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기고]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정책, 처음부터 다시
    칼럼

    [기고]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정책, 처음부터 다시 지면기사

    예전 방식에 머물러있는 道 정책 직무 개발·산업 다각화엔 소극적 조례 명시된 책무 성실히 이행하고 적성·능력 고려한 일자리 창출해야 새로운 정책의 기준·모범 세우길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어렸을 적 학교에서 불우이웃 성금을 모았던 기억이 난다. 어린 손으로 모은 성금이 모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야 그 돈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 복지 정책도 마찬가지다. 재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정책 입안단계부터 깊은 고민과 시대의 흐름

  • [with+] 새로운 세상이 와도
    칼럼

    [with+] 새로운 세상이 와도 지면기사

    편리한 현대사회, 한편으론 허무해 책속에 답이 있다던 시대 낡았지만 아이에 아날로그 감성 전달하고파 온·오프라인 속 보이지 않는 경계 그 안에 변치않는 진심 존재했으면 시험이 끝나면 극장에 갔다. 어두운 상영관 안에 들어가 앉으면 쉬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시험 기간 내내 잘 참아낸 나에게 주는 선물이었다. 버스를 타고 극장을 지나갈 때마다, 벽면에 걸린 포스터를 보며 상영 중인 영화를 확인했다. 인터넷 예매는 없던 시절, 보고 싶은 영화를 내가 원하는 시간에 보려면 발품 팔기는 기본이었다. 혹여 표가 없어 아쉬워하고 있으면, 리

  • [경인만평] 한남동 가는 길
    만평

    [경인만평] 한남동 가는 길 지면기사

  • [노트북] 봄을 만드는 사람들
    노트북

    [노트북] 봄을 만드는 사람들 지면기사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강추위에도 많은 시민이 매주 길거리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지만, 우리가 기다리는 또 다른 봄은 가만히 앉아 있으면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봄은 꽁꽁 언 손을 주머니에서 꺼내 촛불을 쥐고 하얀 입김과 함께 구호를 내뱉어야 만날 수 있는 봄이다.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처럼 봄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또 다른 이들이 있다.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 세력과 맞서 2021년부터 싸우고 있는

  • [춘추칼럼] ‘희망의 리더십’이 그리운 요즘
    춘추칼럼

    [춘추칼럼] ‘희망의 리더십’이 그리운 요즘 지면기사

    제2차 세계대전 승리로 이끈 영국 총리 처칠 뛰어난 리더십으로 국민 마음 모으는 구심점 어두운 밤, 사람들에 등불 같은 희망 보여줘 식견·역량 갖춘 지도자 나오길 간절히 기대 2025년 새해가 밝았다. 뛰어난 식견과 냉철한 판단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지도자가 그리운 요즘이다. 역사를 돌아보면 중요한 시기마다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지도자들이 나타나 어려움을 해결하곤 했다. 뛰어난 지도자는 갑자기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준비과정을 거치면서 경륜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위기에서 그 역량을 최대한 발휘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승

  • [사설] 경기도민 청원, 형식적 서면 답변 아닌 현장 소통을
    사설

    [사설] 경기도민 청원, 형식적 서면 답변 아닌 현장 소통을 지면기사

    ‘경기도 청원’은 1만명 이상의 경기도민이 서명하면 경기도지사가 직접 답하는 제도다. 하지만 정작 도지사가 직접 답을 해도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7일 ‘경기도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에 힘써주세요’라는 청원에 대한 도지사 답변에도 불만이 속출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해당 청원은 김동연 지사가 GTX 플러스 공약만 우선시한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의 필요성을 역설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GTX 플러스 노선만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경기도는 제5차 국

  • [사설] 덕적군도의 ‘먼 섬 지원법’ 별도 제정하라
    사설

    [사설] 덕적군도의 ‘먼 섬 지원법’ 별도 제정하라 지면기사

    인천 덕적군도의 외딴섬들이 ‘먼 섬 특별법’에서 제외됐다. 이 법의 명칭은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약칭 먼 섬 특별법)으로 2023년 제정되어 이번 달 시행을 앞두고 있다. 먼 섬에 해당하면 올해 행안부가 수립하는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지방교부세 특별지원과 국비 지원 비율(최대 80%) 확대 등의 혜택이 있다. 국토 외곽의 멀리 떨어진 섬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서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뱃길로 50㎞ 이상 떨어진 덕적면의 섬들이 모조리 제외되어 법 제정 취지를 무색게 하

  •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 [사설] 한국 경제성장률 줄줄이 인하한 글로벌 투자은행들
    사설

    [사설] 한국 경제성장률 줄줄이 인하한 글로벌 투자은행들 지면기사

    시장의 상황에 민감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일제히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끌어내렸다. 7일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바클레이즈, 시티, JP모건 등 8개 해외 IB의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작년 말 기준 1.7%로 한 달 전인 11월 말보다 0.1%p 낮춘 것이다. 글로벌 주요 IB들의 전망치는 한국은행의 금년 성장률 전망치 1.9%는 물론 정부의 1.8%,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의 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1% 등 주요 국내외 기관의 전망치보다 매우 낮아 걱정스럽다. IN

  • [경인만평] 끈 떨어진 현장
    만평

    [경인만평] 끈 떨어진 현장 지면기사