄가 커서 힘들겠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고객을 놓칠 것이 뻔했다. 한참 침묵이 흘렀다. 한 부인이 조용히 말했다. "변호사님! 이 사건 맡아주세요." 의아해 하는 나에게 그 부인은 말했다. "법무부 장관, 고위 법관 출신 변호사도 만났어요. 수임료만 많이 주면 석방시킬 수 있을 듯이 말했습니다. 내가 바보입니까? 나는 세운상가 일등 장사꾼입니다. 얼굴만 봐도 거짓말하는지 정직하게 말하는지 대번에 알 수 있어요. 변호사님은 믿고 맡길 수 있겠어요. 비용은 얼마 드리면 되나요?" 200만원이라고 하자 부인은 100만원권 수표 30장을 내밀었다. 어차피 선임료로 쓰려고 가지고 다닌 돈이라며. 1987년 당시 3천만원이면 강남에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엄청난 돈이었다. 나는 내가 말한 수임료만 받았다. 부인은 날마다 "돈이 더 필요하지 않으세요?"라며 전화로 물어왔다. 전 재산 700만원으로 전세 살고 있던 처지였지만 나는 끝내 그 돈을 받지 않았다. 다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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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더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한 '안전한 배달' 지면기사
도로 위 흔하게 볼 수 있는 배달대행 이륜차,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함에 따라 배달앱이 성행하면서 배달대행도 급증하고 있다. 시간 단축이 필수인 배달업 특성상 운전자들은 법규를 위반하기 일쑤이다.경기남부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남부지역 이륜차는 31만2천348대로 2019년도에 비해 2만8천대가량 증가하였다. 늘어난 차량 수만큼 교통사고 또한 증가했는데, 2021년 상반기에만 1천860건이 발생, 작년 동기대비 12.1% 증가했다.자동차에 비해 구조적 안정성이 취약한 이륜차는 교통사고 발생 시 중대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찰에서는 배달대행업체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캠코더 단속과 현장 단속을 병행하며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륜차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배달대행 이륜차 운전자들은 안전한 배달을 위해 다음과 같은 교통법규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첫째, 이륜차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제50조에 따라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안전모는 이륜차의 생명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두 번째, 교통신호를 준수해야 한다. 최근 3년간 수원 서부서 관내 교통사고 중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약 14%를 차지한다. 신호를 위반하여 무리하게 운전하는 행위는 자칫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고 한다. 이륜차 운전자가 운전 중 '배달 콜'을 받기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행위는 절대 지양해야 한다.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이륜차 운전자 법규준수와 더불어 우리 모두의 의식변화가 요구된다. 이제는 '빠른' 배달 보다, 조금 늦더라도 '안전한' 배달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이륜차 운전자의 법규준수를 위한 노력과 안전한 배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모여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임혜진 수원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순경임혜진 수원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