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경제전망대] ESG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면기사
ESG의 'S(사회)'는 기업활동 넘어인권경영·노동기준·고용 등 영역에서지속가능발전 기여 광범위한 의미사회적 책임도 경영자 책임감 갖고사회 전체 바람직한 방향 견인해야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ESG투자의사결정에 주요한 요소인 첫 번째 이슈는 친환경 경영이고, 두 번째 이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통상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란 기업이 경영활동을 하면서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기업활동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보완한다는 의미를 강조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개념은 1953년 미국의 경제학자 하워드 보웬이 '기업의 경영활동이 광범위한 사회집단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기업과 주주만의 이익추구를 넘어 사회정의와 경제적 번영을 함께 이루어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의미로 이해된다. 1988년 동남아에서 활동하던 미국의 노동운동가 제프 밸린저는 인도네시아 나이키 공장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급여 관련 실태보고서를 언론을 통해 세상에 폭로하면서 CSR을 기업평가의 요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ESG에서의 사회(S)는 기업의 활동영역을 넘어 인권경영과 사회공헌, 노동기준 및 고용, 직원참여, 성별 및 다양성, 소비자 안전 및 보호 등의 영역에서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에 대한 광범위한 활동을 뜻한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 교수는 "현대의 조직은 각자 사회에 특정의 공헌을 하기 위해 존재한다. 따라서 현대의 조직은 사회 속에 있어야 한다. 지역사회 속에 있어야 하고, 이웃이 되어야 하며, 또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경영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조직이 각자의 특수한 사명을 완수하는 것은 조직에 대한 사회의 첫 번째 요구이자 관심이다. 조직이 각자의 사명완수능력에 손상을 입는 것은 사회적 손실이다. 따라서 조직의 가장 큰 사회적 책임은 그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다"라고 모든 조직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을 강조했다.기업의
-
[사자성어로 읽는 고전] 소거여선: 수레와 배를 불사르다 지면기사
당송팔대가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한유는 자신의 인생을 점검하며 궁귀(窮鬼)를 떠나보낸다는 '송궁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궁귀의 궁은 다할 궁자로 무엇인가를 끝낸다는 뜻을 지니고 있고 더 이상 갈 길이 다해 다른 길이 없어 막혀있다는 궁색의 의미로도 쓰인다. 자신의 성향이나 재질에 대해 한유는 다섯 가지의 소주제를 가지고 평가하였다. 평가를 하면서 이제 그런 성향이나 재질을 떠나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결국 자신의 운명이라 깨닫고는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런 심리적인 전개과정을 다섯 귀신을 끌어들여 글을 쓰고 있다. 다섯 귀신은 지궁(智窮), 학궁(學窮), 문궁(文窮), 명궁(命窮), 교궁(交窮)이다.지혜로 따지면 남을 해치는데 쓰지 못하고, 학식으로 따지면 실용적인 것이 아닌 심원하고 미묘한 것을 알아내려 하고, 문장으로 따지면 기능적인 문장이 아니라 남들이 보면 기귀한 문장을 만들어내고, 운명으로 따지면 마음씨는 고와서 이익을 추구하는 일에 느리고 책임질 일에 빠르며, 사교로 따지면 속마음을 솔직히 다 보여주고도 배신을 당하는 궁색함을 말한다. 자신이 갖춘 지혜와 학식과 문장과 운명과 사교의 양태가 세속과는 달라서 고생을 하니 이제 그만 이별하고 싶다는 내용이다. 이 다섯 귀신이 자신에게 다섯 가지 환난을 만들어 굶주리게 하고 헐벗게 하며 비난을 받게 하고 미혹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을 떠나보내려 밥과 술과 수레와 배를 마련해놓고 제발 떠나달라고 빌지만 결국 준비했던 수레와 배를 불사르며 포기한다는 해학적인 형식의 글이다. 타고난 기질과 개성을 바꾸기란 쉽지 않은 모양이다. /철산(哲山) 최정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미래예측학과 교수)
-
[포토데스크] '석유를 쫓아내자!'… 축구장 낙하산 시위 지면기사
현지시각 15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 라운드 F조 1차전 독일 대 프랑스의 경기 시작 직전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한 활동가가 '석유를 쫓아내자! 그린피스(Kick out oil! Greenpeace)'라고 적힌 낙하산을 탄 채로 경기장에 착륙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기장 착륙 과정에서는 일부 인원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시위는 대회 스폰서인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벌인 일로 알려졌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
-
[노트북] 나는 집이 없다 지면기사
최근 난생 처음 주택청약을 넣어본 경험이 과거 2년간 고시원에 살았던 기억을 불러냈다.얇은 벽 한 장을 사이에 두고 새벽 4시30분부터 두어 시간 울려대던 모닝콜, 자정이 넘도록 끝날 기미가 없던 술에 절은 고함과 술자리, 바닥 아래서부터 올라오는 퀴퀴한 하수구 냄새까지.학교 졸업과 함께 고시원을 탈출하면서 다시는 고시원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 뒤 이내 다시 고시원에 들어갔다. 땅값 비싸다는 서울 강남의 한 회사에 취업하면서다. 달리 선택권이 없어 한 평도 안 되는 공간에 짐과 몸을 욱여넣었다.그때였을 거다. 한 평 남짓 내 공간에 설렜던 감정은 증오로 바뀌었다. 바삐 사느라 잊고 있던 분노는 청약을 넣으면서 되살아났다. 별생각 없이 지원한 84㎡(25평) 집 가격은 9억원이 훌쩍 넘었고 소위 대출로 '영끌'을 해도 나머지 절반은 내 돈이 있어야 살 수 있었다. 사회초년생에게 로또만큼 어렵다는 청약은 돼도 문제였던 거다. 당첨될까 초조했던 집 없는 자의 속내는 초라하기 그지없었다."무주택자면 기본으로 살 수 있게 하겠다.", "돈 조금 보태면 누구나 자기 집에 살 수 있게 하겠다." 부동산 투기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감이 우리 사회를 잠식시키는 요새, 정치권에서 나오는 소리다. 기회를 잡겠다는 이와 만회하겠다는 이들의 목소리는 제법 시끄럽다. 경기도 기본주택과 정부 누구나 집 얘기다.차분히 들여다보면 둘은 같은 얘기다. 그런데도 목 터져라 떠드는 속내가 의뭉하다. 여느 때처럼 집이 선전 수단으로 전락할까 걱정이 앞서는 이유다. 대선이 코앞이라 더 그렇다.이맘때면 정치는 익숙한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온다. 정치는 우리에게 필요한 옷과 음식과 집, 좋은 '의식주'를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정치가 훑고 간 자리엔 언제나 씁쓸함이 남는다. 집 없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곳에 산다. /명종원 정치부 기자 light@kyeongin.com명종원 정치부 기자
-
미스터 달팽이 2021년 6월 16일자(이공명) 지면기사
-
사설
[사설] 송영길 지도부 대선후보 경선 당헌대로 결단해야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경선 시기를 놓고 진통을 반복하고 있다. 민주당 당헌 88조는 대통령 후보를 대통령 선거일 180일 전까지 선출하도록 못박았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덧붙여놓았다. 경선 일정을 지킬 수 없는 비상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민주당은 당헌에 따라 9월10일까지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하지만 당헌이 명기한 금과옥조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는 올해 초부터 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주장이 간단없이 반복됐다. 급기야 당헌상 경선 일정에 따른 예비후보등록일이 다가오자 경선 시기를 둘러싼 내부 공방이 고조되고 있다. 연기론을 주장하는 세력은 후보 조기 확정이 선거판세 주도권 상실로 이어진다는 논리를 펼친다. 대선 전략상 야당과 후보 확정 시기를 맞추어야 한다는 얘기다. 반면 반대 세력은 원칙의 훼손이 더 큰 손실이라고 반박한다.경선 연기론은 정치공학적 실리를 앞세우고, 반대론은 당헌상 원칙준수를 강조하는 형국이다. 그러나 경선 시기를 둘러싼 내홍의 본질은 당원과 국민이 다 알고 있다. 경선 시기에 따른 경쟁 후보들의 이해 충돌이 시비의 본질이다. 당헌대로 하는 것이 유리한지, 연기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다투는 것이다. 집권여당의 차기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다. 경선 조건을 유리하게 만들려는 경쟁에 후보들은 정치생명을 걸 수밖에 없다. 결코 후보들끼리 아름답게 조정할 수 없는 문제이다.결국 경선을 관리할 송영길 지도부가 결단해야 할 일이다. 결단의 기준은 당헌이 명기한 원칙이다. 경선 시기를 변경할 '상당한 이유'를 찾기 힘들다. 그동안 집권세력은 원칙의 훼손 때문에 민심을 잃어왔다. 조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원칙과 객관성을 잃어 민심과 척을 졌다. 당헌을 졸속으로 변경해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내는 바람에 명분과 실리를 잃고 떠나간 민심을 확인했다. 지도부의 고뇌에 찬 탈당권유를 의원들이 거부하며 농성 중이다.당헌이 대선후보 경선 시기를 못박은 건 경선 시점을 둘러싼 정략적 갈등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원칙이 필요했기
-
사설
[사설] 연평 해역만 꽃게 흉년이라니 지면기사
올해도 연평 앞바다 꽃게잡이가 '흉작'이다. 꽃게 어획량이 매년 줄어들면서 인천 옹진군 연평도 어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꽃게 어장인 연평 해역은 산란기 꽃게 보호를 위해 해마다 4~6월과 9~11월 등 봄·가을 두 차례만 조업이 허용된다. 이달 말이면 봄 조업이 끝나는데, 올해는 유독 연평도 주변 해역에서 꽃게가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그러나 인천 앞바다의 다른 해역에서의 꽃게 어획량은 전년보다 늘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올해 인천 해역의 꽃게 어획량은 762t으로, 전년 동기(513t) 대비 48.5%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평 해역의 꽃게 어획량은 지난해 69t에서 올해 67t으로 줄었다.연평도 어민들은 인근 해역에 출몰하는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 때문에 꽃게 어획량이 급감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어민들은 중국어선이 꽃게 조업 시기 이전인 2월부터 어린 꽃게까지 싹쓸이하는 탓에 연평 해역 어획량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올해 중국어선 7척을 나포했는데, 이 중 6척이 연평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붙잡혔다. 또한, 해경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퇴거한 불법조업 중국어선 413척 중 연평 해역에 머물던 선박은 339척(82.8%)에 달했다.중국어선이 아닌 다른 요인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연평도 해역의 낮은 수온을 꼽았다. 꽃게는 산란을 위해 연안 쪽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는데, 수온이 낮으면 이 시기가 늦춰져 꽃게가 잘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가 발간하는 '서해주간해어황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연평 해역의 수온은 16.8℃로, 예년과 비교하면 0.9℃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꽃게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현지 어민들은 "연평에서 꽃게 잡는 어민들은 다 굶어 죽게 생겼다"고 푸념하고 있다.연평도 앞바다는 서해5도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봄·가을 조업기 6개월간 꽃게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들의 어장이 말라 가도록 방관해서는 안 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서
-
[경인만평 이공명 2021년 6월 16일자] 김빼기 작전 지면기사
-
[참성단] 후생각고와 신구미월령 지면기사
인간의 뇌는 무게가 평균 1.4㎏, 용적은 1천300~1천500cc다. 천억개의 신경세포와 100조개의 시냅스로 이루어져 있다. 뉴런 사이의 연접 부위를 시냅스라 하며 이를 통해 신경전달물질이 유리되어 뉴런 간에 정보를 전달하고 연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는 20~25세까지 성장하다가 이후부터 하루에 5만개의 뇌세포가 사멸한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떨어지고, 뇌기능이 약화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그런데 정작 인간의 판단력이 정점에 이르는 시기는 60~70세다. 희로애락 등 인생지사의 온갖 풍상을 다 겪고 생겨난 풍부한 경험이 신경세포 간의 연결망을 가장 촘촘하게 연결시켜두었기 때문이다. 국가 지도자급 인물들이 60~70대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것도 다 뇌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이다.그 뇌과학 이론을 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1일 국민의힘 대표로 36세의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선출된 것이다. 한국 정치사의 일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쟁쟁한 당내 선배들을 제치고 의정 활동 경험도 전혀 없는 젊은이가 한국 제1야당 대표가 된 것이다. 최근 그가 보여주는 행보도 일단 신선하다.이 대표가 선출된 이유는 분명하다. 젊은 대표에게 정치적 혁신과 새 희망을 찾으려는 열망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 젊은 대표 선출의 정치적 파급력과 이벤트 효과에 대한 기대와 계산도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 일부 언론들의 은근하고 적극적인 바람몰이가 한몫했다는 평가도 있다.그러나 젊은 대표에게 거는 희망의 크기는 기성 정치에 대한 환멸의 크기와 비례한다. 당내의 계파정치와 진영대결로 얼룩진 한국 정치 환경에서 정치적 경험이 일천한 30대의 젊은 대표가 어떠한 역량을 보여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새로운 정치문화와 리더십은 젊은 대표 혼자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니기에 안팎의 협조가 관건이다.이 대표가 후배, 선배나 스승보다 뛰어나다는 뜻의 청출어람(靑出於藍), 후생각고(後生角高)의 고사를 입증하는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될지 계파정치와 진영정치라는 험준한 고지를 넘어서지 못하는 신구미월령(新鳩未越嶺)의 주
-
[오늘의 창] 백신접종 통해 일상으로 돌아갈 때 지면기사
지난 11일부터 이른바 '미니 월드컵'이라 불리는 '유로 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 영국 런던을 비롯해 유럽 11개국 11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래는 지난해 개최할 대회였지만,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늦게 대회가 열리고 있다.매일 새벽 유로2020 경기를 시청하다 보니, 마스크를 벗고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이 눈에 띄었다. 일부 국가에선 아직 전체 좌석의 20% 정도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국가에선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로 2020 주요 개최국의 코로나19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이 4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유럽 축구 경기장의 모습을 확인하고 있는 셈이다.14일 기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23%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초 백신 접종률이 10% 초반대에 머물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다만,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을 설득하는 작업에 조금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접종에 들어간 이스라엘과 미국의 백신 접종 속도는 눈에 띄게 더뎌지고 있다. 이들 국가의 백신 접종률 정체 이유는 사회 깊숙이 자리한 '안티 백신' 정서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다행히 우리나라의 경우 종교적 신념에 따른 안티 백신 정서가 크지는 않지만, 백신 후유증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아직까지 불신하는 사람이 많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백신 접종뿐이다. 백신 접종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주엽 인천본사 사회팀 차장 kjy86@kyeongin.com김주엽 인천본사 사회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