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사설] 인천시 엇박자 행정, 사업지연 위기 맞은 신항지하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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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인천시 엇박자 행정, 사업지연 위기 맞은 신항지하차도 지면기사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엇박자 행정으로 지역 주요 현안인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사업과 송도국제도시 트램 건설 프로젝트가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구간과 송도 트램 노선 일부가 중복되면서 2개 사업 모두 설계를 변경해야 하는 일이 발생한 것인데, 인천시의 안일함이 불러온 예견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부터 시작해온 ‘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사업 설계 용역’을 최근 중단했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송도트램 노선과 지하차도 일부 구간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설계를 계속 진행하기

  • [사설] 선관위 참사 빌미로 6·3민심 역행하는 장동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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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선관위 참사 빌미로 6·3민심 역행하는 장동혁 대표 지면기사

    야당을 심판하고 여당을 경고한 6·3 민심에 대한 정치권의 대응이 양극적이다. 진보진영은 국민의 경고를 수용하며 정치적 책임을 가리는 절차에 돌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경고라고 생각한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라는 최종 절차를 통해 정청래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결정한다.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사퇴로 자신의 패배에 책임졌다.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주류 세력은 전국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외면한다. 장 대표는 4일 “우리는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고 밝

  • [사설] 安 폰프리스쿨 공약, 공교육 정상화 출발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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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安 폰프리스쿨 공약, 공교육 정상화 출발점 될까 지면기사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교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제한하는 ‘폰프리스쿨’ 공약을 1호 행정명령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 현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생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학습 능력 저하와 교실 붕괴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폰프리스쿨이란 교내에서 학생의 휴대전화 소지를 전면 금지하고 대면 수업과 토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미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일부 주와 영국·호주 등도 ‘폰 프리’ 정책을 도입·시행 중이다. 우리나라 역시

  • [사설] 경기·인천·서울 수도권행정협의회로 상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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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경기·인천·서울 수도권행정협의회로 상생해야 지면기사

    6·3 지방선거 결과 수도권의 정치 지형은 다시 엇갈렸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자와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수성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선거는 끝났지만, 수도권의 현안은 산적하다. 일각에서는 세 광역단체장의 정치적 색깔이 달라 교통망과 수도권매립지 등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과제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은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다. 출퇴근과 교육, 소비와 산업 활동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따라서 교통 문제만큼은 삼각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 [사설] 정부·여당, 선거 민심 무겁게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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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정부·여당, 선거 민심 무겁게 받아들여야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했지만 당초 예상과는 많이 빗나갔다. 본격적인 선거기간에 돌입하기 전에 경북을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서울 탈환에도 실패하고 대구·경북은 물론 경남에서도 패배했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 의석이던 13곳 재보선에서도 3석을 빼앗겼다. 민주당이 승리를 장담했던 수도권과 충남 주요 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에 패했다. 물론 단순 수치로 볼 때 민주당의 승리라고 볼 수 있지만, 내란 청산 프레임이 작동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높은 선거환경을 고려해볼

  • [사설] 국민의힘 마지막 생존기회 놓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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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국민의힘 마지막 생존기회 놓치지 않기를 지면기사

    국민의힘으로선 궤멸적 참패에 가까운 선거였다. 부산과 강원을 빼앗겼고, 대전과 충남북을 모두 잃었다.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완전히 더불어민주당에 넘겨줬다. 결과도 결과려니와 과정은 더욱 심각했다. 집권여당이 ‘원팀 원보이스’를 앞세운 것과는 정반대로 야당인 국민의힘 후보들은 개인기에 의존해 각자도생의 전투를 치러냈다. 오죽했으면 당 대표의 지원유세를 한사코 거부하는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졌을까. 단순한 패배가 아니다. 현 지도부의 무능과 시대착오적 노선에 대한 민심의 총체적 심판이다. 그렇지만 보수의 관점에선 오히려 희망의

  • [사설] 국민주권 경시가 부른 투표용지 부족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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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국민주권 경시가 부른 투표용지 부족 사건 지면기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기다리고, 투표가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와 강남구·서초구·광진구 일부 투표소를 비롯해 인천 연수구, 화성시 동탄 일부 투표소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다.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없어서 유권자가 투표할 수 없었다는 사실은 선거 관리의 기본이 무너졌음을 보여준다. 선관위는 유권자 수의 절반 정도만 투표용지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 해명은 오히려 국민주권을 경시해온 자백에 가깝다. 약속한 진상규명위원회가 면피

  • [사설] 국정안정 지지하면서 족집게 경고 남긴 절묘한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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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국정안정 지지하면서 족집게 경고 남긴 절묘한 민심 지면기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승했다.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12곳에서 승리했다. 수도권에선 경기도와 인천시를 차지한 대신 서울시 입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전국 14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선 민주당 몫이었던 13개 선거구 중 4개 선거구를 국민의힘과 무소속에 잃어 의표를 찔렸다. 국민은 집권 1년을 맞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안정을 지지하는 동시에 여당의 오만과 오판엔 족집게 경고를 남겼다. 경기·인천 유권자 표심이 이런 민심을 가장 극명하게 대변했다. 역시 표면적인 결과는 민주당의 압승이다. 추미애 당

  • [사설] 물가·금리·환율 3고(高)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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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물가·금리·환율 3고(高)에 대비해야 지면기사

    인천지역의 개인파산 신청이 증가했다. 올해 1∼4월 인천지방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은 1천43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315건보다 9% 늘었다. 2030 젊은이들의 파산 문의도 늘어 눈길을 끈다. 전국적으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인천과 유사하다. 2일 국가데이터처는 5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이다. 생활물가지수는 3.3% 올라 2024년 3월(3.6%) 이후 가장 높다. 중동전쟁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24.2% 급등한 탓인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 [사설] 추미애 경기도지사·박찬대 인천시장 선택한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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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추미애 경기도지사·박찬대 인천시장 선택한 민심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후보와 박찬대 후보가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당선권에 안착했다. 이날 밤 10시 30분 기준 경기도지사 선거 개표율은 18.73%에 추 후보가 득표율 51.80%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의 42.51%를 크게 앞섰다. 인천시장 선거는 8.38% 개표 상황에서 박찬대 후보가 63.85%를 받아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의 35.20%와 격차를 벌였다. 앞서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는 추 후보 60.4%·양 후보 34.1%, 박 후보 53.7%·유 후보 45.5% 득표를 예측했다.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